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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69호

[Libaray & People] 2014년 계명대학교 수석졸업 정다은 학생

[Library & People] 2014년 계명대학교 수석졸업 정다은씨의 인터뷰를 싣습니다.

 

 

1. 본인 소개를 부탁합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계명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과 10학번으로 올해 졸업을하고 현대자동차 연구개발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정다은입니다.

 

<수석졸업자에게 주어지는 금메달을 목에 건 정다은씨>

 

2. 수석졸업을 하셨는데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사실 과수석은 기대하고 있었지만 전체 수석을 할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회사 연수 중 연락을 받고 많이 놀랐습니다. 4년간의 대학생활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제 스스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부모님께서는 자랑스러운 딸을 두게 해주어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많이 기뻐하셨습니다.

 

<졸업식에서 수석졸업 기념패를 수여받고 있는 정다은씨>

 

3. 졸업 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요?

 

  2월 17일부터 현대자동차 신입사원 연수를 열심히 받고 있습니다. 4월중에 부서 배치를 받을 것 같은데 모든 것이 새롭고, 직장인으로서 멋지게 성장해 나갈 제 자신이 기대가 되면서 많이 설레기도 합니다.

 

<현대자동차 연구장학생 자작차 활동> 

 

4. 후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대학생활 중 활동이나 프로그램이 있다면?

 

  2학년 1학기 때 성적을 4.5를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2학년 2학기 때 학과수석 워크숍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 때 각 학과에서 수석을 한 학생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열정과 삶에 대한 목표를 함께 공유할 수 있었고, 또 매번 수석을하여 항상 워크숍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고는 부럽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 또한 앞으로 수석자로서 이 워크숍에 지속적으로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 학기 그때의 열정을 떠올리며 공부를 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5학기 연속 4.5를 받을 수 있었고 수석졸업이라는 영광까지 함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캡스톤디자인 대상 정다은씨> 

 

 5. 다시 한 번 대학생이 된다면 '이것 만큼은 꼭 해보고 싶다'는 것이 있는지요?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에게 다시 한 번 대학생활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교환학생을 꼭 가보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생이 되면 반드시 다른 나라의 교육환경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전공공부에 열중하다보니 다른 것에 대한 도전에 있어서 조금 망설였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6. 삶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것이 있다면요?

 

  항상 꿈은 크게 가지십시오. 지금의 나에 안주해 있다면 더 나은 나로서의 발전 가능성은 없습니다. 스스로가 정한 한계보다 더 높은 목표를 세울수록 우리는 그 목표와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일을 할 때 그 일이 끝난 후 자신의 노력에 대해 후회하지 않도록 모든 과정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과정 속에 녹아난 열정들이 빛을 내며 나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해 줄것이며, 성공과 성장도 함께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현대자동차 연수 중 정다은씨와 동료>

      

7. 본인 진로와 학업을 위해 도서관을 어떻게 활용하셨는지요?

 

  평소에는 교양서적들을 많이 이용하였고 과제가 있을 때는 전공관련 도서들을 대출해 보았습니다. 시험기간에는 2주전부터 아침 일찍 도서관을 찾아 공부를 하였고, 공강 시간의 틈새도 놓치지 않고 도서관을 찾아 책을 보았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늦은 저녁까지 공부를 하다 도서관을 나서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8.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나만의 학점관리 비법이 있다면

 

  사실 저는 기계자동차공학을 전공하면서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이해하려고 분석하면 할수록 더 혼란스러워 아예 이해되지 않은 부분들을 모조리 외워버렸습니다. 꾸준히 같은 문제를 풀어보며 문제 자체를 외우다 보니 결국은 다른 문제에도 응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던 것 습니다.

 

<현대자동차 연수장학생 수료식에서>

 

9. 웹진 구독자들에게 한마디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 계명대학교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꿈을 크게 가지고 꿈을 향해 멋지게 비상하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