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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47호(10월)

[Library & People] 나누미 활동을 시작하는 21학번 안예진 학생

  동산도서관 웹진에서는 동산도서관 나누미로 활동을 시작하는 안예진 학생의 인터뷰를 싣습니다. 

1.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저는 2021년 신입생으로 사회과학대학 문헌정보학과 21학번 안예진입니다. 현재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기획차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동산도서관 나누미의 일원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2021년 나누미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저는 동산도서관 인스타를 보다가 나누미를 뽑는다는 글을 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동산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데, 동산도서관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되지만 정작 동산도서관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전혀 알지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동산도서관 나누미에 들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동산도서관의 프로그램들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또한, 제가 동산도서관을 처음 갔을 때 이용 방법을 몰라 당황스러웠던 것을 생각하며 저처럼 도서관을 이용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3. 남은 2학기에 나누미로서 꼭 하고 싶은 활동은?

  동산도서관 페스티벌을 꼭 해보고 싶습니다. 대부분 도서관이라고 하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인 줄 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며 정보를 소통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나누미로서 처음 참여하여 진행하는 동산도서관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을 통해 사람들에게 도서관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4. 대학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저는 짧은 대학생활이지만 학생회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학생회에 들어가기 전에 했던 면접부터 시작하여 각각의 행사를 준비했던 과정들과 행사 당일의 모습마저 전부 인상적이었습니다. 입학하여 학교를 잘 몰랐을 때 언제 어떤 행사를 하는 지 알 수 있었고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직접 준비해보기도 하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요소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행사를 진행할 땐 학우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덩달아 기뻤고 뿌듯하였습니다. 남은 반 학기도 좋은 기억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5. 본인이 읽은 책 중에서 학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을 소개해주세요            (책의 내용, 추천하고 싶은 이유 등)

  저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꿈속 세상에 대해서 상상해봤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자신의 꿈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얘기해주는 책입니다. 꿈속에 '꿈 백화점'이라는 것이 있고, 그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꿈을 살 수 있습니다. 꿈을 사는 방법은 꿈을 꾸고 그때 느낀 감정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는 꿈, 음악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꿈, 돌아가신 할머니가 나오는 꿈 등 이 책 속 인물들의 꿈을 통해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의 꿈속 세상을 한 번 상상해봤고 악몽을 꿔도 꿈속에서 내가 선택한 꿈이라 생각하면 덜 무섭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삶에 지쳐있으신 분들이 읽으면 꿈을 통해 치유받을 수 있고, 악몽에 자주 시달리시는 분들이 읽으면 덜 무섭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6. 동산도서관 나누미를 학우들에게 홍보한다면?

  동산도서관 나누미는 동산도서관을 홍보하는 사람들입니다. 동산도서관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동산도서관의 시설은 어떤 것이 있는지, 또는 이용자들에게 어떠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알려주어 학우들이 동산도서관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더 알 수 있게 하는 보람 있는 활동의 주체자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편집위원: 신형준, 학술정보지원팀  수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