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ing] 하나의 주제를 세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책을 소개합니다.
'커서 증후군(blinking cursor syndrome)'을 들어 보셨나요? 자기소개서를 써야 하는데 컴퓨터 앞에 앉으면 멍하니 깜빡이는 커서만 바라보고 머릿속에선 단 한 줄의 생각도 떠오르지 않는 현상입니다. 유시민 작가는 “문학적 글쓰기에는 재능이 꼭 필요하다. 하지만 내 삶을 이야기하고, 지식을 알기 쉽게 정리하고, 누군가를 설득하는 글쓰기는 훈련하면 얼마든지 배울 수 있다”고 했습니다.
동산도서관 웹진 140호에서는 내 생각을 글을 통해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데 도움 되는 자료들을 소개합니다.
▣ 초보 글쓰기
(논증적 글쓰기 기반의) 대학 글쓰기
우리는 ‘논증적 글쓰기’를 통해 어떤 역량을 길러야 할까?
‘글’을 쓴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더욱이 사회적·문화적·환경적 또는 윤리적 문제 등과 같이 중요한 문제를 분석하고, 그 문제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담는 논증적인 글을 쓴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세상만사의 일들이 그러하듯이, 논증적 글쓰기 또한 애써 힘을 들여 노력하고 끈기를 가지고 익히고 연습한다면 도달할 수 없는 목표는 아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논증적 글쓰기의 실제적인 방법적 절차에 따라 연습함으로써 ‘논증적 글쓰기’를 공부하는 모두가 그와 같은 목표에 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글쓰기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글쓰기, 배우지 말고 그냥 지금 당장 쓰기 시작하라. 수많은 작가가 활용했던 연습법으로 글쓰기를 시작하자!
이 책은 ‘글을 이렇게 써라’라고 말하지 않는다. 글쓰기 초보자들이 스스로 글을 쓰며 글쓰기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쉽고 다양한 글쓰기 연습법을 일러 줄 뿐이다. 이 책에 소개된 글쓰기 연습법은 저자 자신의 글쓰기 연습법이기도 하고, 많은 작가가 글쓰기를 연습한 방법이기도 하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지만,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모닝 페이지, 메모리딩, 신문 기사로 쓰기, 명언으로 쓰기, 인터넷 서점을 활용한 글쓰기, 유튜브를 활용한 글쓰기 등 쉬운 글쓰기 연습 방법을 소개하고, 글쓰기를 아예 습관화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도 제공한다. 글쓰기는 눈에 보이는 잔기술이 아닌 근육처럼 몸에 붙는 습관이다. 글쓰기를 습관화한 사람은 꾸준히 쓰게 되고, 결국 잘 쓰게 된다. 이 책에 나온 방법대로 꾸준히 글을 써보자. 어느새 글쓰기 실력이 부쩍 좋아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에세이 쓰기
에세이를 씁니다 : (누구나 무엇이든 쓰고 싶게 만드는)
가장 사적인 내 하루가 우리 모두의 하루가 되는 ‘에세이 쓰기’의 즐거움...
아마 이 책을 읽고 나면 ‘에세이 쓰기의 두려움’이 스르륵 사라지면서 ‘나도 에세이 한 편 써볼까?’ 하는 기분 좋은 설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기를 에세이로 바꾸는 법
왜 내가 쓴 건 일기고, 작가가 쓴 건 에세이지?
에세이를 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상담소
‘마음이 통하는 글’, ‘울림을 주는 글’을 쓸 수 있다면 작가로서의 자격은 충분하다. 이 책은 일기는 쉽고 에세이 쓰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일기와 에세이의 한 끗 차이는 ‘공감’이란 걸 알려주며 공감을 부르는 글쓰기 노하우를 제공한다.
▣ 직장인의 글쓰기
(필요할 때 꺼내 보는) 기획서 작성법
군더더기는 버리고 완성도는 높여라!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쉽고도 완벽한 기획서 작성의 모든 것!!!
이 책은 ‘기획서’라는 세 글자만 떠올리면 눈앞이 캄캄해지는 직장인들에게 논리적인 흐름을 잡고 문제를 발견하며 해결 방안을 도출해 내기까지 기획의 전 과정을 쉽고 명쾌하게 전달한다. 갓 입사한 신입 직원은 물론 부하직원의 기획력 강화를 유도해야 하는 관리자, 입사 전 실제 업무에 관한 감을 잡고자 하는 취업 준비생에게도 이 책은 원활한 직장 생활을 위한 초석이 되어 줄 것이다.
회사에서 글을 씁니다 이 책은 단순한 글쓰기 안내서가 아닌, 직장인의 은밀한 ‘꿈 보고서’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회사에서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아름다운 욕심과 ‘나도 잘 쓸 수 있다’는 묘한 자신감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글머리로 일머리를 키우고 싶은 김 대리님, 보고서를 한 번에 통과시키고 싶은 이 과장님, 내 책을 한 번 써보고 싶은 장 부장님, 글 쓰는 괜찮은 꼰대가 되고 싶은 박 상무님께 이 책 《회사에서 글을 씁니다》를 선물합니다. <출처: 글, 이미지- 인터파크, 네이버> <편집위원: 이향순, 학술정보서비스팀 제2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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