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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에 해당되는 글 12건
2017.10.23 11:24

[기획코너]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고성경 전시회

  동산도서관 벽오고문헌실이 소장하고 있는 고성경을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으로 20171030일부터 1110일까지 12일간 동천관과 벽오고문헌실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한 자리에 모아 전시회를 개최함으로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외부인에게도 벽오고문헌실의 귀중한 자료를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귀중한 고성경 몇 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예수셩교누가복음젼셔(1882)

 

  1882년 만주 주재 영국 선교사 John Ross가 평안도 출신의 이응찬, 백홍준, 서상륜 등과 함께 누가복음을 번역하여 심양(봉천)심양문광셔원에서 간행한 활판본. 활자는 일본 주재 스코틀랜드 성서공회의 대리인 Lilliy가 일본에서 구입하였다. 전체 51, 1428. 장만 표시되고 절은 표시되지 않았다. ‘하느님, 예수와 같은 단어 앞에 한자씩 띄우는 궐자 표기를 하고 있다. ‘네를(1:6), (1:27, )’ 등과 같이 어두의 이 그대로 표기된 것이라든지, ‘가티(1:3), 셩뎐안에(1:21)’ 등과 같이 구개음화의 영향을 입지 않은 형태로 표기된 것은, 번역 작업에 참가한 사람들의 방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어휘에서도 아밤(1:17), 오맘(1:15), 버버리(1:20)’ 등과 같이 서북 방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전시자료는 대한성서공회에서 2003년에 원본을 영인 출판한 것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2. 예수셩교젼셔(1887)

   스코트란드 선교사 로스 (J. Ross)와 그의 매제인 매킨타이어(J. MacIntyre)등에 의해 우리말로 번역되었다. 이 두 선교사를 도와 성경번역에 참여했던 한국인으로는 이응찬, 백홍준, 이성하, 김진기, 서상륜 등이다. 한글성서번역의 동기와 주요작업이 로스에 의해 마련되고 추진되었다는 점에서 그의 이름을 빌어 로스역이라고 부르고 있다. 초기 로스번역 성서의 특징으로는 첫째, 평안도 사투리가 많이 사용되었다는 점, 둘째, 띄어쓰기를 전혀하지 않았다는 점과 대두법이 사용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한문만을 숭상하던 당시 사회적 상황에서 볼 때 우리말로 성경을 번역하였다는 것은 한글문화사적인 측면에서 기념비적인 사건이었다. [대한성서공회]


3. 신약젼셔(1900)

  『신약젼셔(1900)은 성서번역자회가 발행한 최초의 신약전서이다. 성서번역자회는 한국교회의 출판요구에 부응하여, 1892년부터 발행된 낱권성서들을 한권으로 묶어 1900년에 발행한 것이다. 이 신약전서는 불완전한 시험역으로, 성서번역자회역과 개인역의 합본이다. , 마태복음에서 로마서까지는 성서번역자회의 공식적인 의결을 거친 시험역이고, 고린도전서이후 서신서들은 성서번역자회의 수정 및 독본을 거치지 않은 개인역이다. 이것을 기반으로 하여 나온 공인역이 1906신약젼셔이다. [대한성서공회]


4. 텬로력뎡(1895)

 

  1895년 캐나다 선교사이자 장로교 목사인 제임스 게일(James S. Gale·1863~1937)이 번역/소개하였다. 당시 외래 문학들은 중국어나 일본어 원고를 번역하여 소개되었지만 천로역정은 영어 원고를 번역했으며, 한국 근대의 최초 영한 번역 소설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은 최소한 100개의 언어로 벌써 번역이 되었다. 17세기 영국의 작가이자 침례교 설교가인 존 버니언의 작품 중 하나이다. 등장인물의 이름을 수다장이, 게으름, 허영, 그리스도인 등으로 짓는 우화 형식의 종교 소설이다. 그리스도인(Christian)이 멸망을 앞둔 장망성을 떠나서 하늘나라를 향하여 여행하는 내용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2부로 구성(1부는 그리스도인의 모험, 2부는 아내 크리스티아나와 자녀들의 모험)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5. 흠정역 성서(1660)

 흠정역 성서는 영국 국왕인 제임스 1세의 주도로 나온 영어 성경인데, 킹 제임스 성경이라고도 한다. 흠정역 성서이전에 나온 영어 성서는 위클리프의 필사본 성서, 윌리엄 틴들의 성서, 대성서, 제네바 성서, 비숍 성서등이 있다. 흠정역 성서는 이러한 성서들의 내용과 문체를 종합적으로 참조하여 만들어낸 당대 최고의 영어 성서였다. 이 성서는 영국과 신대륙 미국의 대표적인 성서 번역본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나아가 영국이 대제국으로 세계사에 등장함에 따라 절대적인 성서로 인정될 수 있었으며, 성서 번역 과정을 통하여 전 세계 기독교계에 영향을 미쳤다.[네이버 지식백과]

 

<편집위원: 배대일, 학술정보서비스팀 대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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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11:23

[북-ing] 하나의 주제를 세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책을 소개합니다.

'유전자 가위' 로 고장 난 염기서열을 잘라내고 정상적인 유전자를 붙여 넣는 유전체 교정 기술이  EBS 과학다큐 "유전자 가위, 신의 도구인가" 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미래사회는 열성인자를 제거한 맞춤형 태아들이 탄생하고, 유전자 정보로 암의 가능성을 예측하여 미리 대비합니다. 이번 호는 유전자와 치료, 유전자와 미래사회, 유전자와 진화 세가지 영역에서 자료를 소개합니다.

 

 유전자와 건강

 

게놈에 담긴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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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질병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질병이 아닌 그 질병을 앓고 있는 에게 효과가 있는 맞춤의료는 과연 어떻게 가능하며 어디까지 가능한가? 치료법이 다르다면 건강관리의 방식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을 것인가? 스나이더는 이에 대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스물두 개의 질문을 던지고 대답한다. 그 질문들에는 유전체학과 맞춤의료를 암 치료, 유전질환, 약물 처방, 건강관리, 미생물체, 노화 등의 의학적 주제로 다루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한 차별과 사생활 침해 등의 윤리적 문제까지 포함된다. 모든 질문은 명확하다. 그 질문의 답들은 쉽게 읽힌다. 스나이더가 차용한 문답 형식은 독자들이 다소 생소한 유전체학과 맞춤의료의 논의를 친근하고 간결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묘수다. 

 

신성한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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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농경지의 13%를 차지한 GMO(유전자 조작 식품)의 부작용에 대한 염려가 크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식용 GMO 수입 1위 국가이다. GMO가 인류의 몸과 영혼,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는 지금, ‘씨앗의 신성한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는 태도가 절실하다. 신성한 씨앗은 그런 노력의 하나이다. 전 세계의 영성 사상가들이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오염된 생물체가 억겁의 세월을 통해 진화한 신성한 씨앗을 파괴하는 현실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회복의 염원을 담아 글을 썼다. 씨앗은 생명의 근원이며 우리를 더 높은 자아로 연결해주는 존재이다. 그리고 씨앗은 생명과 생명 사이를 이어주며 죽음을 넘게 해주는 다리가 된다. 이러한 씨앗의 신성함을 일깨움으로써 건강하고 신성한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책이다.

