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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74호

[씽!씽!] 해수욕장 vs 워터파크

[씽! 씽!]  씽! 씽!(think think: 생각과 생각이 모이는) 코너는 도서관 서포터즈가 꾸며가는 코너로써 누구나 한번쯤 겪는 선택의 순간에 다양한 지식을 통하여 당신의 선택을 도와드립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여름이면 절로 마음이 뻥 뚫리는 시원한 풍경이 펼쳐진 산과 바다가 생각난다. 여름 휴가철 여행을 준비하는 경우는 다양하다. 이번 씽! 씽! 코너에서는 여름휴가와 관련된 국내 ‘워터파크’ 와 ‘해수욕장’ 을 비교해 봄으로써 더위를 이겨낼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정동진해수욕장  


 강동면 정동진1리에 있으며 길이 250m, 1만 3천㎡의 백사장이 있는 일반 해변이다. 1997년 정동진 해돋이관광열차의 운행으로 급부상하여 관광객들이 사계절 내내 붐빈다.

  이곳은 모래시계공원이 낮과 밤을 밝혀주며 남으로는 조각(해돋이)공원과 헌화로가 있는 관광명소이다. 특히 정동진역 앞에서는 조개와 홍합, 미역, 성게 등을 따 먹을 수 있는 바위가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세계에서 바다와 제일 가까이 있는 간이역, 동해의 푸른 창파에서 우람하게 솟아오르는 해와 파도소리는 감동으로 다가온다. 99대를 주차할 수 있는 2,479㎡의 주차장과 민박(37곳 184실), 탈의장(1),급수대(2), 샤워장(2), 파라솔(400), L형텐트(3), 화장실(1)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피서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올해로 16회째를 낭만의 독립영화제도 잘 알아보고 즐기도록 하자. 올해에는 2014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 '60만 번의 트라이' '족구왕' 등 2편의 장편과 20편의 단편 등 총 22편의 독립영화가 상영된다. 모든 작품은 야외에서 상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무료로 주어지는 혜택인 만큼 기회가 된다면 참여를 권하는 바이다.

 


 

바다열차는 총 4개 객실로 이뤄져 있으며 1·2호칸은 각각 30석, 36석의 특실과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6석의 프러포즈실로 구성돼 있다. 3호칸은 가족과 마주 보며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24석의 가족석과 각종 이벤트를 가깝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석이 있으며, 스낵바에서는 열차 내 먹거리와 지역 특산품 판매하고 있다. 단체여행에 안성맞춤인 42석의 일반석으로 구성된 4호칸은 생생한 바다의 모습이 재현된 포토존이 설치되 있다. 바다열차 1·2호차의 경우 1만5000원이며, 3호차는 4인 기준 5만원 4호차는 1만2000원, 프러포즈실은 2인 기준 5만원이다.  


홈페이지 바다열차(http://www.seatrain.co.kr)나 전화(033-573-5474)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대구스파밸리(워터파크) 


  


 워터파크란 물을 매개체로 한 놀이시설, 건강시설, 휴식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물놀이 공간으로 신개념 레저의 장이라 할 수 있다. 대구에는 스파밸리가 대표적인 시설이라 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냉천리 27-9 에 있다. 워터파크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야외풀장이다. 유수풀, 다이빙풀 등의 종류가 있으며, 각종 슬라이드가 존재하여, 다양한 물놀이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개장 10주년을 맞이하여 개장한 포레스트 12는 도심 인근에서 숲을 체험하며 즐기는 12가지 참된 쉼이라는 주제로 구성되었다. 에코힐링. 체험 및 학습, 예술 및 문화, 휴양이라는 4가지 테마별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숲과 함께 쉬며 즐기는 상생의 공간으로 건강과 여가를 즐기는 휴양림으로써의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캠프장, 온천, 커피박물관, 푸드코트 등 다양한 시설이 존재하고 도심 속에서 충분히 휴양을 즐길 부대시설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각 시설 및 이용에 따른 요금이 다르니 이점을 유의하길 바란다.


 해수욕장과 워터파크는 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한 휴양이라는 공통점이 존재하지만, 자연과 인간이 조성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존재한다. 이번 여름휴가는 시원한 물과 함께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