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크 쥐스킨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콘서트]그러니 나를 좀 제발 그냥 놔 두시오<좀머 씨 이야기> 비틀즈 ‘LET IT BE' [북콘서트] 북콘서트는 함께 읽고 싶은 책, 같이 듣고 싶은 노래를 소개하는 코너로 여러분의 참여로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파트리크 쥐스킨트(Patrick Suskind)의 좀머 씨 이야기는 배낭을 짊어지고 이상한 지팡이를 쥐고 시간에 쫓기는 사람처럼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걸어 다니기만 하는 이웃사촌 좀머씨의 기이한 인생을 다루는 이야기로 “그러니 나를 좀 제발 그냥 놔 두시오” 라고 외치는 은둔자의 행위를 통해 삶의 의미를 작가의 섬세한 필체와 원색 삽화들로 그려내고 있다. 좀머 아저씨가 없어졌다는 것이 알려지기까지에는 2주일이 걸렸다. 우선 제일 먼저 그것을 발견한 사람은 다락방의 월세를 받으려던 리들 어부 아저씨의 부인이었다. 좀머 아저씨가 2주일 동안 돌아오지 않자 그 아주머니는 슈탕엘마이어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