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학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요학당 절기(節氣) 이야기 발표자 : 최재명 부관장(동산도서관) 발췌자 : 이상엽 계장(학술정보서비스팀) 이 내용은 10월 15일에 동산도서관 학습 모임인 에서 최재명 부관장이 발표한 것을 발췌한 것입니다. 지난 11월8일이 입동(立冬)이었다. 이젠 절기상으로 겨울의 문턱으로 들어가는 계절이다. 나는 어릴 때 부모님이나 이웃 어르신들로부터 “소한(小寒),대한(大寒)이니 날씨가 아주 춥겠구나”,“우수, 경칩이 되었으니 이제 곧 대동강물이 풀리겠고 추위가 다 가겠구나, 곧 개구리가 깨어날 텐데”하는 절기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자라왔다. 그러나 나는 어른들의 이러한 이야기를 음력으로 계산되는 전근대적이고 비합리적인 설이라 생각하고 믿지 않았다. 해방 후 세대들 대다수가 음력으로 생일과 조상님들의 기일을, 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