 

▣ 유전자와 미래사회

 

위대한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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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자 변형과 더불어 인간의 지적 능력을 능가하는 인공지능의 등장은 눈앞의 현실이다. 인간보다 훨씬 강하고 빠를 뿐만 아니라 지능까지 뛰어난 로봇이 등장한다면 과연 우리와 공존할 수 있을까? 혹여 인간을 멸종시키려 들지 않을까? 어쩌면 우리는 열지 말아야 할 상자를 열어버렸는지도 모른다. 특별한 피조물인 인류는 스스로 창조주가 되려는 문턱에서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이제 어디로 갈 것인가. 철학, 문학, 생물학을 전공한 지은이들은 각자의 영역을 넘나들며 수천 년 인류의 발자취를 되짚으며 인간과 생명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가 어디서 왔고 지금 어디에 있으며 앞으로 어디로 나아갈지를 함께 생각해보자고 제안한다.

 

GMO 사피엔스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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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년 안에 몇몇 과학자는 유전자변형 인간을 만들려 할 것이다. 의생명과학 분야에서는 공상과학소설이 현실로 바뀌고 있다. 이 기술로 인간세상을 어디까지 바꿀 수 있는지에 관한 더 많은 의견 교환과 논의가 시급하다. 그 변화는 좋거나 나쁘거나, 혹은 이 둘이 복잡하게 얽혔을 수도 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려면 유전자변형기술에 관해 배우고 토론을 끌어내야 한다. 머지않아 유전자변형 인간이 나타날 수 있다는 현실을 최대한 많은 사람 알려주고, 그 변화의 과학적· 사회적 본질을 담아내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목표다.

 

▣ 유전자와 진화

 

미래중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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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침의 기원을 찾아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동료들이 거의 발을 들여놓지 않은 영역으로 여행한 한 철학자가 진화론을 탐구한 끝에 내놓은 보고서 미래중독자. 오래 전 멸종 위기에 처했으나 5만여 년에 걸쳐 결국 지구라는 생태계의 정점에 서게 된 호모 사피엔스의 역전을 해명하기 위해 우리 선조들이 도구나 불, 언어보다 훨씬 혁명적인 것을 발명했다는 대담한 주장을 제안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가장 위대한 인류의 발명품이란 바로 내일이다. 지금으로부터 58,000년 전 아프리카에서 내일이 발명되지 않았다면 인간도 다른 동물들처럼 간소하게 살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내일이라는 근거 없는 약속 안에 인류를 이끈 위대한 힘과 사피엔스를 인간으로 만든 위험한 특성이 숨어 있음을 보여준다. 진화생물학은 물론 고고학과 문화인류학, 나아가 언어철학과 뇌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저자는 자신의 가설을 차근차근 검증해나간다.

 

슈퍼 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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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까지 유전자만 탓할 것인가? 인간은 과연 유전자의 노예인가아주 오랫동안 유전자는 고정불변의 것으로 간주되어왔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는 바꿀 수 없고, 오랜 진화의 산물이므로 우리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는 영역이라고 치부해왔던 것이다. 그래서인지 유전자는 많은 이들의 우울한 변명거리가 되곤 했다. “이 모든 불행은 나쁜 유전자 때문이야!”라고 말이다. 하지만 최신의 과학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물론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것처럼 변치 않는 유전적 특성도 존재한다. 하지만 그 비율은 단 5% 정도에 불과하다. 5%를 제외한 유전자의 대부분은 실상 외부 요인에 의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의 선택에 따라 나쁜 변이가 일어날 수도 있고 반대로 긍정적인 변이가 일어날 수도 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러한 변이가 다음 세대로도 전달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유전자는 생활방식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긍정적인 생활방식이 긍정적인 유전자의 변이를 일으킨다는 사실과 이것이 우리의 자녀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출처: 인터파크

<편집위원: 이향순학술정보지원팀 정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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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11:22

[讀.啓.肥(독.계.비)]는 ‘독서로 계명을 살찌우자’라는 목표로 릴레이 독서 추천 형식으로 꾸며가는 코너입니다. 책을 읽고 그에 대한 소감과 함께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그 사람은 추천받은 책을 읽고 난 후 또 다른 책을 본인이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문정희양에게서 「82년생 김지영천받은  박수빈(국어국문학전공 3)「정본 백색 시집를 장우혁(신소재공학과 3)군에게 추천합니다.

 

  한국인이라면 백석이라는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나는 고등학교에서 모닥불,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여우난골족이라는 시들을 접하면서 처음으로 백석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백석의 시보다는 교과서에 실린 백석의 잘생긴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국어선생님께서는 백석 시인을 가장 좋아한다고 하셨다. 고등학생 때는 백석의 시에 사용된 평안 방언이 어렵다는 선입견과 함께 거리감을 느꼈었다.

  2017년 여름방학, 늦잠을 잔 날 거실 소파에 누워서 본 TV프로그램은 알쓸신잡이었다. 무슨 저런 이름이 긴 방송이 다 있냐는 생각을 하며 아무 생각 없이 TV를 봤다. 그리고 그날을 통영의 충렬사를 이야기하며 백석의 시를 말하고 있었다. 백석의 시가 참 아름답다며 극찬을 하는 출연자들을 바라보며 든 생각은 참 여기저기서 백석을 좋아한다는 생각이었다. 마치 이 세상에서 나만 백석이 좋은 이유를 못 느끼는 것 같았다. 

  복학을 하고 듣게 된 전공 수업은 작가론이었다. 작가 그 자체를 연구하는 수업이었기 때문에 작가의 작품 전부를 읽어야 하는 수업이었다. 그리고 백석의 시를 개강 후부터 열심히 읽기 시작했다. 백석 시의 어디가 좋은지 모르겠다며 툴툴거리면서 백석 시 한번 제대로 들추어보지 않았던 내가 처음으로 백석의 시를 접하는 시간이었다. 물론 전공으로 백석 시를 접하며 조금 학문적으로 시에 접근한 것도 있다. 하지만 시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한 것도 사실이다. 주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시도 많고, 그 감정을 공유하고 싶었다. 그래서 독계비로 망설임 없이 백석 시집을 소개한다. 백석의 시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시는 흰 바람벽이 있어이다. ‘나는 이 세상에서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어가도록 태어났다. 그리고 이 세상을 살어가는데 내 가슴은 너무도 많이 뜨거운 것으로 호젓한 것으로 사랑으로 슬픔으로 가득 찬다라는 시구가 와 닿는다.

