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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에 해당되는 글 10건
2017.05.10 17:55

[씽!씽!] 계절의 여왕 5월에 사진 찍기 좋은 교내 명소를 소개합니다.

<편집위원: 동산도서관 홍보요원 '나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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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6 21:11

[Library & People] 기계자동차공학과 최병길 학생의 네팔 국외봉사 활동기를 싣습니다.

 

1. 동산도서관 웹진 구독자들에게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2014학년도 하계 국외봉사단 네팔 팀 대표를 맡아 열정으로 계명의 사랑과 봉사 정신을 현지에 전하고 돌아온 기계자동차공학과 07학번 최병길 입니다. 동산도서관 웹진을 통해서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2. 개교 60주년 기념 하계 국외봉사활동에 참가하였는데요, 국외봉사활동에 참가한 계기와 본인이 국외 봉사단에 선발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국내봉사든, 국외봉사든 봉사에 대한 본질은 같습니다. 그렇지만 국내에서 활동하는 봉사와는 달리 국외봉사는 열악한 환경에서 활동하게 된다는 점이 다를 것입니다. 대학시절 동료들과 뜻 깊은 나눔 실천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자 국외봉사단에 참가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국외봉사단에 선발된 이유를 든다면, 아마 저의 '간절함'이 통한 것 같습니다. 면접 시 저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50회 이상 꾸준히 헌혈을 해오고 있는 것을 통해 제가 일시적이 아닌 꾸준함이 있는 나눔 실천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2013년도 하반기부터 SK 써니 봉사단원으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교육봉사와 초등학생 독서 교육봉사 활동 등 다양한 연령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어필하면서 그동안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한 부분과 저의 장점들을 부각시켜 나타내었는데 그러한 부분이 좋게 받아들여졌던 것 같습니다.

<헌혈유공증 수여 / 초등학생 대상 봉사활동>

 

3. 2014학년도 하계방학기간 동안 우리대학에서는 총 세 차례에 걸쳐 국외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으로 압니다. 봉사활동을 위해 네팔 팀에서는 어떤 준비를 하였는지요 

  네팔 봉사활동을 위한 준비기간이 기말고사 기간과 맞물려 단원 모두가 마음도 몸도 바쁜 가운데에서도 네팔 팀 단원들은 따로 일정을 만들어 네팔 현지에서 하게 될 문화공연 준비에 땀을 흘렸습니다. 팀에서 준비한 것은 사물놀이, 댄스, 차력, 태권도입니다. 사물놀이 팀은 장구, , 징 등으로 편안하고 상쾌한 자진모리장단에 맞추어 공연을 준비하였고, 댄스 팀은 강남스타일, 카텔레나, 뿐이고 등 최신가요에 맞춘 안무를, 그리고 차력 팀은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도록 액션의 구성을 짜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태권도 팀은 품새와 태극권을 한 달여간 준비를 하는 등 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한 기간이었습니다.

<네팔 공연 준비 중 단원들과>

 

4. 이번 봉사활동에서 가장 열정을 쏟았던 활동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네팔 팀에서는 계명 놀이터 설립과 벽화작업에 가장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았습니다. 뜨거운 날씨에 페인트칠을 할 때 신나 때문에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여자 단원들, 난생처음 해보는 콘크리트 작업으로 힘들어했던 남자 단원들, 그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주는 격려가 큰 힘이 되어 우리는 작업을 완수 할 수 있었습니다.

 <계명 놀이터 만들기와 벽화 작업에 열심인 단원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는 늦은 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씻기 위해 우물로 향하던 중 나무 사이로 보이는 반딧불을 본 것입니다. 그때 우리가 본 광경은 정말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멋있었습니다. 도시생활에 익숙해져있던 우리는 그 장면을 보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가던 길을 멈추고 한 동안 그 광경을 황홀한 듯 지켜보았습니다.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에서 그토록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저로서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될 것입니다.   

<땀의 현장엔 언제나 밝은 웃음!>

 

5. 최병길 학생이 본 네팔은 어떤 나라인가요 

  다닥다닥 붙은 판자집,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팔 걷어붙이고 일하는 모습, 흙이 잔뜩 묻은 발로 골목을 누비고 다니는 아이들까지 지금은 너무 생소하지만 40년 전의 우리나라 모습과 많이도 닮아있는 네팔이었습니다. 특히 가난으로 인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벽돌을 나르면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는 순수하고 착한 아이들이 있는 곳, 초롱초롱한 맑은 눈망울이 있는 곳이 바로 네팔이었습니다.

 <초롱 초롱 빛나는 눈망울로 학업에 열심인 팔 어린이들>

 

6. 국외봉사활동을 통해 본인이 성장한 부분이 있다면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였지만, 그 중에서도 서로 다른 학과의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함으로 인해 나와 같은 시기에 있는 친구들의 생각과 삶을 공유 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친구들과 휴대폰을 끄고 서로에게 집중하며 마주보고 대화를 나누었던 시간은 취업 준비로 바쁘게 지내왔던 스스로를 다시금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그들과 함께 한다는 사실이 많이 행복했습니다.

 

7. 도서관에서 주로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였는지요? 그리고 환경개선 공사 후 도서관의 달라진 점을 든다면 

  도서관에서 전공관련 자료를 찾아보기도 하였고, 스터디 모임도 자주 하였습니다. 예전에는 토익 스터디를 하기 위해 장소 마련이 힘들었는데, 도서관 환경개선 공사 후 그룹스터디룸이 많이 생겨 쾌적한 환경에서 스터디원들과 함께 공부를 할 수 있게 된 것이 좋습니다.

8. 기계 자동차 공학을 전공하고 있는데 향후 계획은?  

  학과 전공과 설계 프로젝트 경험을 살려 연구직으로 진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취업이 힘든 만큼 열심히 준비하여 제가 원하는 회사에 취직하여 제 열정과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9. 학우들에게 한마디     

  대표로서가 아닌 국외봉사를 다녀온 한 단원으로서 학우여러분께 학창시절 국외봉사활동 참여를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네팔의 더운 날씨와 예기치 않은 힘든 상황 등은 현지에 적응하는데 있어서 저를 많이 힘들게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역경들이 있었기에 힘든 만큼 큰 배움이 있었던 기회이기도 하였습니다. 봉사를 하러 간다고 떠났었지만, 오히려 제가 많은 것을 얻어왔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 바로 국외봉사활동 이었습니다. 여러분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도전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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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2 10:04

[Library & People] 카자흐스탄 유학생 마르잔 학생의 인터뷰를 싣습니다. 

