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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독후감] 서울대 명품 강의를 읽고

[내가 쓰는 독후감] 2012학년도 1학기에 활동한 6기 독서토론클럽 학생들의 독후감을 선별하여 싣습니다.  [조용수 jys0110@gw.kmu.ac.kr ] 

 

「서울대 명품강의」를 읽고

경영학과 강준욱

 

  서울대 명품강의라는 다소 경망스럽고 자극적인 제목을 가진 이 책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강의한 교양 강좌들을 책으로 엮어서 출판한 것이다. 사람은 첫인상에 좌우되는 동물이라던가? 개인적으로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는, 특별할 것 없는 이야기를 서울대라는 지명도를 가지고 포장한 흔하디흔한 대형서점의 베스트셀러A 정도의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내용에도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읽고 난 뒤의 감상은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생각이 든다. 18명의 저자가 있어 전체적으로 모두 만족스러운 내용은 아니지만 적어도 독자에게 지식을 전달하고 영감을 줄 만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저자들인 서울대학교 교수들이 우리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일까? 그것은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그러한 연결성을 인식하고 여러 차례 생각한 후에 깨닫고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전부 관심 가지기도 힘들 정도의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이해하고 생각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조금 이야기의 방향을 돌려서, 문명도 문화도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원시인 남자의 삶을 상상해보자. 이 원시인 A는 살아감에 현대인에 비해 극히 단순한 형태를 보이고 있을 것이다. 요컨대 그의 삶은 사회성에 있어서 상하관계에서는 족장이나 샤먼에 대한 관계만 설정해두면 될 것이고, 수평적인 관계에서는 자신과 같이 생활하는 부족원들과의 관계 말고는 다른 관계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유재산이나 현대의 가족제도가 성립되기 전이므로 부족은 있을지언정 가족개념 또한 희박하다고 할 수 있다. 그가 속한 사회는 아주 원시적인 사회이며 생존 지향적 가치를 중시하고 있으므로 현대적인 이데올로기나 사상은 존재하지도, 필요하지도 않다. 문자가 없었으므로 역사도 없었고 역사의식도 필요치 않다. 그는 벌판을 뛰어다니고 외치고 돌도끼를 휘두르고 돌창을 던질 수 있는 힘, 그리고 자식을 생산하고 부족의 일을 눈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힘만 가지고 있으면 충분하다. 그러므로 원시인A가 원시사회에서 나름의 주체적 삶을 살기 위해서는 본능적 힘과 감정적 친화력에 충실하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 속한 우리의 삶은 어떤가? 우리가 제대로 인식하지도 못할 정도로 엄청난 양의 기술, 문화적 생산물이 존재한다. 무수히 많은 이데올로기와 사상은 이해하기도 어려울 지경이다. 또한 우리는 더는 주변의 가족이나 부족만 알고 사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부류의 지인 혹은 이해관계자와 교류해야 하며, 세계화를 통하여 우리가 사는 지역 외의 외부 집단으로부터도 엄청난 영향을 받고 있다. 우리는 원시인이 아니라 국가의 주체로서 국민이고, 노동으로 삶을 영위하는 경제인이며, 자기 정체성을 표현하는 개인이다. 이렇게 현대의 복잡한 사회에서 우리의 정체성은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복잡한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인간답게 살기 위해, 즉 우리가 우리답게 주체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원시인의 그것보다는 훨씬 많은 지식과 생각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도 말하듯이 우리가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나와 나를 둘러싼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 이 책은 본능과 감정에만 충실하기보다는 이성적으로 사유하기를 요구하고 있으며, 책이 담고 있는 다양한 내용을 이해함으로써 우리가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정확히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에 대해 본문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여러 가지 다양한 주제들을 사회라는 키워드와 엮고 있는데 그 주제들은 과학, 한국사, 철학, 역사, 생명, 가족, 민족, 감정, 민주주의, 공동체, 소수자, 이념, 세계화, 정치, 양극화, 환경, 경제, 지리의 18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중에서 특히 인상적인 주제는 5강의 ‘삶의 주체로서의 생명’에서 생명의 정의에 대한 것이다. 