   백석이 생각하는 시인은 이러한 것이구나, 고개가 절로 끄덕이는 구절이기도 하고, 시인의 인생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 또한 이런 시작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시구는 시인의 삶을, 그리고 우리의 삶을 위로해주는 것 같다. ‘하눌이 이 세상을 내일 적에 그가 가장 귀해하고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그리고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슬픔 속에 살도록 만드신 것이다.’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한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로 대변되는 지금 세상에 그래도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슬픔 속에서 산다는 것이 위로가 되면서도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오는 삶인 것 같다 

   마음 한 구석이 먹먹해지는 시가 있는가 하면 절로 미소 짓게 되는 시도 있다. 오리 망아지 토끼라는 시를 소개하고 싶다. 오리와 망아지, 그리고 토끼와 관련된 유년 화자의 체험이 굉장히 우습고 따뜻하게 그려진 시다. 오리와 망아지, 토끼와 관련된 추억이 재미나게 그려졌는데, 정말 우리가 어렸을 적 한번쯤은 겪었을 법한 일들이다. 각 추억마다의 결말은 유년 화자의 눈물이었을 것이다. 아빠는 일하러 갔고, 아이는 오리 잡겠다고 다짐했지만 실패하고는 아빠를 찾다가 괜히 심술이 나서 아빠가 벗어둔 신발이며 버선이며 개울에 던져버린다. 장날에 아빠한테 저기 앞에 가는 망아지 사달라고 조르니까 아빠는 사주지는 않고 망아지야 오너라하곤 말뿐이다. 아빠랑 토끼를 잡겠다고 나섰는데 토끼가 내 다리 사이로 빠져나가니까 속상해서 울상을 하는 의 얼굴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백석의 시에는 어린 시절의 따뜻함이 참 잘 그려져 있다. 그 시절 소중했던 것들, 좋아했던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펼쳐보며, 나의 어린 시절도 되짚어보는 거다. 지금 보면 참 행복했었던 어린 시절이고, 시간이 지나면 오늘도 행복했던 시절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며 이러한 행복들을 언제고 펼쳐볼 수 있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그것들은 언제나 나를 위로해줄 것이다. 이제는 사람들이 왜 백석 시를 사랑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출처: 책표지-교보문고, 사진-박수빈

<편집위원: 박경희, 학술정보서비스팀 제2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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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11:20

[씽!씽!] (think think: 생각과 생각이 모이는)은 동산도서관 홍보요원 [나누미]가 꾸며가는 코너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험기간 뿐만 아니라 휴식공간으로 자주 이용되고 있는 카페! 계명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취향저격, 안성맞춤 카페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커퓸**

  위치는 계명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에 있어요! 운영시간은 09:00~22:00, 주말이나 공휴일은 10:00~22:00 이니꼭 참고하고 방문하세요! 계명아트센터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뮤지컬이나 공연을 관람하기 전이나 후에도 찾기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바로 옆 아담스 키친이랑 같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서로 연결되어있어요.
  아담스키친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식사 후 간단히 커피와 같은 커퓸**의 디저트도 무상으로 제공된다는 점! 참고하시면 현명한 소비자가 될 수 있어요!

  계명대학교 학생, 교수, 교직원들에게는 모든 메뉴가 10% 할인되고 있어요. 이 곳의 좋은 점은 1,000원에 아메리카노, 더치아메리카노가 리필이 된다는 점!
  또한 3시간 무료 주차권을 커피숍을 이용하시면 천원의 비용으로 구매도 가능하며
옆쪽에서는 더치커피가 내려지는 모습을 직접 볼 수도 있답니다! 커피를 따로 판매도 하니 더치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외부에도 테이블이 있어 테라스에서도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_^ 다양한 맛있는 디저트들도 준비 되어 있으니 간단히 배를 채우기 위해서도 안성맞춤! 저는 개인적으로 민트를 좋아해서 민트초코프라페를 추천합니다! 민트의 시원함과 초코의 달달함을 즐길 수 있어요~ 어디가기 애매한 시간일 때 계명대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카페! 커퓸**! 좋아요 꾸욱!


와*

  특이하고 생소한 시리얼카페 와*이에요. 작고 아담한 분위기에 여성분들 취향저격 카페! 위치는 동문 대학로 안쪽 '점터공원' 골목으로 들어가면, 은초롱 유치원 옆에서 찾으실 수 있어요!
  카페에서 음료만 시키기에는 허전하고, 음료에 디저트까지 시키기에는 가격이 부담이 되실 때가 있을 거예요! 그럴 때 목도 축이고 간단히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시리얼 카페 와작을 추천해드립니다! 인테리어도 작은 소품도 하나하나 예쁘고 깔끔하며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_^ 카페 내부와 외부에서도 관찰되는 예쁜 시리얼 박스 인테리어가 있어요. 다양한 종류의 시리얼들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답니다. 원하는 시리얼을 골고루 먹어볼 기회를 가질 수 있어요! 토핑은 원하는 것으로 선택할 수 있고, 오늘의 무료 토핑도 있으니 그 날 그 날 참고하세요!
  시리얼 가격은 2000원부터! 모든 메뉴는 우유와 기본 토핑을 포함한 가격이에요. 우유나 기본 토핑도 마음에 안 드시면 제외할 수도 있고, 가격도 500원도 깎아드린다고 해요! 물론 우유도 부족하면 리필 가능합니다.

  아침대용으로 등교, 출근시간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세트메뉴는 음료, 기본시리얼, 바나나가 하나로 묶여있는 와* 세트로,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할인도 되고 있어요!
  또! 계명대학교 학생증을 제시하면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가 1500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 토핑도 시리얼도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예쁘게 만들어 주셔서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여길 수 있어요. 또한 두 명이 먹기에 혜자스러운 양입니다! 저는 원래 메뉴 선택하는 것에 있어 결정장애 때문에 많이 고민하는 편인데요, 저와 같은 분들에게는 와* 메뉴를 추천합니다. 와* 씨리얼 카페도 좋아요 꾸욱!



슬*우 터틀

  동문 바로 맞은편에 있는 슬*우 터틀! 필기체의 네온사인 간판이 눈길을 사로 잡았어요. 많은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지만 슬로우 터틀의 시그니처 메뉴는 설인 라떼, 큐브 라떼, 터틀 밀크티예요. 저렴한 가격에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또, 제가 카페에 방문하였을 때가 딸기시즌이라 맛있는 딸기 케이크들도 맛볼 수 있었어요. 테이크 아웃은 500원 할인도 가능해요! 고심 끝에 제가 선택한 메뉴는 슬*우 터틀의 시그니처 메뉴인 큐브라떼! 딸기 시즌에 알맞은 생딸기 케이크! 톡 튀는 상큼한 자몽에이드를 선택했어요. 결론은 세 메뉴다 순식간에 먹을 만큼 마음에 쏙 들었어요.