 

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와 인사 부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카자흐스탄에서 온 유학생 마르잔입니다. 저는 2010년에 입국해서 1년 동안 한국어 연수과정을 거친 후 계명대학교 경영대학에 입학하여 현재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외모가 한국 사람과 비슷한데다 한국에 3년을 살다보니 “한국인인줄 알았다.” 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웹진을 통해 여러분과 좀 더 가까이 만나게 되어 기쁘고 반갑습니다.

 

- 캠퍼스에서 마르잔 학생 -

 

2. 카자흐스탄은 어떤 나라인가요?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다들 한번쯤 카자흐스탄, 유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이라는 나라이름을 들어 본 적이 있으시죠? 나라이름에 모두 스탄(stan)이 붙어 있다 보니 더러는 같은 나라들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스탄(stan)이라는 어미는 나라 또는 지방을 뜻하는 것으로 중앙아시아에 위치해 있는 7개 국가의 이름에 모두 스탄(stan)이 붙어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130여 개의 민족으로 이루어진 다민족 국가입니다. 과거 소련에 속한 나라였지만 소련 연방이 해체되면서 1991년에 독립된 나라로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면적이 넓은 나라입니다. 중앙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경제발전이 가장 기대되는 나라이기도 하며 자연자원이 풍부하고 석유생산량이 특히 많습니다. 수도는 북쪽에 위치한 아스타나(Astana)입니다. 면적에 비해 인구는 적은 편이고, 러시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대부분 카자흐어와 함께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날씨는 러시아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많이 추울 것으로 생각하지만, 한국과 같이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대륙성기후로 나라가 커서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겨울은 춥고, 여름은 덥습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한국 기업이 상당수 진출해 있고,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카스흐스탄에서도 이어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3. 한국에서 공부하는 이유와 경영학을 전공하는 이유는?

  저는 어려서부터 5개 이상의 외국어를 구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중에서 한국어가 우선 되었고, 한국어의 학습을 위해 고등학교 때 전공 선택 과정에서 한국어와 관련된 전공을 알아보기 시작하여 수능시험을 친 후 2008년 9월 카자크 국제관계 및 세계 언어대학교 한국어문학과에 입학했습니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 한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한국어로 공연하는 연극에도 참여 하였습니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2학년 때 정부초청 외국인 학부장학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대한민국 정부초청장학생으로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학교를 졸업하지 못했지만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것 자체가 매우 자랑스럽고 제 스스로도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이유는 카자흐스탄의 경제발전을 위해 한국과의 다리 역할을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빠른 기간에 큰 경제성장을 이룬 비결은 조직의 설계와 운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배우고 있는 경영학을 통해서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아 카자흐스탄의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 외국학생들 대상 취업camp에서 국가장학생 친구들과 함께 -

 

 

4.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은 없었는지요?

카자흐스탄과 한국이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문화의 차이로 적응하는데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특히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을 하였는데 4년째 들어서는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 한국음식이 생겼을 정도로 입맛도 많이 바뀌었고, 한국인 학생들 못지않게 알차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달리 카자흐스탄에는 다양한 민족들이 살고 있어서 다문화가족이 많습니다. 민족이 많은 만큼 문화도 다양하고 사고방식도 다양합니다. 그리고 교육제도가 한국과는 많이 다릅니다. 카자흐스탄에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1년 동안 학교를 같이 다니며, 저녁 늦게까지 공부하는 것이 없고 학생들의 자유시간이 많습니다. 대학교는 한국과 같이 4년 동안 다니고 전공에 따라 기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처럼 휴학을 쉽게 할 수 없기 때문에 같이 입학한 학생들이 거의 함께 졸업을 하게 됩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일찍 결혼을 합니다. 보통 22~25살쯤 결혼을 하게 되기 때문에 여자들은 어렸을 때부터 집안일을 배우고 익히기 시작합니다. 사회가 바뀌면서 결혼 연령도 조금씩 늦추어지고 있지만 한국사회에서 보면 결혼연령이 이른 것이 특별해 보일 것입니다. 한국과 다른 또 하나는 술 문화입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어른들과 술을 마시는 것을 예의 없는 행동으로 생각합니다. 반면에 한국에서는 어른들과 같이 술을 마시되 예의를 지키면서 서로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어른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는 것이 어색했습니다만 지금은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가장 큰 차이로는 카자흐스탄은 약간 느리고 게으른 성향이 있어서 모든 것을 천천히 합니다만, 한국은 급한 성격을 띠며 뭐든지 빨리 빨리 하는 성향이라 가끔은 저도 따라가기가 힘이 들 때가 있습니다.

 

  차이점과 함께 공통점도 많습니다. 카자흐 사람들은 아시아 사람들이고 몽골의 피를 이어받아 한국 사람들과 외모가 비슷하고 문화도 비슷합니다. 특히, 가족가치관은 아주 많이 닮아있는데요 카자흐도 한국처럼 가족 중심적입니다. 어른을 존경하고 예의바르게 대하는 것도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카자흐 사람들도 예전에는 한국처럼 상대방에게 인사를 할 때 고개를 숙였습니다만, 현재는 이러한 문화가 사라진 것입니다.

 

- 한국어학당에서 문화수업시간 후 친구들과 -

 

5. 한국에서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나만의 특별한 공부방법이 있다면? 

  한국어는 친구들을 많이 사귀면서 대화를 통해 배웠습니다. 모르는 것은 친구한테 물어보고 쓰는 방법까지 노트에 써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어휘를 많이 알게 되었고 한국어로 표현할 수 있는 어휘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에서도 질문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이해 못했던 부분은 교수님한테서 여쭈어 보고, 친구한테 물어보고, 그래도 부족하면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보면서 지금까지 공부하고 있습니다. 되돌아보니 특별한 방법보다는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열심히 공부했던 것이 저의 비결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공과 관련한 공부는 저의 경우 아직 한국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한국 학생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해서 노력을 합니다. 공부를 하다가 잘 안될 때에는“여기까지 왔는데 이것밖에 못 하냐”는 질문을 제 스스로에게 던지고, 더 열심히, 끝까지 할 수 있다는 다짐을 새롭게 다집니다. 그리고 항상 포기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 해외인턴십 부서맴버들과 함께 -

 

6. 한국어를 잘 하시는데요, 좋아하는 단어나 문장이 있는지요?  

