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헌 산책 14>
고문헌 속에 남겨진 인명 |
고문헌실에서는 개교 55주년을 맞이하여 고문헌 속에 인명이 남겨진 자료를 선별, "조선의 명안"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에 소개하는 자료는 전시 자료 가운데 일부를 선별하여 소개합니다.
1. 읍선생안 읍선생안은 해당 읍의 역대 수령 명단으로 전시 자료는 '안동부선생안'과 '풍기군선생안'이다. <풍기군선생안>
2. 노비안 노비안은 노비를 관리하기 위하여 해당 기관에서 작성하여 관청의 확인을 받은 것으로 전시 자료는 '소수서원노비안'과 '순흥부노비안(順興府奴婢案)'이다. <소수서원노비안>
3. 공신 관련 자료(공신녹권, 공신회맹문, 충훈부사목, 공신자손세계단자) 조선시대에는 개국공신부터 1728년 분무공신까지 28회에 달하는 공신을 책봉하여 이들을 중심으로 종묘 사직을 반석에 올려놓고 유지하고자 하였다. <호성원종공신녹권>
<십오공신회맹문>
공신 자손들에게는 요즈음 국가유공자와 그 자손에게 취업시 가산점, 각종 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경우와 같이 부역을 면제하는 등의 특혜를 주었다 공신 업무은 충훈부에서 관장하였다. 공신 자손은 식년에 자신으로부터 공신에 책봉된 선조까지의 가계, 즉 '공신자손세계단자'를 작성, 거주지 수령의 확인을 받아 충훈부에 제출하고 다시 충훈부의 확인을 받고 돌려받아 보관하였다. 또한 자신이 공신 후손임을 증명하는 '충훈부사목', '계하사목' 등의 문서 발급을 요청하고 충훈부에서는 이를 발급하였다. 공신자손세계단자와 충훈부사목 등은 공신임을 증명하는 공문서로 부역 등의 면제를 위한 증빙 자료로 활용되었다. <공신자손세계단자>
이와 관련된 전시 자료는 임진왜란 때 선조의 의주 호송에 공을 세워 호성3등공신에 책봉된 김준영의 후손인 김천일이 1864년 작성하여 장기현감의 확인, 충훈부의 확인을 받은 공신자손세계단자와 인조 반정에 공을 세워 정사3등공신에 책봉된 조흡의 후손 등에게 1820년에 내려진 계하사목이다. <계하사목>
4. 전시회 안내 책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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