  특히, 큐브라떼는 처음 보는 신기한 생김새에 눈도 즐거웠어요. 슬*우 터틀은 카페 주인이 직접 케이크를 만든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달콤한 케이크 냄새가 풍긴답니다. 제가 선택한 생딸기 케이크도 촉촉한 빵 시트에 새콤한 딸기까지 정말 맛있었어요.
또한 초록 초록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덕분에 인스타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어요. 100장 찍고 1장 건져서 우리 인스타그램 업로드 해보아요.
맛있는 커피와 케이크뿐 만 아니라 감성까지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슬*우 터틀!
좋아요 꾸-욱!


카페**

  계대동문로 9에 위치한 카페**! 원래의 하나바 익스프레스 카페가 사라지고 새로 생긴 카페입니다. 요즘 계명대학교 카페 핫플레이스 중 하나죠. 메뉴표를 보시면 아실 수 있겠지만 대학생들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다양하고 맛있는 음료를 마실 수 있으며 모든 메뉴의 가격이 5.000원 이하에요. 보통 요즘 카페들은 자리 값이라고 불릴 만큼 가격이 밥값보다 부담스러울 때가 많은데, 카페**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또한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들에 만족을 느낄 수 도 있으며, 넓은 자리와 많은 좌석들로 많은 사람들이 카페**을 즐길 수 있어요. 저는 친구들과 함께 딸기 요거트 스무디,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 카페라떼를 선택했어요. 세 메뉴 모두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었어요. 친구들과 음료를 먹으며 수다를 떨다보니 시간이 금방 흘렀어요. 대학생들 취향저격 인테리어와 더불어 저렴하고 맛있는 음료까지! 왜 계명대학교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동산도서관 나누미들의 추천, 후회는 없을 것 입니다. 카페**도 좋아요. 꾸-욱



까페 드 **

  계명대역 바로 맞은편, 하나은행 바로 옆! 학교와 가까운 곳에 있지만 사거리에 위치한 탓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지금부터 이곳을 강력 추천하는 이유를 알아 보아요. 이용시간은 평일 08:00 – 24:00, 주말09:00– 24:00으로 이른 시간 문을 연다는 점. 저는 오레곤 샌드위치를 먹어보았어요. 가격 대비 맛도 양도 굿! 한 식탐하는 제가 하나 먹고 배불렀답니다!

  또한 금방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무척 따뜻해요. 더욱 풍성한 맛을 원하신다면 기호에 맞게 베이컨 등 토핑 추가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메뉴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MORNING DE BOTTON> 이라는 모닝세트가 있어요. 아침을 거르신 학생분들을 위해 AM 8:00 ~ 10:00까지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를 단돈 6천원에 드실 수 있어요. 마치 뉴요커가 된 기분이 든답니다.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저녁시간에 오셔도 정말 좋아요. 테라스에서 보는 야경 정말 예쁘답니다. 약간 어둑한 분위기 좋아하시는 분 추천 드려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고 사진 찍기 좋아하시는 분들 셀카 찍기 최적의 장소예요. 센치해지는 내가 그리울 때, 센치해진 나를 보고 싶다면 <까페 드 **> 좋아요 꾸-욱!



커피 앤 스 *

  남문 쪽에 위치한 커피 앤 스** 달인의 찜닭 바로 옆 가게예요. 지금은 이벤트 기간이라 Take Out 시, 아메리카노가 1000원, 1500원! 처음 카페에 방문했을 때 놀랬던 것이 맛도 있지만, 바로 괴물사이즈!! 다른 카페들과 비교해 가격도 정말 착하답니다.  케이크 맛이 궁금해서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바로 티. 라. 미. 수. !! 옳은 결정이었어요. 여자들의 달달한 후식으로 제격일 것 같았어요. 케이크도 꼭 드셔보세요~ 이곳의 장점은 쿠폰제도에요. 단골손님이 짐작 가시죠?

  쿠폰을 받고도 잘 잃어버리시는 분들에게도 보관 장소가 있어 앞으론 그럴 필요 없어요. 7잔 마시면 커피 한 잔이 공짜!! 인형들도 많고 아기자기 한 것이 많고 책장에 책도 꽂혀 있답니다. 인테리어도 예쁘고 책상이 다 달라서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이 가능해요. 대부분 테이블에 스탠드가 놓여 있어 공부가 잘 될 것 같은 느낌!가격 대비 이렇게 좋은 카페이기에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 같아요! 좋은 학습공간이 되기도 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분위기의 카페 <커피 앤 스**>도  좋아요 꾸-욱!

지금까지 계명대학교 주변의 카페들을 소개해보았어요.
나누미가 소개한 카페들 방문하셔서 맛있는 음료, 예쁜 사진들 남기셨으면 좋겠습니다^_^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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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11:18

[핫뉴스]  11월, 동산도서관의 최근 소식을 전합니다.


학술정보서비스팀 박애자 사서, 주제 발표

  동산도서관 제1자료실에서 근무하는 박애자 사서(학술정보서비스팀)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2017년 대학도서관과 인문학' 세미나에서 발표를 한다. 주제는 '독서프로그램 운영 사례: 전공학과별 독서토론 클럽'으로 동산도서관이 2010년 이후 계속 해 온 독서토론클럽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특히, 전 학과를 대상으로 하는 전공학과별 독서토론 클럽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타 대학도서관에서 주목하는 주제로 동산도서관의 특화된 독서프로그램을 전국 대학도서관계에 알리는 기회가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6일(수), '마음 풍경 속으로의 행복한 감성 여행' 화가 이영철 초청 강연회

<화가 이영철>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스님)', '날마다 웃는 집(법륜스님)' 등 인기 베스트셀러 속 그림의 화가이면서 '그린 꽃은 시들지 않는다', '사랑이 온다' 등의 작품집의 저자인 이영철 화가의 초청 강연회가 열린다. 본 저자 초청 강연회는 2017학년도 2학기 활동공모형 K-Circle 독서토론클럽 주최로 열리며, 독서토론클럽 활동 학생 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강연회는 2017년 12월 6일(수) 오후 3시부터 동산도서관 영상세미나실(7층)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제1자료실(4층): 580-5692 

 

동산도서관, 제12차 3개 협정대학 도서관 학술교류 세미나 참가

<2015년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주최 '3개 협정대학 도서관 학술교류 세미나'>

  동산도서관이 오는 11월 30일(목)부터 12월 1일(금)까지 열리는 '제12차 3개 협정대학 도서관 학술교류 세미나'에 참가한다. 3개 협정대학 도서관 학술교류 세미나는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이 모여 각 기관의 업무에 관한 정보교류와 사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해 온 학술교류 세미나로 협정대학 도서관이 매년 순회하며 개최한다. 이번에는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광주)에서 열리며 2018년에는 우리 대학교 동산도서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산도서관, '대학도서관 학술서비스 홍보 전문가 양성과정' 실무자 교육 열려...