  한국어는 제가 원하는 만큼은 못한다고 생각하고 아직까지 더 열심히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속담 중에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쉽게 갖게 되는 것을 가치 있게 보지 않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노력하고 고생하여 얻은 것이 더 보람되고 가치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지금 한국에서 힘들게 공부하고 있지만 이 과정들은 제 삶에 있어서 귀하고 값진 경험과 추억으로 함께할 것이고, 더불어 앞으로의 제 인생에 있어서 멋진 방향 설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7. 대학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대학생활에서는 동아리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아이섹(AIESEC)” 이라는“국제리더십학생단체”에서 활동 중입니다. 아이섹(AIESEC)은 20~30세의 청년들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UN이 인정한 세계최대의 학생자치단체로 세계평화와 인간잠재력의 실현,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비전으로 많은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섹 코리아에서 현재 해외 인턴쉽 부서장을 맡고 있으면서 한국학생과 외국 기업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부서에서는 한국학생들이 외국에 나가서 안전한 생활을 하고, 외국에서의 생활이 유익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매일 외국에 있는 아이섹과 연락하고 좋은 국제관계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섹 코리아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부서장으로 활동하게 된 것은 제가 처음입니다. 저의 경우 한국과 한국 사람들 덕분에 좋은 교육을 받고 안정된 유학 생활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일을 통해 저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 AIESEC 제38주년 기념 행사에서 -

 

8. 도서관에서는 어떠한 서비스를 이용하셨는지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도서관에서 제공하면 좋은 서비스가 있다면요? 

  도서관에는 다양한 책들이 많아서 제가 보고 싶은 책을 쉽게 이용할 수가 있었습니다. 수업과 관련된 책들도 많이 대출하여서 보았고, 그룹스터디룸도 자주 이용하였습니다.

 

  특히, 저의 경우 한국어로 된 책뿐 아니라 세계에서 발행되는 다양한 언어의 책을 볼 수 있었던 것이 좋았고,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재도 많아서 잘 활용하였습니다. 바람이 있다면 수업과 관련된 원서가 많으면 저와 같은 유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어 교재와 함께 한국을 소개하는 책도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9. 한국에서 전공 외에 배우고 싶은 것이 있나요? 

  제가 전공하고 있는 경영학 외에 한자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생활을 해 보니 한글과 한자를 같이 알아야 뜻이 이해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자를 읽고 쓰는 법을 배워 한국어를 더 잘 하고 싶습니다. 학교에서도 기초 한자를 가르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운전을 배우고 싶네요.

 

10.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한마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우리는 실수를 통해 배우고, 무엇인가를 해 보면서 자신만의 경험을 쌓아갑니다. 이 때문에 “못 하겠다, 자신 없다”는 말 대신 무조건 도전해 보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내가 못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내가 부족한 것은 상대방을 통해 배우고, 내가 아는 것은 상대방에게 나누어 주며 우리는 그렇게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항상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세상과 마주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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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0 16:34

[Library & People] "KB국민은행 남극탐험대"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남극을 탐험하고 온 토목공학과 류종문 학생의 인터뷰를 싣습니다.

 

1. 동산도서관 웹진 구독자들에게 간단한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토목공학과 4학년 류종문입니다. KB국민은행에서 지원한 대학생 남극탐험대로 선발되어 남극을 탐험했던 제 경험을 이렇게 웹진을 통해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토목공학과 류종문 학생>

 

2. 국내 최초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KB국민은행 남극탐험대’에 선발되어 참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KB국민은행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 중 樂star 챌린지는 연간 2회 대학생들이 해외배낭여행을 통해 함께 체험하고 고생하며 다양한 의견과 고민을 나누고 배울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에는 챌린저 1팀, 남극탐험대 1팀으로 나누어 지원을 하였고, 남극탐험대는 대학생들의 도전과 개척정신을 고취시키고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대표적 극한지역인 남극을 대학생 탐험대가 도전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모험정신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한다는 취지로 진행된 것입니다. 이 기간 동안 탐험대는 남극반도의 다양한 생태 체험, 남극바다 수영, 빙하 트래킹, 남극 세종과학기지방문 등 남극을 생생히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됩니다.

 

 

3. 탐험대 선발을 위한 특별한 기준이나 자격이 있었는지요? 

  전국 대학생 중 산악(등산)부 및 산악관련 동아리 활동자 또는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각 대학교로부터 남녀 각 1명씩을 추천을 받아 참여 동기와 체력조건 등을 심사해 1차 서류전형에서 50명을 선발하고, 1차 심사에서 선발된 이들을 대상으로 도전성과 적극성, 팀워크 등을 중심으로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대학생 남극탐험대’ 10명(남자 6명, 여자 4명)을 최종 선발하였습니다. 대구·경북지역 대학생으로는 제가 유일하게 선발되었습니다.   

 

4. 탐험기간 동안 어떠한 활동을 하였는지요? 특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남극탐험이 저에게는 첫 해외여행이기도 하여 중간 중간 경유했던 미국과 칠레에서의 경험도 좋았습니다. 이동은 크루즈를 타고 정해진 목적지에 도착하면 소형보트를 타고 랜딩해서 일정을 보내고 다시 타는 형식이었고, 남극에서 잠을 자고 음식을 먹는 것은 모두 크루즈에서 하였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크게 힘이 들지 않았습니다.

 

  탐험대로서의 활동은 다양하였습니다.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프로그램이라 KB국민은행에서는 사전에 탐험기간 동안 우리가 어떠한 활동을 할지 자유롭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해주어서 세부적인 계획을 우리가 모두 의논하고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 중 하나로 탐험크루즈에서 ‘Korea Day’라는 행사를 기획하여 크루즈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한국음식과 전통놀이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것이 있었습니다. 우선 한국음식으로는 ‘불고기’를 준비하였고, 승객들로부터 맛있다는 호평과 함께 불고기를 남극 크루즈선의 정식메뉴로 등극시키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전통놀이인 딱지,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경연대회를 열어 우리의 전통문화도 알리고 승객들이 하나 되는 장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윷놀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사전에 준비해간 펭귄 옷을 입고 남극스타일로 패러디해서 세계 각지에서 모인 여행객들과 함께 즐기는 등 한국의 신구문화를 유쾌하게 알리기 위해 열정을 다하였고, 남극환경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준비해간 해양보호캠페인 문구가 인쇄된 현수막을 앞세워 사진촬영도 진행 하였습니다.