생물학적 존재로서의 생명체가 반복을 통하여 차이를 이끌어내는 창발적 삶을 산다는 것과 생명은 관계 맺음을 통하여 진화해간다는 내용을 복합했을 때 인생의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우리는 무수히 반복되는 하나의 생명체일 뿐이지만, 그 과정에서 차이를 추구함으로써 진보적이고 창조적인 가치를 생산해내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생명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생명체로서 타자와 관계하면서 다채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자신만의 아집에 갇혀서는 우리는 어떤 진보로 이룩하지 못한다는 것이고, 끊임없이 소통하고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만이 개인과 사회가 진정으로 발전하는 ‘생태적 진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독서토론클럽에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면서 서로 토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도 그러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책에 실린 18개 주제 중 이 부분이 전체 주제를 관통하는 키워드라고 생각하며, 몇 번이고 읽으면서 곱씹어볼만한 통찰이 있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여러 명의 저자의 글을 모아놓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부분인데, 책을 연속해서 읽을 경우 저자가 서술한 단어의 함의를 잘 생각하며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령 7강에서는 ‘민족주의’라는 단어에 대해 보편적이지 못한 다소 부정적인 뜻을 담고 있는데, 12강에서는 ‘민족주의’가 통일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민족적 정체성으로 정의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13강에서는 다소 가치중립적으로 과도한 민족주의는 주의해야 하지만 현 한국사회의 민족주의의 결여 또한 지적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은 주의해서 세심하게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글의 내용에서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다. 가령 17강의 ‘경제와 사회’에 대한 부분에서는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사례와 다른 여러 나라의 예를 들어 ‘개혁과 개방’에 대한 예찬을 하고 있다. 저자가 경제학자이기 때문에 자유 시장에서의 자유경쟁이 경제 질서가 보전되고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이끌어낸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개방에 대해서는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바로 제도 개혁과 시장 개방을 표방한 신자유주의적 가치관에 의해서 실질적으로 경제 주체의 ‘자유’가 침해된다는 시각 또한 존재하기 때문이다. 요컨대, 신자유주의적 입장에서 FTA를 시행하여 농축산물 시장을 개방한다면, 그로 인해서 국내의 농축산물 시장에 종사하는 농민 중 누군가는 경쟁에서 도태되어 ‘농업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침해받게 되는 것이다. 물론 저자는 국가가 적절히 개입한다면 시장실패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지만 시장 개방을 통해 국가 간 거래가 활성화되는 상황이라면 세계무역기구의 간섭 혹은 상호간 FTA 조약에 의한 제한 등으로 국가 개입이 적절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이 책을 다 읽고 내가 든 생각은 우리 20대가 이 책에서 과연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었다. 물론 앞서 이 책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어느 정도 서술하였고, 또 이 책의 저자들은 여하한 의도를 가지고 이 다양한 주제들을 묶어 책으로 출판했겠지만, 젊은 독자들에게는 특별하게 다가오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대해 나 자신이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이렇다. ‘이 책은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웬 뜬금없는 사랑론이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스위스의 화학자 파라켈수스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자는 아무것도 사랑할 수 없다…” 나는 이 말이 진실로 옳다고 생각한다. 원시인은 본능과 감정만으로도 사랑이 가능했겠으나, 현대의 우리는 상대방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진실로 사랑을 느낀다고 할 수 있다. 상대방을 모르는 데서 적대감이 생기고, 상대방을 알아감으로써 포용과 사랑이 생겨난다. 그런데 현대 사회에서 우리 젊은 세대들은 과연 자신 주변의 사회의 모든 것들을 진정으로 알아나가고 있는가? 나는 거기에 대해서는 조금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경쟁사회에서 우리는 스펙경쟁, 취업준비 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가지만 그 지식과 경험들은 제한된 범위에서 피상적인 수준에 그쳐 있다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자신의 전공, 직장에 편중된 관련 지식 이상의 것을 얻기는 힘든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젊은 세대가 세상의 모습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알아간다면, 그러고자 한다면 그것이 바로 세상을 점점 사랑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나이 든 학자들에게 ‘88만원 세대’로 멋대로 정의되고, 20대 자살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이 세상을 진실로 사랑할 수 있다면, 그리하여 앞서서 협력하고 관용의 미덕을 실천하며 완성된 인간이 된다면 그것만큼 멋진 일이 또 있을까? 그러므로 사회의 여러 속성을 구분하여 설명해 놓은 이 책은 진정한 ‘앎’을 위한 초석이 될 만하다고 생각된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지식을 나열해놓은 어려운 책이 될 수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세상을 사랑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는 책. ‘서울대 명품강의’에 대한 짧은 서평을 남기며 글을 마무리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읽고