  동산도서관에서는 지난 11월 15일(수)부터 11월 17일(금)까지 전국 대학도서관 사서들을 대상으로 '대학도서관 학술서비스 홍보 전문가 양성과정' 실무자 교육이 열렸다. 이번 교육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주관으로 전국 대학도서관에 근무하는 홍보 담당 사서 30명이 참가하였으며, 지난 6월에 열렸던 기초 과정에 이어 심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전국 사서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동산도서관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대구 지역에 이전한 공공기관과의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있는 교육이었다고 할 수 있다.

 

 

 

<편집위원: 이재룡학술정보지원팀 수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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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11:16

[Library & People] 동산도서관의 숨은 일꾼을 만나다.


동산도서관에 첫 발을 들이면 언제나 환한 표정으로 맞아 주며 도서관의 안전이 유지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는 수문장들이 있다.  매일 인사하며 지내다 보니 익숙해져 감사한 줄 모르고 지냈던 우리 도서관의 수문장 네 분 중 한 분을 만나 봅니다.


1.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산도서관 1층 출입구에서 이용자 출입통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광호입니다. 2014년부터 현재 4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2. 이전에는 무슨 일을 하셨나요?

  대구광역시 시설관리공단에서 30년간 재직 후 정년 퇴임하며 보훈청의 추천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3. 어떤 마음으로 근무하고 계시나요?

  제 자식이 이 대학교를 졸업했고, 교육을 잘 받아 지금은 좋은 직장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계명대학교에 애정이 많아요. 계명대학교에 근무한다는 강한 자부심을 느끼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부모된 심정으로 흡연, 욕설, 쓰레기 투척하는 학생들을 다그치기도 하지만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4. 근무 하면서 만나게 되는 우리 대학교 학생들은 어떤가요?

  대체로 학생들이 성실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아요. 친절 응대, 미소 작렬, 정숙 유지에 중점을 두고 근무하는데 우리 학생들이 대체로 이용시간도 잘 지켜주고 공지사항들도 잘 따라주는 편입니다착한 학생들만 선발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근무하는데 어려움은 별로 없었습니다. 다만 늦게까지 공부하고자하는 학생들을 제재 할 때 조금 어려움이 있지요. 공부한다고 늦게까지 남아있는데 나가라고 할 수 밖에 없어 미안하기도 합니다.

 

5. 근무를 하시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매일 도서관에 출근하던 학생이 좋은 직장에 취업 후 음료수를 들고와 안부를 물어올 때가 종종 있습니다. 모든 학생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격려를 많이 해주는 편인데, 그 때문인지 안면이 있는 학생들은 출입 때 마다 밝은 미소로 인사를 해주어 보람을 느낍니다.


6. 근무 중 이용자들과의 마찰은 없으셨나요?

  마음 상했던 일은 없어요. 어른인데 웬만한 건 다 이해 합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이용자들을 먼저 생각하고 될 수 있으면 마찰은 안 일으키려고 합니다다만, 도서관 정문 앞에 오토바이, 자전거 주차금지나 흡연금지는 지켜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때 난감하죠. 저희는 학생들과 내외부 이용자들의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업무이기 때문에 주차구역 위반, 흡연금지구역 위반 등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7.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모두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교에 온 만큼 그에 걸맞은 행동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쓰는 공공장소이므로 본인의 편리만 쫒지 말고 다른 사람들의 불편함도 생각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성인이니까 충분히 책임의식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대학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공부 열심히 해서 자신이 꿈꾸는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편집위원: 김한동학술정보지원팀 수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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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7 11:41

[기획코너] 청탁금지법과 대학도서관

  청탁금지법의 정식 명칭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이다. 법안의 기초는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방지하고 공직사회의 기강을 확립하자는 취지로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인 김영란이 처음 발의했고 이후 공직자뿐만 아니라 언론인 임원과 교직원까지 확대되었다. 주요 법안 내용은 적용 대상자가 1100만 원(300만 원) 이상의 금품을 수수할 경우에 형사처벌을 받는다. 그리고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 · 의례 · 부조 등의 목적으로 공직자에게 제공되는 금품에 상한액을 설정하였다.[네이버 지식백과]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벌써 1년이 흘렀다. 처음 시행할 때는 별 희한한 법을 다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그런 법이 지켜 질까? 의구심도 들었다. 학생이 교수에게 음료수 하나 주는 것까지 허용이 되느냐 하는 문제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지난 1년 동안 전화상담 47천 건, 유권해석 질의 16천 건인 것을 봐도 혼란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좀처럼 정착되지 않을 것 같던 청탁금지법은 이제 사회 곳곳에 뿌리를 내렸다. 더치페이 문화를 확산시켰고, 학교에서는 학부모 면담 시 촌지나 케이크 등 선물이 사라지고, 병원에서는 진료·수술 날짜를 앞당겨 달라는 등의 민원이 급격히 줄었다. 매스컴에서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인해 변화된 사회 현상을 뉴스로 보는 것은 익숙한 일상이 되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으로 대학가 또한 혼란에 빠졌다

  첫째는 취업으로 수업에 불출석할 경우, 출석 인정해 주는 관례가 문제가 된다.  그동안 대학에서는  재학 중인 학생이 졸업 이전에 취직을 하게 되면 관행적으로 출석을 인정해 주는 경우가 있었다. 청탁금지법 제5조제1항제10호에 따르면 위와 같은 경우 위법 사안이 된다.  하지만 취업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재학 중에 취업을 하는 건 오히려 축하할 일이라 고민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결국 교육부는 자율적으로 학칙을 개정하여 조기 취업자의 출석과 학점을 인정하는 조항을 만들어도 좋다는 공문을 보내 왔으며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명지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중앙대, 한양대 등은 학칙 또는 규정 개정을 완료했으며 광운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등은 관련 규정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한국대학신문)  우리 대학교 감사팀에서도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학칙과 규정을 계속해서 개정하고 있다.

 

 

  둘째는 성적이의신청에 대한 성적정정이 문제가 된다. 지금까지는 성적이 발표된 후 성적이의신청을 따로 받았다. 이의신청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게 일반적이였다. 성적은 +, - 에 대해서는 담당교수가 재량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 의견이 용인된다면 ‘+’로 정정해 주시곤 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청탁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타당치 않은 사유로 성적이의신청이 받아 들여졌을 경우 위법한 사안이 될 수 있다는 점 명심해야 한다.

  세째는 예술, 체육계열 특기자에 대한 특혜 문제다. 이제까지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는 운동과 촬영 등을 이유로 수업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고, 출석을 그냥 인정해 주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출석을 인정받는 것이 위법 행위가 된다. 이에 관해서는 예술, 체육 분야의 증진을 위해 기준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말이 많다. 아직 해답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속히 올바른 기준이 세워져서 그 어느 누구도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출처: 네이버 법무부 블로그)

  대학도서관 또한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다. 