 

 

   남극에 처음 도착해서 보았던 수천마리의 펭귄 무리는 ‘이곳이 남극이구나’ 라는 것이 실감나게 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가는 곳곳마다 펭귄을 볼 수 있었고, 심지어 크루즈를 타고 갈 때에도 크루즈 주위에서 헤엄을 치며 지나는 펭귄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펭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산 지역으로 남극에서 비교적 유명한 관광지인 디셉션 아일랜드의 '핫 워터'에서 입수경험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화산섬의 영향으로 지열이 강해 1cm 정도만 땅을 파고 손을 대도 따뜻할 정도라 바닷물도 차갑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마음 놓고 뛰어 들었다가 정말 차가운 바닷물을 만난 우리는 근육이 얼어붙는 느낌에 바로 튀어나와 흙을 퍼서 온몸에 문지르느라 상처를 입고 피가 나기도 하였습니다. 나중에야 안 사실로 '핫 워터'는 영하를 밑도는 남극 바닷물보다 따뜻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일 뿐 실제 수온은 섭씨 2~3도 정도로 여러 관광객들이 수영복만 입고 뛰어들었다가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뛰쳐나오는 곳이었습니다. 우리가 입수한 날은 하필 남극에서도 보기 힘들다는 눈이 오는 날이어서 입수 후에도 추워서 고생을 하였습니다.

 

 

5. 남극 탐험 후 남극의 환경과 지구환경 문제에 대한 관점의 변화가 있다면? 

 남극의 문턱이 낮아진 만큼 남극의 터줏대감 생물체들은 삶의 상처가 큽니다. 지금은 남극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들을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못하였습니다. 한 예로 남극에서의 무분별한 고래사냥이 있었던 흔적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녹슨 고래 기름 공장의 폐허와 고래를 잡던 어부의 집터가 해안가 곳곳에 남아있었고, 무분별한 남획으로 멸종 위기에 처했던 고래의 개체 수는 1986년 전 세계적으로 포경이 금지된 뒤에도 쉽사리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남극해에서 최하위 먹이사슬인 크릴새우도 무분별한 남획으로 여전히 문제가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것 중 하나는 눈도 없고 자갈과 돌로 이루어진 곳에 랜딩해서 쉬고 있을 때 한 마리의 새가 주위에서 먹이를 찾는 것을 보았을 때입니다. 그 새가 어떤 흰색 돌을 열심히 쪼아대는 것을 보고 그 돌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새가 날아간 후 보았더니 그것은 돌이 아니라 스티로폼이었습니다. 맑은 공기와 투명한 바닷물이 있는 곳에서 만난 스티로폼은 제가 남극뿐만 아니라 지구전체의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남극의 동물과 식물들이 인간으로 인해 피해를 받지 않고 많은 국가들이 남극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2008년 제정된 ‘남극활동 및 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6. 남극탐험의 경험은 류종문 학생의 삶에 있어서 어떤 의미로 존재하는지요? 

  남극탐험은 극한의 지역에서 우리들의 열정과 도전의식을 펼칠 수 있었던 경험으로 아무나 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어서 우선 나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남극탐험대로 선발된 팀원들 모두가 목표와 의지가 대단한 사람들이어서 그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경험은 나에게 있어서 그 어떤 것이든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무한한 도전의식을 갖게 해 주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7. 도서관에서는 주로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셨는지요? 그리고 도서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전공과 관련된 자료의 이용과 서비스를 활용하였고, 특히 도서관의 일반열람실 이용을 많이 하였습니다. 시험기간 뿐 아니라 취업준비와 어학공부 등으로 많은 학생들이 열람실 이용이 많은 것을 감안할 때 열람실의 쾌적한 환경과 더불어 단체열람실이 많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8.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계신데 향후 계획은? 

  토목공학이 제 적성과도 잘 맞아 전공과 관련된 미래를 설계하고 있습니다만, 산을 다니면서 산을 많이 좋아하게 되어 현재 고민 중에 있습니다. 

 

 

 

9. 학우들에게 한마디??

  올해도 남극탐험대를 선발한다면 평생을 두고 멋진 경험이 될 탐험대에 꼭 한번 지원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남극탐험대의 지원 자격에서 산악부 활동경험이 있거나 유경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였지만 타 대학에서는 일반학생들 중 지원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볼 때에도 산악부 활동의 경험을 묻기보다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고 결정을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의 경우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경험도 많지 않았지만 면접을 볼 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열정을 담아 임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학업에 매진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건강한 마음은 건강한 몸에서 비롯되므로 꾸준한 체력관리를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로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이 대학생활을 더 풍요롭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사진출처: 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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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0 16:33

[씽! 씽!] 씽! 씽!(think think: 생각과 생각이 모이는) 코너는 도서관 서포터즈가 꾸며가는 코너로써 누구나 한번쯤 겪는 선택의 순간에 다양한 지식을 통하여 당신의 선택을 도와드립니다.

 

  2014년 1학기부터 성적우수자에 대한 장학생 선발기준에 공인 외국어 점수가 반영이 되므로 재학생들은 2013년 12월 31일까지 웹정보시스템에 공인 외국어 점수를 입력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많은 공인 외국어시험 중 대표적인 TOEIC과 OPIc을 전격 비교해본다.  

 

 

  하지만 등록금 고지서에는 전액 장학금이 아닌 반액 장학금을 받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계명대학교는 공인 외국어 시험 점수로 학점에 가산점을 부여하기도 하지만,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도 공인 외국어 점수는 이제 필수사항이다. 

 

 “토익은 많이 들어봤는데 오픽은 뭐지?”

  TOEIC은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의 약자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언어 본래의 기능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중점을 두고 일상생활 또는 국제 업무 등에 필요한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평가 시험이다. 반면에 OPIc은 ‘Oral Proficiency Interview’의 약자로 미국외국어교육평가전문위원회(ACTFL)에서 만든 영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다시 말해, 토익이 필기 시험이면 오픽은 일종의 구술 면접과도 같다.

