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헌 산책
대구읍지(大丘邑誌) 는 1768년(영조 44) 무렵에 편찬한 것으로 현재 전하고 있는 대구의 읍지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지난 달인 10월 30일에 대구시 유형문화재로 지정예고 되었고, 12월 9일에 대구시 문화재 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하여 지정을 기다리고 있다. 읍지는 해당 고을의 역사, 경제, 사회, 문화 등 그 지역의 모든 정보를 총망라한 지리서이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고을의 연혁과 지명의 변천 등 고을 역사에서부터 행정구역변천, 역대 수령 명단, 호구(인구), 세부(稅賦), 산천, 누정, 성씨, 특산품, 출신 인물 등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참고로 조선시대 지리지의 편찬은 조선 세종 때의 부터 단종 때의 , 성종 때의 와 , 중종 때의 등 조정에서 관 중심의 종합 지리지로 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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