  먼저 도서 기증 문제이다. 정부간행물이나 비매품 도서의 경우에는 기증이더라도 청탁금지법에 해당되지 않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출판사나 또는 작가가 가격이 있는 도서를 택배나 우편 등을 통해 도서관에 기증(5만원 이상)하거나 다른 목적으로 기부할 경우에 담당자는 청탁금지법에 저촉되는지, 반송을 해야하는지 난처한 경우가 많다. 이를 수령하여 기증처리 하는 것이 청탁금지법에 저촉되는지 국민권익위원회에 문의가 있지만 정확한 대답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다음으로 도서관 행사 시 관련 업체에서 경품을 제공받는 경우이다. 1년 전만해도 대부분 도서관이 행사를 위해 계약 업체로부터 경품을 제공 받는 것은 관행이었다. 하지만 청탁금지법 시행되고 나서는 주는 업체도 받는 도서관도 없어졌다. 경품없는 행사를 준비하는 도서관은 행사를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협찬이 절차적 요건과 실체적 요건을 갖추어 정당한 경우에는 업체가 직접 참가자들에게 물품을 제공하거나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것이 허용될 수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도서관에서 경품을 주는 것이 아니라, 행사 참여 업체가 참가자에게 직접 경품을 주는 방법이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청탁금지법이 시행된지 1년이 지난 지금, 사회 여러 곳에서 부정적인 관행이 없어지고, 부정한 청탁을 하지 않음으로 해서 우리 사회의 신뢰성과 청렴도를 크게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불만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 법 시행 후 지난 1년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하여 부족하고, 기준이 모호한 부분에 대해 보완하고 개정함으로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편집위원배대일 학술정보시비스팀 대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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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7 11:39


[북-ing] 하나의 주제를 세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책을 소개합니다.


10월은 법정 기념일 '노인의 날' 이 있는 달입니다. 지금까지 노인문제는 가족 안에서 또는 집안의 문제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러나 핵가족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행복한 노후설계, 돈 걱정 없는 노후, 노년의 건강 세가지 영역에서 책을 소개합니다.

 

 행복한 노후 설계

 

인생 후반, 어디서 뭐하며 어뗳게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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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 국가들 중 우리나라 노인빈곤율(49.6%)이 몇 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주된 원인은 공적연금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것, 정년 이전에 퇴직하는 조기퇴직자가 많은 것, 자영업 창업 후 실패하는 시니어들이 많은 데 있다고 진단한 저자들은 100세 시대가 재앙이 아닌 축복이 되게 하려면 무엇보다도 노후준비를 일찍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 밖에 책에는 퇴직 후 50여 년이라는 인생 후반전을 가치있고 만족스럽게 살 수 있게 해줄 상세하고도 구체적인 지침들이 풍부한 실사례와 더불어 빠짐없이 실려 있어서 재앙 없는 노후를 위한 인생설계를 세우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인생 르네상스 행복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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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몇 살까지 살까? 나는 몇 살까지 일할까? 행복한 100세 현역으로 사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은 이 세 개의 질문에 대해 저자가 직접 그린 100개의 그림으로 간단명료한 답변을 제시한다. '고령자' 또는 '노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일반적으로 어둡다. 병약하고 빈곤하고 불안한 이미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코앞에 와 있다. 올해 2017년은 60세 이상 인구가 처음으로 천만 명을 넘어서는 첫 해다. 이 책은 100세를 살아갈 인생후반전에 관한 기존의 부정적인 이미지와 고정관념에 도전장을 던진다. 그리고 행복한 100세 준비법에 관한 비밀노트를 내민다. 그래서 '미래 디자이너가 말하는 행복한 100세 준비법'이라는 키워드가 딱 어울리는 책이다.

 

 돈 걱정 없는 노후

 

가족의 파산: 장수가 부른 공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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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 나오는 고령자 가족의 파산 혹은 파산 위기 사례는 한국의 상황을 참조해 읽어볼 수 있는  내용들이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자주 거론되고 있는 노노부양, 베이비부머 세대의 막중한 경제적 부담, 65세 이상 인구 중 가구주 비율의 증가, 비정규 고용 비율의 증가 등과 같이 사회적 배경으로 일본과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사회현상임을 감안할 때, 고령자 자신의 노후파산, 고령자와 동거하는 가족(자녀)과 공멸하는 노후파산을 다룬 이 책은 암담한 미래에 대한 일본발 경고음이 담겨 있다.

 

노인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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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사회복지제도는 적은 금액으로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문제는 고령화 속도인데, 가까운 미래에 세 명 중 한 명이 고령자인 구도로 진입하면 아무리 시스템이 훌륭해도 돈 없는 사람은 의료 서비스든 돌봄 서비스든 받을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연금과 보험, 돌봄 서비스와 사회 시스템 등은 과연 고령자들을 어디까지 보호할 수 있을까. 그 불안한 안전망의 안과 밖은 어떤 세상인가. 지자체와 정부에 요구하고 따져 물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과연 우리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웃 나라의 불행하고 불편한 현실을 굳이 좇아가며 읽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될 10년 후, 20년 후 우리의 미래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노년의 건강, 돈 보다 근육

 

처음 늙어보는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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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 소외, 늙음, 건강, 치매, 죽음 등 인생의 후반부에 고민하게 되는 거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저자 자신의 말처럼, 마이클 킨슬리는 과연 노년이란 어떤 것인지 미리 알아보도록 명령을 받은 정찰병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

  시종 익살맞고 유쾌하게, 그리고 마치 해설자처럼, 자신과 거리를 유지하면서 노년의 삶과 고민을 담아내고 있다. 마이클 J. 폭스는 만약 늙는다는 것이 우리가 상대해야 할 적이라면, 그 상대와 맞서 싸우게 할 적임자로 마이클 킨슬리보다 더 나은 이를 생각할 수가 없다. 엄청난 위트와 지성으로 무장한 그는 늙어간다는 것이 갖는 현실성-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을 에두르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한다. 실컷 웃기다가도 또 갑자기 우수에 젖게 만드는 이 책은 노년이라는 세계에 막 도착한 이들의 필독서이다.  

 

장수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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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는 위험하다는 노화에 따라오는 건강 문제와 그 대응책을 다룬 책이다. 지역 보건소 운동처방사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저자들은 운동부족인 사람들,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적절한 운동처방과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찾는 과정을 오래 지켜보았다나이 드는 것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 하지만 같은 나이라도 더 건강하고 힘차게 살 수는 있다. 장수는 위험하다는 그 변화와 실천으로 독자를 인도한다.  

 

 출처: 인터파크

 <편집위원: 이향순학술정보지원팀 정리실>


출처: http://dslib.tistory.com/725 [동산도서관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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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7 11:38

[讀.啓.肥(독.계.비)]는 ‘독서로 계명을 살찌우자’라는 목표로 릴레이 독서 추천 형식으로 꾸며가는 코너입니다. 책을 읽고 그에 대한 소감과 함께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그 사람은 추천받은 책을 읽고 난 후 또 다른 책을 본인이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심예은양에게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천받은  문정희(행정학전공 2)「82년생 김지영를 박수빈(국어국문학전공 3)양에게 추천합니다.