뮤직프로덕션과 김준남

 

  “좋은 선생이란 학생들을 꿈꾸게 만들고, 그 꿈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믿는다.”
라고 말한 저자 김난도 씨. 그가 쓴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은 불안한 미래와 외로운 청춘을 보내고 있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편지이자 격려 메시지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힘들고 외롭고 지친 삶, 방향을 잡지 못한 삶 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힘들어하는 수많은 이들이 스스로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대 눈동자 속이 아니면 답은 어디에도 없다’ 이 부분을 읽을 때 가장 큰 공감을 받았던 것 같다. ‘인생시계’라는 주제로 글이 시작된다. '당신의 인생시계는 몇 시인가?' 라는 물음을 던지며 인생시계 계산법을 알려준다. 계산해 봤을 때 20세는 오전 6시, 29세는 오전 8시 42분이란다. 지금 나의 인생시계는 오전 7시 20분쯤 되었을 것이다. 평소에 오전 7시 20분이라면 나는 샤워를 마치고 아침 식사를 하고 있을 시간이다. 즉, 아직 제대로 된 일과를 시작하지도 않은 나이이다. 또 바꿔 말하자면, 아직 내 인생은 제대로 된 시작을 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다. 다만, 아침 식사를 얼마만큼 든든하게 했고 일과 준비를 얼마만큼 철저하게 했느냐에 따라 그날 하루가 달라지듯, 지금 내 나이에 얼마만큼 삶에 대한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서 나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아직 지나온 시간 보다 지나가야 할 시간이 더 많기에 조급해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저자는 먼저 피는 매화도 훌륭하지만 가장 늦게 피는 동백 역시도 충분히 훌륭하다는 말을 전했다. 개인적으로 해석해 보자면, ‘누가 먼저 꽃을 피웠다고 해서 초조해하거나 불안해 하지 마라. 나의 꽃은 피는 시기가 다를 뿐이다. 다만, 내가 꽃을 피우기 전에 절대 매서운 바람에, 추운 눈보라에, 무더운 더위에 쓰러지지 않는 강인함이 필요하다. 열심히 노력해서 아름다운 꽃을 피워라.’ 이렇게 생각이 되었다. 나를 비롯해 20대들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되는 저자의 전달이었다.

  바닥은 생각보다 깊지 않다. 저자 왈, ‘사람이 인생을 살다 보면 종종 우물에 빠진 듯한 상황에 처했을 때, 출구도 비상구도 보이지 않는 진퇴양난의 위기일 때,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을 던지면서 이렇게 답한다.  ’줄을 놓는다.’ 이 대답의 의미는 우물 속으로, 다시 말해 인생의 바닥으로 떨어져 보란 얘기다. 떨어졌을 때 그 결과는 죽거나 다치지 않는다. 인생의 바닥이란 그리 깊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줄을 놓고 바닥에 떨어져 보면 그리 깊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그것이 탈출하고자 하는 용기를 줄 것이라고 얘기 한다. 이 말에 큰 공감을 받았다. 나 역시도 조금 이른 나이에 남들이 겪지 못할 수많은 일을 많이 겪었다. 그러고도 남들보다 더 열심히 더 밝게 지낸다. 이유는 아마도 인생의 바닥이란 부분에 떨어져 봤고 그것을 탈출해 봤기에 다시 바닥으로 떨어져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과 모든 일에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아닐까 싶다. 저자가 쓴 이 부분 때문에 다시금 나의 마음에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일단 기차에 올라타라. 저자는 ‘겸손하게 사회에 발을  디뎌라’ 라고 말하고 있으며, ‘비록 입석 3등칸 일지라도 일단 기차에 올라타라. 그리고 천천히 1등 칸을 향해 움직여라 그것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기차의 1등 칸으로 단번에 뛰어오르는 것보다 쉬울 테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 사회는 학생이 쌓아온 수많은 스펙과 잠재력보다는 검증되어있는 경력을 필요로 한다. 대학 졸업 후 첫 발걸음부터 대기업과 연봉 높은 직장을 찾아 헤매는 것보다 크고 작은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으면서 얼마나 다양한 업무처리 ‘경력’을 쌓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성공이란 허울에 취해 겸손 아닌 경솔을 범하는 오류를 행해서는 안 된다. 앞서 말했듯이 나의 꽃은 피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 그 시기가 될 때까지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아서 그것이 훗날 꽃을 피울 수 있게 해야 한다. 나를 뒤돌아보자. 나도 혹여나 성공이란 허울에 취하여 경솔을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지금의 그대는 미래의 그대에게 얼마나 당당할 수 있는가?' 저자가 이 책의 끝부분에 남긴 말이다. 나의 좌우명 ‘후회 없는 삶을 살자’와 비슷하다. 오늘의 하루가 미래의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하루가 될 수 있게 행동하자는 것이다. 미래에 부끄럽지 않은 하루를 사는 방법을 생각해 봤다. 하루의 목표를 정해서 매일매일 목표를 달성해 나간다면 의미 없는 하루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이는 곧 성취했을 때의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게 할 것이고, 그것이 나아가 더 큰 목표로 향하게 하며 결과적으로 먼 훗날 인생을 되돌아 봤을 때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게 할 것 같다. 이것이 바로 미래의 나를 당당하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 않나 생각한다.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얻었다. 나를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고 그것으로 인해 내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시작하는 모든 존재는 늘 아프고 불안하다. 하지만 기억하라, 그대는 눈부시게 아름답다.” 그렇다. 나는 아름답다. 시작은 불안하기 마련이다. 도전은 망설이기 마련이다. 나는 아름답다. 아름다운 내가 되려면 시작의 불안함을 극복하고 도전의 망설임을 딛고 일어설 때 비로소 아름답다. 나는 아름답다.

 <사진출처: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