  TOEIC은 많이 알려진 대로 기업, 정부 및 공공기관, 국가고시 및 자격증에 이용된다. 공무원 채용 및 인사고과를 비롯해 군무원 시험, 군인 선발 시 일정 기준이상의 TOEIC 성적을 요구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공기업 채용 시에도 응시자격에 TOEIC 일정 점수를 제시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TOEIC 하한선은 사무직의 경우 700점, 기술직은 600점 정도이다.
  OPIc 또한 토익 못지않게 취업에 필요한 자격으로 이용되고 있다. 주로 삼성, LG, 두산, CJ, SK, STX, 롯데, KT 및 금호아시아나 등 많은 대기업에서도 활용되고 있는데 이 때 대기업 입사 지원 시 필요한 수준은 인문계는 IM이상, 이공계는 IL이상의 오픽 등급이 요구된다.


  성격이 판이한 두 시험의 문제유형은 어떻게 다를까?   TOEIC은 크게 듣기 시험인 LC와 독해 시험인 RC로 구분된다. 총 7개의 part로 나누어지고 듣기에 해당하는 LC는 part1~4이다. LC와 RC는 100문항으로 각각 45분, 75분씩 배분된다. 배점은 똑같이 각각 495점이다.

  OPIc은 시험장에서 컴퓨터에 녹음을 하는 시험으로 배경 설문과 난이도를 선택하고 그에 맞게 문제가 개인화되어 나온다. 오리엔테이션 20분을 통해 사전 설문과 난이도 결정을 위한 자기평가, 화면구성과 청취 및 답변방법 안내 그리고 실제 답변 방법을 연습하고 40분의 시험시간 동안에는 개인 맞춤형 문항 약 7개에서 시간제한 없이 답변을 하면 되는데 이 때 질문은 2번만 들을 수 있다. 중간에 난이도를 재조정해서 1~3단계의 질문을 선택가능하다. 오픽의 등급은 등급이 높은 순으로 AL, IH, IM, IL, NH, NM, NL로 총 7개이다. 

 

  TOEIC 시험 일정은 대개 한 달에 한번으로 보통 그달의 마지막 주 일요일에 있지만, 최근에는 토요일에도 시험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4주차 일요일이 시험일정으로 볼 수 있다. 정기 시험 의 응시료는 접수 기간에 접수 할 때는 42,000원이지만 특별추가 접수 시에는 46,200원이니 미리 알아두고 시험 접수 기간에 응시해야 한다.

  OPIc의 시험 일정은 상시로 이루어지니 자주 확인해야 한다. OPIcTOEIC과 달리 “25일 규정”을 두고 있는데, 이는 OPIc시험을 보고난 후 25일이 지나야 시험에 다시 응시 할 수 있는 규칙이다.(=waiver). 하지만 13년 3월부터 규칙이 조금 변경되어 시험 횟수에 제한 없이 waiver를 사용 할 수 있다. 평생 제한 없이 waiver를 사용 할 수 있지만 최근 waiver를 사용한 응시일로부터 150일이 경과 된 후의 시험부터 응시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응시료는 부가세를 포함한 78,100원이다. 응시료를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결제하고 싶을 때는 패키지할인접수로 WPT, OPIc L&R 등과 동시 접수 할 경우 10% 할인이 된다. 또한 시험 당일에 군인 신분이라면 무려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OPIc의 시험 장소는 직접 장소를 설정할 수 있는 토익과 달리, 현재 대구 OPIc 시험장으로 대구 삼육어학원(대구 북구 복현2동 태왕아너스 상가 4층 소재), 대구 WSI(대구 중앙로 교보생명 타워 16층 소재) 두 군데가 있다.

 

아래 주소를 참고하면 시험에 관한 사항을 더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다.
· 계명대학교 장학제도 변경안내

· TOEIC 관련 정보 

· OPIc 관련 정보

 

 

 

<사진 출처: 이미지베이스,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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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9 08:46

[세계의 도서관을 가다] 진리, 정의, 사랑으로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대구 최고의 명문사학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을 소개해 드립니다.

 

계명대학교는 1954년 미국 북장로회 주한 선교부의 교회지도자들이 설립한 계명기독학관으로 시작하였습니다. 1965년 계명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1978년에 종합대학으로 승격하여 지금의 계명대학교로 교명이 바뀌었습니다.

  현재 계명대학교는 미국, 일본, 멕시코 등 여러 나라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전 세계 43개국 300여개 대학이 가입되어있는 ISEP(International Student Exchange Program)와 ACUCA(아시아지역 기독교대학 연합)회원교로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국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산도서관의 동산은 고 신태식 박사의 아호이며, 1958년에 계명기독대학 도서관으로 최초 개관하였습니다. 1980년에 대명캠퍼스에 100만여 권의 장서가 소장 가능한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새롭게 신축되었습니다. 이후에 1993년 성서캠퍼스로 옮겨져 현재의 모습으로 계명대학교와 지역사회에 다양한 서비스와 교육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동산도서관 전경]


  1989년에 도서관 자체시스템 KIMS를 자체개발하여 도서관 전산화를 주도하였으며, 2011년에 웹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여 국제표준화 및 세계화를 지향하고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는 멀티디바이스들을 지원하는 등 이용자 중심적인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지식정보 창출 및 최적화된 교육환경에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동산도서관 고범전자정보실]


  2012년에 대학민국 최초로 오픈API를 통하여 소장자료와 학술DB 통합검색을 같은 인터페이스에서 지원하는 시스템을 오픈하여 전자자원 이용을 극대화 시키는데도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동산도서관 자원공유 멘토링 시상식]

 

  뿐만 아니라, 지역에 대학도서관의 문을 개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사회와 늘 함께하며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등에 대해서 멘토링을 실시함으로서 대학도서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호를 마지막으로 세계의 대학교도서관을 가다 코너는 막을 내립니다. 앞으로 새로운 코너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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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6 13:20

[Library & People] 계명대학교 한문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화원중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정미 선생님의 인터뷰를 싣습니다.

 

  2013년 5월, 2013 교육부 요청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정 창의 인성 모델학교 화원중학교를 찾아갔다. 들어서자마자 체육대회 준비로 분주한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2층 교무실로 찾아가니 5월의 인물 윤정미 선생님이 계셨다. 반갑습니다.

