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 People] 동산도서관 사람들

 웹진 [Library & People] 코너에서는 2025년  현재,  동산도서관 내에서 묵묵히 최고급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圖書館人'을 만나  본다. 

 

동산도서관 자치위원회 위원장 김경환(금융경제학과) 인터뷰

 

Q. 도서관 자치위원회는 어떤 역할을 수행하며, 위원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도서관 자치위원회는 학생들의 기대를 수렴하여 도서관 운영에 반영되도록 하고,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자치기구입니다. 저는 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도서관과 학생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창구 역할을 최대한 수행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Q. 최근 도서관 열람실 운영과 관련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제기하는 문제는 무엇입니까?
     최근에는 열람실 내 냉난방 문제와 좌석 미반납 문제가 가장 많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시험 기간에는 좌석예약 사용 후 미반납 문제로  다툼이 있고, 일부 학생들은 사용제한의 제재를 받기 때문에 점점 더 도서관과 멀어지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Q.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위원회에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좌석예약 및 미반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위원들이 상황극을 통해 중재 하는 것을 연습하기도 하고 규정 준수를 강화했습니다. 또한, 냉난방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와 협의 끝에 북쪽면에  위치한 열람실은 별도 적용 온도를 설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열람실 보충과 도서관 내 다른 시설이나 서비스에 대한 학생의 건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학생들은 개인스터디룸 확대, 일부 열람실 24시간  운영, OTT시청 , DB-전자자료 축소, 다양한 휴식 공간과  힐링 제품의 구입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서관 카페 운영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Q. 미래 도서관 자치위원회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활동할 계획인가요?
    미래는 학생들이 휴식을 훨씬 더 특별하게 할 수 있도록  도서관 외부 부서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도서관 열람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또한, 잦은 자치위원의 교체로 위원회 업무 인수인계가  잘 이뤄지지 않아 자치위원화 활동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매뉴얼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Q. 마지막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쾌적한 공간을 위해 사용한 자리를 깨끗이 하고, 열람실 이석 시 좌석반납 규칙을 잘 지켜주기를 부탁합니다. 일부 이용자의 좌석 독점을 막아달라는 다수 구성원의 요구로 '클리커'에 좌석 예약 시스템도 도입했습니다. 이를 올바르게 사용해 시설 이용 규칙을 잘 지키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 모든 이용자가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으로 도서관에  입장해 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