 

  '몇 주째 베스트셀러라네, 나도 읽어 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기 전 '15년의 나이 차이로 인해 내가 이해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은 금세 무너졌다

  조남주 작가의 장편소설 [82년생 김지영]은 한 남자 심리상담사가 이상증세를 겪는 김지영의 유연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삶의 생활을 기록한 것이다.

  남아선호사상에 토대를 둔 한국사회 속에서 희생되어 온 여성들이 김지영의 몸을 빌려 아들을 위해 셋째까지 낳아야 했던 김지영의 어머니, 두 손녀와 막내인 손자를 대놓고 차별 대우하는 할머니, 자꾸만 괴롭히는 짝꿍 남학생의 행동이 다 좋아해서 하는 것이라고 납득시키려는 선생님, 먹기 싫은 술을 강권하며 성적인 농담을 일삼는 거래처 부장, 취업, 학업, 임금, 육아 등 여자이기에겪는 온갖 차별들이 소설 속에 그려지고 너무나 평범한 주인공 김지영에게 공감되고 이입되어 간다

  또한 작가는 소설의 내용 중간 중간 이를 뒷받침할만한 기사, 도서, 논문을 제시해 이 소설 속 내용들이 허구가 아님을 증명한다 소설 내용 중 학교에서 늘 남학생들 번호가 앞이고, 교복 복장 검사는 여학생만 까다로웠다는 부분이 있다. 내가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 했을 때 번호는 22번이였다. 남자 가나다순 후 여자 가나다순으로 번호를 정했었다. 담임 선생님께 왜 남자가 앞이고 여자가 뒤냐고 물었을 때 선생님께서는 남학생이 더 많아서 앞 번호라 하셨다. 타당한 이유가 되지 못했지만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초등학교 6년 동안 뒤에 번호로 지냈다

  중학교 때에도 여학생들만 치마를 입어야 하고 교복 안에 흰 색을 제외하고 다른 반팔 티를 교복 안에 입으면 안 되었다, 반면 남자 학생들의 바지 기장을 줄여도 키가 큰 것이겠지 라고 넘어가시고, 색 있는 티를 입어도 넘어가기 일쑤였다. 학생주임 선생님께 적발되어 혼 날때도 나는 매번 남자애들이나 좀 잡으라고 대들었고 그때도 타당하지 않는 이유로만 설명하시던 선생님이 생각났다.

  김지영의 삶을 기록한 심리상담사가 40대 남성이며, 자신의 아내와 김지영을 통해 대한민국의 여성들이 차별당하고 착취당하고 억압당하고 있음을 인지하지만, 출산으로 인해 퇴직하는 부하직원을 보며 아무리 괜찮은 사람이라도 육아문제가 해결 되지 않은 여직원은 여러 가지로 곤란한 법이다. 후임은 미혼으로 알아봐야겠다라고 결론을 내린다. 김지영의 삶을 세세히 적은 심리상담사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삶을 이해한다고 하지만 결국 또 다른 김지영의 삶을 만드는 위치에 있다.  

  82년생 김지영과 97년생 문정희는 15년의 나이 차가 난다. 여성부가 출범되고 양성평등을 법적으로 규제하지만 생활 곳곳에 당연히 여자가 해야 하는 일이라는 관습과 여자가 희생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다

  우리나라는 1999년 성차별 금지법이 시행되었고 2001년 여성부가 출범했으며 2008년 호주제가 폐지되었고 문재인정부에서도 성평등위원회를 만들고 있다. 몇 일전 40~50대로 보이는 택시기사가 "요즘은 차별이 있나요 여성우위시대고 남자는 아무것도 아닌데"라는 말씀을 하셨다. 아저씨께 이번 추석에 제사음식은 누가 하셨나요?, 처갓집은 먼저 가셨나요?, 집안일은 같이 하시구요?" 이렇게 묻고 싶었다. 

  내가 만약 결혼을 하게된다면  제사상을 차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있더라도 남편이 설거지를 했으면 좋겠다. 올해 시댁에 먼저 갔다면 다음에는 친정을 먼저 가고 싶다. 집안일 또한 남자가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부부가 같이 해야 한다. 내가 결혼할 때에는 조금의 변화가 생길까? 라는 의문이 들고 결혼을 망설이게 된다.

  만약 남성 독자들이 이 책을 읽게 된다면, 김지영 씨의 일대기를 그저 묵묵히 읽어주고 본인이 몰랐던 경험들을 이해해주면 좋겠다. 사회는 개개인들이 모여 만들어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부디 책의 심리 상담가와 달리 또 다른 김지영을 만들지 않을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출처: 책표지-교보문고, 사진-문정희

<편집위원: 박경희, 학술정보서비스팀 제2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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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7 11:37

[씽!씽!] 씽!씽!(think think: 생각과 생각이 모이는)은 동산도서관 홍보요원 [나누미]가 꾸며가는 코너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동산도서관 홍보요원 나누미입니다. 이번 씽씽에서는 프로야구의 꽃 가을야구편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되었는데요.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을 일컫는 말)’도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아주 재미있는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중간고사 준비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그렇다면 학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신나는 야구 이야기,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가을야구란?

포스트 시즌이라고 불리며 정규시즌에서 5위 이상을 차지한 팀끼리 순위를 정하기 위해 다투는 단기전입니다.

2. 가을야구 진출팀 소개

1) 기아 타이거즈 <“정규시즌 1위에 빛나는 튼실한 타이거즈 왕조”>

- 연고지: 광주광역시

- 홈구장: 기아 챔피언스 필드, 기아 챌린저스 필드

- 한국시리즈 우승기록: 1983, 1986, 1987, 1988, 1989, 1991,

                              1993, 1996, 1997, 2009(한국시리즈 최다 우승)