 

1. 안녕하세요? 동산도서관 웹진 구독자들에게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계명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를 졸업한 05학번 윤정미입니다. 먼저 교단에 계시는 수많은 선생님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도서관 웹진이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2. 5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동산도서관 웹진에서는 본교 졸업생 중 임용고시에 합격하여 선생님으로서의 길을 걷고 계신 분의 인터뷰를 싣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학교와 학교에서 담당하고 있는 직무에 대해 소개를 해 주십시오.
  저는 2013년 중등임용고시를 통과하고 2013년 3월부터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하고 있는 창의 인성 모델학교 화원중학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우리학교는 “2013 교육부 요청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정 창의 인성 모델학교”로 공감과 소통 문화를 통해 배움을 꽃피우는 행복한 학교입니다. 현재 각 학년별로 7학급씩 총 21학급에서 640여명의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복지계 장학관련 업무와 한문과 진로분야를 가르치고 있으며 2학년 1반 담임을 맡고 있습니다.

 

 

3. 원래부터 장래희망이 선생님이었나요? 장래희망을 선생님으로 정하게 된 계기나 영감을 주신분이 있는지요?
  장래희망이라는 단어를 안 이후부터 선생님이 장래희망이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선생님이라는 존재가 제게 크게 다가왔고, 그때부터 나도 교단에서 학생들을 위해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성장하면서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에 빠져 있을 때 현풍여자중학교 2학년 담임선생님의 지도로 한자를 배우며 방과 후 한자 자격증반을 하는 과정에서 저의 소질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계명대학교 한문교육학과로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을 주신 분은 계명대학교 한문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풍고등학교에서 근무하시는 문연식 선생님이십니다.

 

4. 계명대학교의 많은 학우들이 선생님으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임용고시의 합격을 위한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을 위해 공유해 주십시오.
  한자에 소질에 있다는 것을 알고 들어갔지만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전공은 어려웠습니다. 저의 경우, 이러한 어려움은 스터디 활동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는데요. 혹자는 고학년이 되면 시간부족의 문제로 스터디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범대학교 학생은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아는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효율적으로 가르치는 방법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옛말에 교학상장(敎學相長)이라는 말이 있듯이 후배들에게 자신이 아는 것을 가르치면서 더 배우게 되고 교사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공은 학과 수업시간에 교수님들의 강의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노량진 등의 유명학원을 다니지 않고 집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학원의 강의보다는 교수님들의 강의 내용을 반복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학원에서 임용고시의 경향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함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바뀌는 임용제도 중 교육학이 서술형으로 바뀌기 때문에 키워드 위주로 임용고시를 준비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졸업 후 임용고시 합격이 바로 되지 않기 때문에 금전적인 문제로 기간제 교사 등의 다른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자신의 길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빨리 그만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확신이 있다면 조금 힘들더라도 임용고시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5. 임용고시는 긴 시간 준비를 해야 하기에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준비기간 동안 체력관리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매일 저녁 산책을 하였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내가 얼마나 준비가 되었으며, 임용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등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집니다. 이때 생각을 비우고 편안히 걷는 산책을 통해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월 1회 정도는 부모님과 비슬산으로 등산을 하였습니다. 학창시절 부모님과의 대화시간이 부족하였고, 졸업 후에도 집에서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동안 저와 부모님 모두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등산을 하면서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기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통하여 더욱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6. 도서관의 어떠한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셨는지요?
  재학 중에는 논문을 주로 찾았습니다. 도서관에 가서 머리도 식히며 논문에 나온 기사를 자주 보았습니다. 졸업 후에는 임용고시 준비로 인하여 전공 관련 서적을 많이 대출하였습니다. 일화로 한문교육 임용고시에 자주 출제되는 주제의 전공서적을 빌려 봤는데, 이번 시험에 제가 빌렸던 연암 박지원 선생님의 문제가 나와 임용고시를 더욱 잘 볼 수 있었습니다.

 

7.  동산도서관이 후배들을 위해 특별히 제공해 주었으면 하는 서비스가 있다면 어떠한 것인지요?
 공부할 수 있는 환경에 학생들을 노출시킬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사범대학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장서 배치가 되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경우, 4학년이 되기 전까지는 교육학을 제대로 접하지 못하였습니다. 한문 전공서적과 교육학 전공서적이 다른 층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문 전공 서적을 찾으러 갔다가 인접한 서가에 교육학 서적이 배가되어 있다면 좀 더 학생들이 교육학에 관심을 가지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화원중학교 윤정미 선생님과 2-1반 아이들

 

8. 앞으로 교직생활을 하시면서 학생들에게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으신지요? 
  공감과 소통이 가능한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현풍여자중학교의 2학년 담임선생님께서는 한문수업을 재미있게 하셨습니다. 한문수업과 게임을 접목해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해주셨고 따분할 수 있는 수업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수업을 통해서도 이렇듯 학생들과의 소통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가르치고 있는 진로과목은 정규 수업시간과 달리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학생들과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제가 교단에 계신 여러 선생님들보다 어리기 때문에 학생들과의 소통과 공감에 있어서 조금은 쉬울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공감과 소통에 있어서 힘들어질 수 있으므로 다양한 문화를 통하여 학생들과 가까이 공감하고 소통이 가능하도록 젊음을 유지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9. 마지막으로 계명대학교 후배들이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자신의 전공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빠른 기간 안에 확인해야 합니다. 요즘은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을 통하여 다양한 전공을 접해볼 수 있으므로 자신의 전공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전공과목을 같이 공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소설가 고골리는 “청년은 미래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지금 닥쳐온 현실이 조금은 힘들더라도 희망의 빛이 있다면 미래를 향하여 전진하는 것이 청년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는 계명대학교 학우들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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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6 13:20

[내가 쓰는 글] 수학과 임다혜 학생의 이끄미 활동 수기를 싣습니다.

 

 

 대학생이 되면 대학생으로서 해 볼 수 있는 특별하고 보람 있는 경험들을 많이 해보고 싶었다. 특히, 고등학생 때 무대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계명대학교를 소개하던 이끄미 언니, 오빠와의 만남은 나도 꼭 저 일을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입학 후 나는 입학홍보요원인 “이끄미” 선발 공지를 보게 되었고, 고등학생 때 갖게 된 꿈의 실현과 학교를 대표하는 홍보요원으로서 우리학교를 널리 알리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이끄미에 지원하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이끄미와의 인연은 나의 대학생활을 더 빛나고 활기차게 채워주면서 올해로 3년째 접어들고 있다.

