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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30호(10월)

[북~ing] 한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북~ing]  한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10월 9일! 오늘 하루 얼마나 많은 글을 읽고 썼으며, 얼마나 많은 말을 했나요? 우리의 일상에 살아있는 한글, 우리는 한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이번 호에서는 2006년부터 국경일로 지정된 한글날을 맞아 우리의 소중한 유산 한글에 관한 책을 소개합니다.


▣ 한국의 문화유산

- 한국 문화유산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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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문화유산 산책」의 최신 개정판이다. 고대로부터 2019년 7월 초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에 이르기까지 한국 문화유산 전반에 대한 내용, 사진 자료 등을 풍부히 담아 소개하는 책이다.

  이러한 이유로 대학교의 한국사학과, 역사학과, 관광관련학과, 국어국문학과, 문화사 강의 등 우리 문화 고적과 관련된 학과에서 주요 교재로 쓰이고 있는 검증된 책이다. 

  이 외에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각종 한국사 시험 준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일반 독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부분은 여행이나 답사길에 언제나 휴대하고 다니면서 적재적소에 펴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 (유네스코 지정)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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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은 한국의 세계유산 중에서도 ‘세계기록유산’을 선정하여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우리의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면서 나아가 한국문화에 지대한 관심과 해박한 지식을 가진 문화 해설사 등 문화 엘리트를 대상으로 삼아 다소 전문적인 내용까지 다룸으로써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전문서가 되도록 노력하였다.

  기록문화는 인류문화의 총제적 척도라는 관점에서 우리의 세계적인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와 연구를 통해 집필하였다.



▣ 한글은 무엇일까?

세종, 한글로 세상을 바꾸다 : 소통과 어울림의 글자 한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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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한글로 세상을 바꾸다」는 제3회 창비 청소년 도서상 수상작이다. 소통과 어울림의 글자 ‘한글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는 데 집중하여 청소년 교양서이자 한글을 알고자 하는 독자도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문자의 힘을 일찍이 간파한 임금 세종과 그가 만든 문자 ‘훈민정음’에 대해 풀어 써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는 물론, 세종이 새 문자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사회적 배경, 많은 난관을 이겨 내며 훈민정음을 만들고 반포한 사연과 한글의 우수성까지 문자 안팎에 얽힌 이야기들을 조목조목 짚어 내었다. 

  작자는 백성을 가르치고 백성과 소통하고 싶었던 세종 대왕의 모든 꿈이 영글어 나온 문자인 한글에 주목하여 이런 세종 임금의 벅찬 꿈을 함께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썼다고 소개한다. 


- 한글 이야기 : 1. 한글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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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5천 년 역사에 걸쳐 가장 빛나는 창조적 문화유산인 한글은 그 자체가 예술이자 과학이다. 하지만 이같이 훌륭한 문자의 혜택을 누리는 지금, 우리는 한글의 역사에 대해 얼마큼 알고 있을까?

  국어학자 홍윤표 교수가 재미있게 풀어 쓴 한글 이야기를 통해 한글의 세계로 한 발 한 발 다가서는 여행을 떠나본다. 겨레와 함께 숨 쉰 우리글 한글에 대한 깊이 있는 조망이 낱낱의 이야기 속에서 섬세하게 펼쳐진다. 

 문자의 혁명 ‘한글’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생활 속 한글 이야기! 「한글 이야기」는 한글에 관한 시리즈물로 집필된 책이다. 그 첫 번째는 한글의 역사를, 두 번째는 한글과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한글을 지키고 가꾸자

- 안녕? 나의 한글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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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나의 한글 맞춤법」은 KBS 1TV ‘우리말 겨루기’의 엄지인 아나운서가 누구보다 우리말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으면서 한 번쯤 사람들에게 우리말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 그간에 사람들이 혼동하거나 어려워하는 맞춤법을 정리해 쓴 책이다.

  맞춤법의 기초가 필요할 때, 맞춤법을 다시 공부하고 싶을 때 가볍게 인사하듯 확인할 수 있는 책을 구상하였다. 

  일상생활이나 직장생활에서 헷갈리는 표현과 대중 매체에서조차 잘못 쓰고 있는 표현들에 대한 설명을 차곡차곡 담아, 엄지인 아나운서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맞춤법을 쉽게 풀어냈다. 


- (더 나은 언어생활을 위한) 우리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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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강화」는 국어학자 최경봉 교수가 세상에 그냥 쓰이는 말은 없다는 철학으로 지금 한국인들이 많이 쓰는 말에 대해 그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대화하듯 가볍게 풀어낸 책이다.

  ‘가짜뉴스’와 같은 신조어를 비롯하여 쓸 때마다 헷갈리거나 사회 분위기에 맞추어 달리 쓰이는 말들에 대해 새롭고 신선한 관점을 선보인다. 때로 그 원리를 분석하고, 때로 기존 학계의 주장을 비판하며 지금 우리가 그 말을 왜, 어떻게 그렇게 쓰고 있는지 명쾌하게 해설한다. 

  단순히 전통규범을 기준으로 ‘옳은 말’과 ‘틀린 말’ 혹은 ‘불온한 말’, ‘제멋대로 생긴 말’을 구분하는 게 아니라, 그 말이 발생한 구체적인 이유와 맥락을 톺아봄으로써 독자들이 실질적으로 우리말을 더 잘 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중간중간 박스로 정리되어있는 전문 개념들은 우리말과 글에 더 깊이 다가가도록 이끈다.



책 표지 출처: 네이버 책, YES24

편집위원: 조현기학술정보서비스팀 대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