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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96호(6월)

[씽!씽!] 대구의 이색 도서관을 찾아서!

[씽!씽!] 씽!씽!(think think: 생각과 생각이 모이는)은 동산도서관 홍보요원 '나누미'가 꾸며가는 코너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대구에 도서관이 무려 20개가 넘는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번 웹진에서는 대구에 있는 이색 도서관 3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나누미가 직접 견학을 가고 선정하였기에 더 기대되시죠?

번째 - 대구 수성 구립 고산도서관

                                                                                      (ⓒ 믿음을 주는 경제신문 뉴스웨이)

고산도서관은 2015년 12월 30일에 개관한 신설 도서관입니다. 그래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먼저, 각 층의 시설과 시간을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는 고산도서관을 다녀온 저희 나누미가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은 특징 3가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하나! 국내 유일의 스페인풍 도서관!
고산도서관은 스페인풍 도서관으로 ‘빛과 흰색’으로 도서관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 직접 보는 것이 좋겠죠? 그래서 사진으로 준비했습니다!

⚫ 1층 어린이자료실

1층에는 로비, 어린이 자료실이 있었습니다. 로비의 안내소에서는 도서관에서 하는 행사들을 소개해 주고 있고, 어린이·유아 자료실과 이어져 있어서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해 보였습니다.
 
⚫ 2층 종합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에는 일반도서 서가는 물론이고 디지털 코너라고 해서 컴퓨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DVD서가, 신문보관함, 신간코너, 자동대출기, 책 소독기, 독서확대기 등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둘! 시지와 경산지역을 아우르는 공공도서관!
고산도서관은 시지지역 주민들의 많은 요청으로 건립되었고, 경산지역을 아우르는 도서관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모든 행사에 참석률도 좋으며 자료기증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셋! 고산도서관에는 열람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도서관’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혹시 공부방 또는 독서실 같은 이미지가 아닌가요? 도서관은 공부방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독서하는 장소이며 공중의 정보이용과 문화활동, 독서활동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래서 요즘 건립하는 도서관들은 열람실을 따로 마련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고산도서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국내 유일의 아름다운 스페인풍 도서관을 꼭 방문해보세요^^


번째 - 신천도서관

신천도서관은 바로 올해 5월 12일에 개관한 신설 도서관입니다! 신천역에 하차한 후 도보로 5분만 걸으면 신천도서관이 나옵니다. 신천도서관 각 층의 시설 소개와 이용시간을 보고 가실까요?

이제 신천도서관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태블릿 PC 대여서비스’입니다. 도서관 회원증만 제시하면 누구든지 태블릿 PC를 대여해 전자도서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1일, 1회 2시간 이용 가능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신천도서관 입구에 들어서면 ‘전자신문’을 볼 수 있는 기계를 통해 다양한 신문들을 볼 수 있는데요, 총 10종의 전자신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일반열람실에 위치하는 ‘독서확대기’입니다. 독서확대기는 눈이 불편한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분들을 위해 좀 더 용이하고 간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기계입니다.

지금까지 신천도서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새롭고 깨끗한 도서관을 찾고 싶을 때 신천도서관으로 오세요~!!


번째 - 반야월역사 작은 도서관

반야월역사(驛舍)의 외관은 당장이라도 기차가 떠날 것 같은 간이역이지만, 출입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가면 서가 빽빽이 꽂혀있는 책들이 맞이하는 영락없는 도서관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야월역사는 일제강점기 시대의 건축양식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고 역사적, 건축학적 가치가 있는 건물이라 판단되어 등록문화재 270호(2006년)로 지정되었습니다!

반야월역사 작은 도서관의 이용시간과 주소, 주요시설을 살펴보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예전 철도유물들을 구경하고 싶으시거나 다락방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고 싶으시면 반야월역사 작은 도서관으로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위에는 산책로가 있어 연인들과 산책도 하고 도서관도 구경하고 도서관 앞에서 예쁜 사진도 찍으면 어떨까요?

이렇게 해서 대구 이색도서관 총 3곳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희가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도서관에 가서 느끼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1학기 마지막 시험 열심히 준비하시기 바라고 '나누미'가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편집위원 이동활, 학술정보지원팀 시스템운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