 

 4, 5월이 되면 고등학생들이 우리학교를 방문하게 되고 아담스채플관에서 입시설명회를 갖는다. 입시설명회에서 나는 준비된 PPT와 대본을 미리 숙지하고, 학교소개 및 입시에 관련된 내용을 30분정도 소개한다. 처음에는 많은 학생들 앞에 나선다는 것이 떨리기도 하고, 혹시 실수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무대에 서 있는 동안 긴장감을 떨칠 수가 없었지만, 몇 번 거듭하는 과정을 통해 어느 순간부터 긴장감이 사라지고 목소리에도 한층 더 힘이 들어가 자신감 있게 학교소개를 하는 나를 볼 수 있었다.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앞으로 있을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이끄미들 간의 친목도모와 함께 입시홍보 활동을 잘 해나가자는 의미로 매년 국외문화탐방을 떠난다. 국외문화탐방은 다양한 나라의 문화체험을 통해 우리의 사고와 의식이 확장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더불어 같이 활동하는 이끄미들과 좋은 추억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우리는 이 시간을 통해 학교를 사랑하고, 우리가 하는 일을 사랑하는 마음들을 공유하며 더욱 열심히 활동을 하자는 각오를 다지기도 한다.

 

 

 여름방학이 되면 각 지역의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입시설명회를 갖게 되는데 두 달 동안 약 300개 이상의 고등학교를 방문하는 빡빡한 일정이 진행된다. 학교를 방문하게 되면 먼저 입시설명회를 하고, 직접 고3 학생들에게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과 상담을 해준다.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있다 보면 나 자신이 고3이었을 때 했던 고민과 비슷한 고민들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 학생들에게 더욱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가 많아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열정이 더 할 때가 많다.  

  

 방문 입시설명회를 하면서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대학 1학년 때 이끄미로서 나의 모교를 방문했던 일이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앉아서 바라보던 그 무대 위에서 내가 선생님들과 후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계명대학교를 소개를 한 다는 것은 나에게 큰 의미가 되었고, 나를 자랑스럽게 여기시는 담임선생님을 뵈니 나의 마음도 한층 더 뿌듯해 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경험은 여름방학 때 있었던 “체험열린대학” 행사이다.  행사는 아침 일찍 배정받은 고등학교로 가서 직접 학생들을 버스에 탑승시켜 우리 학교로 데려오는 것으로부터 시작이 된다. 학생들의 전공탐방이 끝난 후 계명아트센터에서 레크레이션과 공연이 진행되는데, 이때는 이끄미와 아리미, 비트, 태권도 시범단 등이 공연을 한다. 우리는 이 날을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열심히 연습하였고, 그 노력의 시간들은 관람하는 학생들의 환호와 더불어 공연 후에 오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보람을 통해 고스란히 각자의 가슴에 남게 된다. 행사가 끝나면 내가 맡은 학생과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연락처를 교환하는데, 지금도 연락을 이어가며 입시상담을 해주는 등 그 때의 인연을 지속하고 있다.

  

    

 2학기가 되면 학교 체육관과 아담스채플관에서 정시설명회가 진행이 된다. 이때 여름방학기간동안 내가 방문했던 학교에서 만났던 학생들과 “체험열린대학” 행사 때 서로 알게 된 학생들을 만나게 되면 너무 반갑고, 신기하기도 하고 남다른 기분을 느끼게 된다.

 

 

 이끄미가 하는 활동은 입시설명회 외에도 입시박람회 참여, 학교 입시책자 모델, 입시전화상담 등 다양하다. 이 경험들을 통해 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새로운 경험들을 할 수 있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끄미의 1년 활동을 보면 하루하루 바쁜 스케줄 속에서 힘들고 지치는 순간도 많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서로 힘을 북돋우어주기도 하고, 뭐든지 함께 잘 해나가려고 하고, 각자 맡은 일에 열과 성을 다하는 이끄미들의 모습에서 나는 배움과 함께 항상 따뜻한 가족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가 많다.

   

 

 이끄미 활동을 통하여 나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떨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자신감과 발표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이전보다 많이 성장하고 성숙해 질 수가 있었다. 이제 취업을 위해 이 활동을 그만두게 되는 날이 오겠지만, 집보다도 자주 다녔던 입학팀, 가족보다 함께 했던 시간이 더 많은 입학처 선생님들, 이끄미로 함께한 잊을 수 없는 소중하고 값진 시간들은 내 삶에 있어서 멋진 추억으로 언제나 함께할 것이다. 학교를 사랑하고 대학생활을 통해 나를 성장시키는 길은 많다. 그러나 평범하지 않고 밋밋하지 않은 자신만의 특별한 대학생활을 꿈꾼다면 이끄미에 한번 도전해 보라고 후배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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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8 16:48


가장 위대한 책이란 종이 테이프에 찍히는
전문(電文)처럼 두뇌에 새로운 지식이 박히는
것과 같은 책이 아니라, 생명이 넘치는 충격으로
다른 생을 눈뜨게 하고, 또 다른 생에서 생으로
여러 가지 정수(精髓)를 공급해 주는 것이다.

 - 로맹 롤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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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8 09:16
 웹진 40호 [Library & People]에서는 정책기획실장을 맡으신 법학과 김종덕 교수님과의 인터뷰를 싣습니다. [박춘화 bom@gw.kmu.ac.kr]
 
 

1. 학생 또는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인사말씀
 
 안녕하세요? 법학과 김종덕 교수입니다. 온라인으로 학생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도서관 이용시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고 도움을 요청했을 때 친절하게 잘 안내해 주시고 도와주신 사서들께 이 지면을 통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대학의 핵심이요 요람인 도서관은 학습 공간은 물론 교육 및 연구 자료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우리 도서관은 쾌적한 환경, 향상된 서비스, 좋은 시스템으로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꼭 필요한 공간으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불편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를 감수하며 꿋꿋이 견뎌주는 학생 여러분에게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그래서 도서관 환경개선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질 것입니다. 하드웨어는 곧 시설을 보완하고 증축하게 될 것이지만 앞으로는 적극적인 서비스로 공부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지원을 할 것입니다.


