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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35호(5월)

[Library & People] 도서관 열혈 이용자 행정학과 박주혜 학생

[Library & People] 135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랜기간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고 5월 4일 재개관만을 기다렸다는 동산도서관 열혈 이용자 박주혜 학생과의 인터뷰를 싣습니다.


 1.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계명대학교 행정학과에 재학중인 4학년 박주혜입니다. 학교 다니면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도서관에서 보냈을 정도로 도서관을 좋아합니다.

 2.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잡혀 있던 일정이나 약속들을 거의 취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거의 집에만 있었습니다. 독서실이나 카페같은 곳도 못 가고 집에서만 공부했는데 너무 답답했어요. 그렇게 집에 박혀서 공부하고 밤에 가끔 마스크 착용해서 산책하며 답답함을 달래곤 했습니다.
  대신 코로나 덕분에 가족들이랑 사이가 더 돈독해진 것 같아요. 항상 주말이여도 다들 바쁘고 얼굴보기 힘들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다들 집에 있다 보니까 같이 맛있는 것도 해먹고 같이 보낸 시간들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


3. 재개관한 동산도서관을 직접 이용해 보니 어떠신지요? 소감부탁드립니다.

  정말 너무 좋았어요!! 도서관에서 공부하는거 정말 그리웠거든요. 제일 편안하고 최상의 컨디션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곳 같아요. 코로나19가 좀 잠잠해진 후에 카페나 독서실 다니면서, 정말 우리 학교 도서관 같은 곳 없다는 것을 더 절실히 느낀 것 같아요.
  도서관에서도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이 마스크 하고 다니는지 보시면서 계속 주의를 주셔서 안심도 되고 입구에 열 감지기와 손 소독제까지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거든요. 또한 엘리베이터에는 항균 필름이 붙여져 있고 대출대에는 가림막까지 설치하여 직접 접촉을 막아 이용자들 배려해놓은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도서관 선생님들의 수고 덕분에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해요.

 

4. 도서관에서 지금 어떤 공부를 하고 계신가요?

  저는 곧 졸업을 앞둔 취준생이여서 취업 준비를 위주로 하고 있어요. 영어와 인적성 공부도 하고 자기소개서도 쓰며 열심히 취준중입니다!


5. 앞으로 동산도서관을 방문하게 될 학우들 및 신입생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도서관을 애용하는 사람으로서 "도서관 정말 잘 활용 했으면 좋겠어요!" 도서관이 단순히 공부하고 책만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영화도 볼 수 있고 듀얼모니터로 과제도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고 여러가지 행사도 많이 하거든요. 이렇게 좋은 시설들을 몰라서 이용 못 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좀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특히 신입생 분들은 코로나19 때문에 개강도 연기대고, 밀린 만큼 더 기다렸을 대학생활인데 학교시설 활용을 잘 하면서 유용하게 더 즐겁게 학교생활했으면 좋겠어요 :)

 

<편집위원: 이동활, 학술정보지원팀 시스템운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