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3/58호

[Library & People] 경영학과 서승희 학생

[Library & People] 경영학과 서승희 학생의 인터뷰를 싣습니다.

 

1. 안녕하세요? 동산도서관 웹진 구독자 여러분께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경영학과 서승희입니다. 먼저 저보다 토익점수가 높은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도서관 웹진이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영광입니다.

 

 

2. 4월의 인물은 토익 고득점자 중 한 분을 선택하였습니다. 원래 영어를 잘하셨나요? 실례지만 토익을 처음 쳤을 때 몇 점을 받으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먼저 저보다 토익점수가 높은 분들이 많은데 좋은 기회로 인터뷰를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저의 경우 영어를 잘 했다기보다는 영어를 좋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받은 토익점수는 2008년 3월 계명모의토익에서 605점을 받은 것이 첫 점수이고, 2009년 2월에 620점을 받은 것이 첫 공인토익점수입니다.

 

 

3. 언제부터 토익을 공부하셨나요? 토익을 준비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제가 입학했을 때 ELF 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이 되어 토익 공부를 하게 되었고, 토익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신청했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차근히 준비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4. 토익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서승희 학생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계명대학교 학우들을 위해 알려 주세요. 
  사실 모든 시험 준비에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단지 그 과목을 조금 더 좋아하고, 압박감 없이 즐긴다는 생각으로 해 나간다면 점수는 자연히 오른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1, 2학년의 경우에는 즐긴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면서 먼저 영어와 친해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취업을 위해 높은 성적이 단기간에 필요한 경우에는 다량의 기출문제를 풀어 보는 것과 모르는 부분을 직접 써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달달 외우는 것을 못하는 편이라 지문을 보면서 모르는 단어가 있을 때 마다 흰 종이에다 그 단어를 적고, 당일 공부를 마쳤을 때는 적은 종이를 한번 읽고는 버립니다. 모르는 걸 다 외워버리려고 하는 순간 압박감이 들면서 스트레스가 쌓이기 때문에, 한번 읽은 것을 모르면 다음에 또 적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이 과정을 반복해 나가다 보니 눈에 익은 단어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습득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단어 뿐 아니라 문장들도 모르는 경우 문장을 통째로 쓰면서 이해하려 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듣기의 경우에는 답안지를 펴고 들으면서 같이 읽어보면 도움이 됩니다. 그 중 미국드라마와 영국드라마를 본 것이 가장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5. 교환학생의 경험도 있으신데요. 교환학생을 다녀오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교환학생을 다녀온 후 토익점수의 변화가 있었는지?
  교환학생을 다녀오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한국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하라는 것입니다. 저는 유럽의 다양한 나라를 여행을 통하여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 나라의 특성에 맞는 아르바이트나 인턴을 경험해보지 못한 것입니다. 한국과 교류를 하는 무역회사에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한국으로 돌아가야할 기간과 여타의 이유로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에 생각해보면 제가 너무 생각이 많아서 못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철저한 계획과 판단하에 움직이는 것도 좋지만 그러다 보면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험보다 좋은 교육은 없듯이 한 번 부딪혀 경험한다면 생각지도 못한 성과를 얻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교환학생을 다녀온다고 토익 성적이 오르진 않습니다. 교환학생을 다녀오고 나서 바로 친 토익점수는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공부를 하고 나서 겨우 올릴 수 있었습니다. 토익은 꾸준하게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6. 경영학과를 전공하고 계신데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지?

  항상 제 곁의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질문의 의도와 다른 답변이라는 것은 인지하고 있으나, 여전히 꿈에 대해 고민 중이라 직업에 관한 답변은 잘 못하겠네요^^;


7. 4학년이신데 동산도서관을 많이 이용하셨을 것이라 봅니다. 도서관에서는 주로 어떤 분야의 서비스를 이용하셨는지요? 도서관에서 토익관련 도서는 많이 대출해 보셨는지요?

  도서관에서는 주로 책을 많이 대출해서 보았습니다. 저학년 때는 도서관에서 가끔 영화를 보기도 하였는데, 여러명이 단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체열람실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습니다.
  토익 스피킹 관련 도서는 대출해서 본적이 있지만, 토익의 일반적인 도서는 책을 펴 본적은 있지만 이미 문제가 다 풀려 있어서 대출하지는 않았습니다.

 

 

8. 학우들이 토익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동산도서관이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깨끗한 새 문제집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해마다 새로운 문제집이 발행이 되므로 최신판을 학생들이 빠르게 볼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토익 문제집의 대부분이 초급반을 위한 책이 많습니다. 학생들의 단계별 수준을 고려하여 질적인 측면에서도 다양하게 구입해주셨으면 합니다.

 

 

9. 졸업학기이신데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취업준비는 1학년 때부터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단순히 요즈음 취업시장이 어려워서라기보다 스스로 찾는 관심분야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이 밑바탕이 되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위대하고 대단한 일들을 해나갈 사람들이라 믿습니다. 계명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역할을 다함으로써 학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