- 정규시즌 1

- 주목할만한 점: 피해갈 곳이 없는 지뢰밭 타선 (3할대 타율 보유 선수 7),

                    타 팀에 비해 베테랑 선수가 많아 체력저하, 부상에 유의

2) 두산 베어스 <“2015, 2016년을 압도한 저력 2017년에도?”>

- 연고지: 서울특별시

- 홈구장: 잠실 야구장

- 한국시리즈 우승기록: 1982, 1995, 2001, 2015, 2016

- 정규시즌 2

- 주목할만한 점: 튼실한 투수 선발진, 신인 선수들을 잘 키우기로 소문난 두산

3) 롯데 자이언츠 <“후끈 달아오른 부산! 이제는 우승할 때”>

- 연고지: 부산광역시

- 홈구장: 사직 야구장

- 한국시리즈 우승기록: 1984, 1992

- 정규시즌 3

- 주목할만한 점: 세계적으로 유명한 롯데만의 화끈한 응원문화,

                      거포 이대호의 복귀

4) NC 다이노스 <“신생팀 딱지는 이미 뗐다. 이젠 강팀으로!”>

- 연고지: 창원시

- 홈구장: 마산종합운동장

- 한국시리즈 우승기록: 없음

- 정규시즌: 4

- 주목할만한 점: 믿음직스러운 외국인 용병, 패기 있는 젊은 선수

5) SK 와이번스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새로운 야구를!”>

- 연고지: 인천광역시

- 홈구장: 인천SK 행복드림야구장

- 한국시리즈 우승기록: 2007, 2008, 2010

- 정규시즌: 5

- 주목할만한 점: 새로운 감독 트레이 힐만의 세밀한 데이터 야구,

                      인천SK 행복드림야구장의 명물 세계에서 가장 큰 전광판,

                      역대 최강의 홈런타선

3. 야알못을 위한 가을야구 속성과외

노아웃 주자가 1루에 있는 상황에서 희생번트가 나왔습니다.”

Q. 여기서 희생번트란?

A. 노아웃이나 원아웃에서, 주자가 베이스에 있을 때 그 주자를 다음 베이스로 진루시키기 위해 타자가 자신을 희생하며 번트를 댄 후 아웃되는 것을 말해. 여기서 번트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배트를 휘두르는 게 아니고 공에 배트를 갖다 대듯이 가볍게 밀어 공을 굴리는 타법이야.

투수가 공을 던지기 직전 심판이 보크를 선언했습니다.”

Q. 여기서 보크(Balk)?

A. 주자가 루에 있을 때 투수가 규칙에 어긋나는 투구 동작을 하는 거야.보크가 선언되면 베이스에 있던 주자는 모두 다음 베이스로 자동 진루할 수 있어. 투수가 규칙에 어긋나는 투구 동작을 했을 때 심판원은 보크를 선언하는데 투수가 타자를 정면으로 보지 않고 투구 했을 때 등 엄청 다양한 규칙이 존재해.

“21,3루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쳤습니다.”

Q. 여기서 적시타란?

A. 뜻을 그대로 풀이해보면 적절한 시기에 나온 안타를 뜻해. 이를 경기에 적용해보면 득점권 상황에서 타자가 안타를 쳐 팀이 득점할 경우 이 안타를 적시타라고 하지.

 잘못하면 빈볼 시비가 일수도 있다.”

Q. 여기서 빈볼(Bean Ball)이란?

A. 투수가 타자를 맞추려는 의도를 갖고 던지는 투구로, 타자를 위협하거나 상대팀에 대한 불만의 표하기 위해 행해지는 플레이지. 이때, 빈볼은 양 팀의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다투는 벤치 클리어링을 야기할 수 있고, 타자의 머리를 노리고 던질 경우 퇴장 사유가 될 수 있어.

득점권 찬스에서 더블플레이로 기회를 놓치는...”

Q. 여기서 더블플레이(Double Play)?

A. 병살타와 같은 말로 두 사람의 주자를 한꺼번에 아웃시키는 일이야.

완봉승으로 이겼습니다.”

Q. 여기서 완봉이란?

A. 셧아웃이라고도 하며 투수가 한 경기를 완투 했을 때 상대팀에게 1점도 허용하지 않고 승리했을 경우 투수에게 주어지는 기록을 완봉이라고 해. 참고로 완투란 선발투수가 경기 시작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투수 교체 없이 계속해서 던지는 것을 뜻하니 헷갈리면 안 돼!

실점 위기의 순간 불펜이 가동됩니다.”

Q. 여기서 불펜(Bull Pen)이란?

A. 시합 중에 구원투수가 경기에 출전하기 전에 준비운동을 하는 곳이야. 주로 팀의 위기상황이나 선발투수가 지친 경우에 구원투수를 준비시키는데 이런 상황을 불펜을 가동한다라고 표현해

이번 경기 승리로 기아 타이거즈가 페넌트레이스 1위를 확정짓습니다.”

Q. 여기서 페넌트레이스(Pennant race)?

A. 각 팀이 우승을 목표로 펼치는 장기 리그전으로 정규시즌을 뜻하는 단어야. 정규시즌에서 5위 안에 든 팀이 가을야구(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거지.

중견수가 워닝트랙에 바짝 붙어 타구를 잡아냅니다.”

Q. 여기서 워닝트랙(Warning Track)이란?

A. 워닝트랙이란 외야수가 경기 중에 펜스가 가까이 있음을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구역이야. 경기 중에 멀리 날아가는 공을 잡기 위해 선수가 타구를 쫓아가게 되는데 이때, 펜스까지 날아가는 공을 잡다가 펜스에 부딪히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을 수 있어. 그래서 미리 선수에게 조심하라는 신호를 주기 위해 워닝트랙이라는 위험경계구역을 구장마다 만들어 놓았다고 해.

오늘 테이블세터들이 확실히 제 역할을 하고 있네요.”

Q. 여기서 테이블세터(Table Setter)?

A. 테이블세터란 타순에서 1,2번 타자들을 지칭하는 말이야. 이 타자들의 역할은 출루를 해서 상을 차려놓는 것 즉, 득점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지.

4. 따끈따근한 야구 소식

이승엽 선수 은퇴식

  2017103, 이승엽 선수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넥센히어로즈와의 최종전을 끝내며 은퇴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이승엽 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삼성은 넥센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10:9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이승엽 선수는 자신의 대표 포지션인 1루수 겸 3번타자로 나섰는데,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리며 자신의 은퇴경기를 더욱 극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연타석 홈런을 날렸습니다.

 

  이승엽 선수의 국내 통산 누적기록 1355득점, 2156안타, 467홈런, 1498타점, 57도루, 1055사사구, 1344삼진, 464차례 2루타와 28번의 3루타, 통산 타율 0.3023할을 웃돈다.

진심으로이승엽이 팬들에게 전한 메시지

  "2017103일 야구선수 이승엽의 은퇴를 보고 드리려 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삼성라이온즈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 꿈을 이뤘고 팀의 우승을 만들었고 이 자리에 설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럽습니다. 여러분들의 함성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언젠가는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싸우고 사회로 나가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5. 끝맺음

  이제 야구를 조금 이해하게 되셨나요? 지금까지 한국 야구의 꽃이라고 불리는 포스트 시즌에 대해 알아보고, 야구 경기 지식을 알려드렸습니다. 시험 준비로 다들 바쁘시겠지만 작게나마 이번 씽씽을 통해 기분 전환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지금도 포스트 시즌은 계속 진행 중이며, 앞으로 많은 흥미진진한 경기들이 남아 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나서 마음 편하게 야구를 즐기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나누미와 함께 한 가을 야구 이야기였습니다. 다음 시간에 더 알차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집위원: 이재룡학술정보지원팀 수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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