2. 20대였을 때 가장 치열하게 몰두했던 것, 혹은 가장 고민했던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조금은 다르게 살아온 제 인생이 우리 학생들에게 약간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70년대에 국가가 전교생에 대한 전액장학금은 물론 모든 숙식을 지원했던 특수한 실업계 고등학교(구미 금오공고 1회)를 다녔습니다. 입학 시에는 군복무가 없다고 했던 국가의 약속(당시 2년제 교육대학생과 같은 RNTC신분)이 3학년 때 갑자기 군복무 5년으로 변경되었죠. 그래서 졸업 후에는 국가정책상 대학입학시험도 보지 못한 채 바로 군 입대를 하여 만 60개월 동안 군 복무를 해야 했습니다.
 군 복무 중에도 대학은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군대에서 독학으로 대학입학공부를 하였습니다. 혼자 공부하니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고, 혼자 끙끙 책과 씨름을 하다가 도저히 이해가 안 되면 책장을 덮어두고 며칠간 또는 몇주를 잊고 생활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나면 중단했던 모르는 부분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다시 보아 알게 되는 것은 다음 단계로 진도를 나가고, 모르는 경우에는 물어볼 데도 없고 해서 건너뛰면서 공부하는 방법으로 공부하여 제 기억으로는 총13과목 중 9과목만을 공부한 후 시험을 쳐서 대학에 입학했고, 군복무 중이라 바로 휴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군복무 중이었던 이 당시 잘 이해하지 못하는 책을 들고 끙끙 씨름을 했지만 조금씩 알아가던 그 때의 그 쾌감이 지금도 생생하고, 또 지금까지 살아오는 과정에서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제 나이 열아홉, 스무 살 때의 일입니다.

 복학을 하여서는 바로 특별반인 법률연구회에 입실하게 하였습니다. 무섭고 매우 특이하셨던 지도교수님께서 선발한 15~6명의 학생 모두에게 머리를 빡빡 깎고 삭발한 채 연구회에 입실시킨 기억이 새롭습니다.

  이와 같이 조금은 특이한 삶의 과정 때문에 일찍부터 인생이 뭔가,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인가를 생각하면서 정신적 가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였고, 때문에 인생에 대한 책들을 많이 읽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안병욱의 인생론과 같은 인문학 서적을 탐독하면서 물질이 판치는 세상이라 물질이 중요하지만 물질의 지배를 받지 않고 참 행복을 느끼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였고, 막연하게나마 그것은 결국 정신세계가 아닐까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3. 대학시절 도서관을 어떻게 이용하셨는지요?

 법률연구회에 지정석이 있어서 도서관 일반열람실은 거의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공부에 필요한 참고도서나 교양도서를 빌리기 위해 도서관을 이용한 정도였습니다.


4. 지난 9월에 기획정보처에서 총장직속의 정책기획실로 명칭이 바뀌었는데,  정책기획실의 역할과 업무에 대해 알려 주십시오

 기획정보처에서 정책기획실로 바꾼 것은 순수하게 정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한 것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재정지원 제한대학 43개 대학에는 상당한 수준의 대학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즈음과 같이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 정책이 급변하고 있는 시기에 그 정책방향을 제대로 읽고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우리 대학도 낙오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고 미리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변화라고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우리 대학은 캠퍼스가 많습니다. 성서, 대명동, 동산동, 현풍, 칠곡 등 많은 캠퍼스를 개발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건설/개발과 시설관리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건설관리단을 별도로 만들었습니다. 아직 시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평가진단팀에서는 각종 평가결과를 정책에 반영하는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합니다.

  2015년부터는 입학자원이 급감합니다. 이러한 때에 대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제를 개편하고 업그레이드된 정책 입안과 시행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다른 대학에 비해 우리 대학은 구성원들 모두의 고통감수와 노력으로 재정적 충실성과 합리적인 행정시스템을 준비해 왔기 때문에 앞으로 닥쳐올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대학이 되리라 믿습니다.


5. 우리 대학이 학생들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두는 정책이나 사업은 무엇인가요?

  먼저 건설이 진행 중인 대학원, 약학대학, 건축학대학이 있고, 도서관 시설의 개․보수와 증축, 의양관 증축이 예정되어 곧 착공하게 될 것입니다. 부족한 시설과 공간은 신․증축을 통해 점차 해결하여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 것입니다.

 또 학생들이 직접 사용하는 비품이나 공간에 대한 환경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사물함 신규 교체, 동아리실의 비품 교체 등 학생들의 복지 분야에 적극 투자하려고 합니다. 다른 무엇보다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고, 직․간접적으로 학생 1인당 교육비를 현재보다 훨씬 상향되는 방향으로 재정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대학본부의 정책에 학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그 동안 학교의 절약정책에 부응하여 학생, 교직원 모두가 내핍의 생활을 하면서 잘 참아주고 동참해 주신 것에 대해 해당 부서장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 동안의 고통이 행복이 되도록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학의 발전은 시설 인프라만으로는 안 됩니다. 구성원 간 융합을 위한 정책의 단계적․점진적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아마 단기적이 아닌 중․장기적으로 볼 때 어려운 시기가 도래하면 그 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6. 도서관과의 인상 깊은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위에서 말했다시피 국가가 지원하는 특수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그 때 학교 도서실에서 무슨 마음에서인지 1,000페이지가 넘게 두꺼운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이라는 책을 제대로 이해되지도 않으면서도 무작정 읽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 때 내용을 잘 알지 못하면서 무모하게 국부론 책을 왜 읽었는지 이해가 안되지만 매일을 밤늦게까지 보름동안에 다 읽은 기억이 납니다.


7. 도서관에 바라는 것이 있습니까?

도서관은 항상 학생들에게 개방되어야 합니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휴식할 수 있는 안방같은 안락한 공간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즉, 공부와 휴식이 한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는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바랍니다.


8.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까?

  하루 종일 열람실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밤늦게 도서관 문을 나설 때 휘영청 떠 있는 밝은 달을 보며 하교해 보길 바랍니다. 특별히 실력이 늘어난 것 은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자신감이 생기고 가슴이 뿌듯해지는 그런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입학할 때보다 지식의 축적뿐만 아니라 깨달음에 있어서 큰 변화를 가지고 졸업할 수 있도록 도서관이 많은 깨우침의 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강의할 때에는 지식보다는 원리를 깨닫도록 가르치려고 합니다.

  대학생활에 있어서는 당연히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하지만, 동시에 책, 특히 교양서적을 많이 읽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책 속에는 삶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선각자들의 경험의 진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읽다보면 저절로 물리가 트이고 살아가면서 시행착오도 줄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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