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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호(11월)

[Library & People] 전자무역학전공 이승희 학생과의 인터뷰

[Library & People] 동산도서관 '나누미' 제 1기 팀장인 전자무역학전공 이승희 학생과의 인터뷰를 싣습니다.


1.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십니까? 나누미 1기 팀장 이승희입니다

‘이승희’라는 사람은 많은 것을 경험하기를 좋아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가 겪어온 경험과 대인관계는 도전이라는 두 글자에서 비롯 되었습니다. 과거의 저는 어떤 것을 하기 전에 두렵고 낯을 가리던 그저 그런 학생이었습니다. 그것을 벗어나기 위해서 나 자신이 누구인가를 찾아야 했었습니다. 그냥 단순한 생각 ‘뭐라도 해보자! 내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찾아보자!’라고 생각한 계기로 많은 과정(프로그램)들을 지원하고 수료하였습니다. 일에 대한 결과는 도전을 해야 결과가 좋다 나쁘다 라고 평가받게 되어질 수 있고 혹여 나쁘게 나오더라도 다음번에 시도를 하게 되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포기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대학생이고, 젊음이라 생각합니다.


  2. 동산도서관 나누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2016년 3월부터 시작된 동산도서관 '나누미'는 동산도서관의 홍보대사로 학우 여러분들이 도서관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이전 도서관 서포터즈와는 다른 홍보방식과 지원, 아이디어로 홍보동영상 제작, 계명 1%사랑나누기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하이파이브데이 참여, 사랑나눔 행사, 도서관 페스티벌 지원 등 도서관 내외에서 시행하는 행사들을 진행 및 지원하여 자신이 도서관의 얼굴이자 대표라고 생각하고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1기 나누미는 앞으로도 성장해 나가야 할 홍보대사로서 그 기반이 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도서관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 동산도서관 나누미 활동을 하게 된 동기와 나누미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였는지요?


  많은 학생들이 도서 대여, 시청각자료 이용, 열람실 이용 등 등, 집을 드나드는 것과 같이 도서관을 그렇게 친숙하고 편안한 곳으로 나누미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 준비단계로 저는 기업 서포터즈 활동 다수 및 정부의 청년무역인력양성사업 참여 등 다양한 경험을 하였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11월에 시행한 동산도서관 페스티벌에 부모님이 전하는 감동 영상메세지를 기획하여 시행 하였습니다. 참여하신 부모님들과 학우들 모두가 만족하고 서로의 사랑을 전하는 모습을 보고 준비과정에서 힘든 점이 있었지만 기획자로서 그 이상의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홍보는 사람들에게 흥미를 이끌고 관심을 가지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나누미들이 지난 '4회 달서-[Book]소리 축제'에 참가하였는데 축제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였는지요?

  나누미는 이번 북소리 축제에서 느리게 가는 엽서, ‘달팽이 엽서’라는 주제를 가지고 부스를 설치 하였습니다. 진행 방법은 엽서, 우표 그리고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준비하여 엽서에 우표를 붙이고 현재 나의 사진을 찍은 후 한 달 뒤의 ‘나’ 또는 ‘주고 싶은 '이’ 에게 편지를 적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후에 ‘나누미’가 적힌 주소로 편지를 부치는 것입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은 짧게도 느껴질 수 있지만 바쁘게 살아가는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아! 이때 이런 일이 있었지’하고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게 만들자 라는 취지를 가지고 부스를 운영 하였습니다.

5. 나누미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활동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저 개인적 으로는 동산도서관 이용안내 UCC 제작 당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아침 6시부터 촬영을 시작하여 9시까지 진행하였는데, 개인적으로 연기를 배운 경험이 없어 낯설고 부끄러운 면도 있었지만 모두가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즐기면서 찍었습니다. 그 긍정적인 부분이 영상 안에 담겨 있어 시청한 선생님들, 학우 분들 모두가 재미있게 보았다는 말을 해 주셨습니다. 그 칭찬에 모두가 웃을 수 있었다는 것이 힘든 것을 보상해 주고,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6. 학우들에게 한마디

  학우분들 중 도서관 이용 및 정보검색방법, 행사, 도서관홈페이지 사용방법 등을 모르는 분들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저희가 더욱 더 열심히 해야함을 알고, 1기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고 우리를 이어 2기, 3기로 계속 이어져 계명대학교 학생 모두가 도서관에 대하여 잘 알 수 있도록 홍보 및 교육에 있어 노력하겠습니다. 대학교는 전문적인 지식탐구와 인성, 사고를 수양하기 위해 모이는 곳으로 그 중심에는 도서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우분들께서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동산도서관 많은 이용 부탁 드리겠습니다.


 <편집위원 김숙찬, 학술정보지원팀 수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