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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64호'에 해당되는 글 6건
2013.10.10 16:34

[Library & People] "KB국민은행 남극탐험대"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남극을 탐험하고 온 토목공학과 류종문 학생의 인터뷰를 싣습니다.

 

1. 동산도서관 웹진 구독자들에게 간단한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토목공학과 4학년 류종문입니다. KB국민은행에서 지원한 대학생 남극탐험대로 선발되어 남극을 탐험했던 제 경험을 이렇게 웹진을 통해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토목공학과 류종문 학생>

 

2. 국내 최초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KB국민은행 남극탐험대’에 선발되어 참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KB국민은행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 중 樂star 챌린지는 연간 2회 대학생들이 해외배낭여행을 통해 함께 체험하고 고생하며 다양한 의견과 고민을 나누고 배울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에는 챌린저 1팀, 남극탐험대 1팀으로 나누어 지원을 하였고, 남극탐험대는 대학생들의 도전과 개척정신을 고취시키고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대표적 극한지역인 남극을 대학생 탐험대가 도전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모험정신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한다는 취지로 진행된 것입니다. 이 기간 동안 탐험대는 남극반도의 다양한 생태 체험, 남극바다 수영, 빙하 트래킹, 남극 세종과학기지방문 등 남극을 생생히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됩니다.

 

 

3. 탐험대 선발을 위한 특별한 기준이나 자격이 있었는지요? 

  전국 대학생 중 산악(등산)부 및 산악관련 동아리 활동자 또는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각 대학교로부터 남녀 각 1명씩을 추천을 받아 참여 동기와 체력조건 등을 심사해 1차 서류전형에서 50명을 선발하고, 1차 심사에서 선발된 이들을 대상으로 도전성과 적극성, 팀워크 등을 중심으로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대학생 남극탐험대’ 10명(남자 6명, 여자 4명)을 최종 선발하였습니다. 대구·경북지역 대학생으로는 제가 유일하게 선발되었습니다.   

 

4. 탐험기간 동안 어떠한 활동을 하였는지요? 특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남극탐험이 저에게는 첫 해외여행이기도 하여 중간 중간 경유했던 미국과 칠레에서의 경험도 좋았습니다. 이동은 크루즈를 타고 정해진 목적지에 도착하면 소형보트를 타고 랜딩해서 일정을 보내고 다시 타는 형식이었고, 남극에서 잠을 자고 음식을 먹는 것은 모두 크루즈에서 하였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크게 힘이 들지 않았습니다.

 

  탐험대로서의 활동은 다양하였습니다.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프로그램이라 KB국민은행에서는 사전에 탐험기간 동안 우리가 어떠한 활동을 할지 자유롭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해주어서 세부적인 계획을 우리가 모두 의논하고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 중 하나로 탐험크루즈에서 ‘Korea Day’라는 행사를 기획하여 크루즈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한국음식과 전통놀이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것이 있었습니다. 우선 한국음식으로는 ‘불고기’를 준비하였고, 승객들로부터 맛있다는 호평과 함께 불고기를 남극 크루즈선의 정식메뉴로 등극시키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전통놀이인 딱지,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경연대회를 열어 우리의 전통문화도 알리고 승객들이 하나 되는 장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윷놀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사전에 준비해간 펭귄 옷을 입고 남극스타일로 패러디해서 세계 각지에서 모인 여행객들과 함께 즐기는 등 한국의 신구문화를 유쾌하게 알리기 위해 열정을 다하였고, 남극환경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준비해간 해양보호캠페인 문구가 인쇄된 현수막을 앞세워 사진촬영도 진행 하였습니다.

 

 

   남극에 처음 도착해서 보았던 수천마리의 펭귄 무리는 ‘이곳이 남극이구나’ 라는 것이 실감나게 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가는 곳곳마다 펭귄을 볼 수 있었고, 심지어 크루즈를 타고 갈 때에도 크루즈 주위에서 헤엄을 치며 지나는 펭귄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펭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산 지역으로 남극에서 비교적 유명한 관광지인 디셉션 아일랜드의 '핫 워터'에서 입수경험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화산섬의 영향으로 지열이 강해 1cm 정도만 땅을 파고 손을 대도 따뜻할 정도라 바닷물도 차갑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마음 놓고 뛰어 들었다가 정말 차가운 바닷물을 만난 우리는 근육이 얼어붙는 느낌에 바로 튀어나와 흙을 퍼서 온몸에 문지르느라 상처를 입고 피가 나기도 하였습니다. 나중에야 안 사실로 '핫 워터'는 영하를 밑도는 남극 바닷물보다 따뜻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일 뿐 실제 수온은 섭씨 2~3도 정도로 여러 관광객들이 수영복만 입고 뛰어들었다가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뛰쳐나오는 곳이었습니다. 우리가 입수한 날은 하필 남극에서도 보기 힘들다는 눈이 오는 날이어서 입수 후에도 추워서 고생을 하였습니다.

 

 

5. 남극 탐험 후 남극의 환경과 지구환경 문제에 대한 관점의 변화가 있다면? 

 남극의 문턱이 낮아진 만큼 남극의 터줏대감 생물체들은 삶의 상처가 큽니다. 지금은 남극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들을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못하였습니다. 한 예로 남극에서의 무분별한 고래사냥이 있었던 흔적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녹슨 고래 기름 공장의 폐허와 고래를 잡던 어부의 집터가 해안가 곳곳에 남아있었고, 무분별한 남획으로 멸종 위기에 처했던 고래의 개체 수는 1986년 전 세계적으로 포경이 금지된 뒤에도 쉽사리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남극해에서 최하위 먹이사슬인 크릴새우도 무분별한 남획으로 여전히 문제가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것 중 하나는 눈도 없고 자갈과 돌로 이루어진 곳에 랜딩해서 쉬고 있을 때 한 마리의 새가 주위에서 먹이를 찾는 것을 보았을 때입니다. 그 새가 어떤 흰색 돌을 열심히 쪼아대는 것을 보고 그 돌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새가 날아간 후 보았더니 그것은 돌이 아니라 스티로폼이었습니다. 맑은 공기와 투명한 바닷물이 있는 곳에서 만난 스티로폼은 제가 남극뿐만 아니라 지구전체의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남극의 동물과 식물들이 인간으로 인해 피해를 받지 않고 많은 국가들이 남극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2008년 제정된 ‘남극활동 및 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6. 남극탐험의 경험은 류종문 학생의 삶에 있어서 어떤 의미로 존재하는지요? 

  남극탐험은 극한의 지역에서 우리들의 열정과 도전의식을 펼칠 수 있었던 경험으로 아무나 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어서 우선 나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남극탐험대로 선발된 팀원들 모두가 목표와 의지가 대단한 사람들이어서 그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경험은 나에게 있어서 그 어떤 것이든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무한한 도전의식을 갖게 해 주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7. 도서관에서는 주로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셨는지요? 그리고 도서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전공과 관련된 자료의 이용과 서비스를 활용하였고, 특히 도서관의 일반열람실 이용을 많이 하였습니다. 시험기간 뿐 아니라 취업준비와 어학공부 등으로 많은 학생들이 열람실 이용이 많은 것을 감안할 때 열람실의 쾌적한 환경과 더불어 단체열람실이 많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8.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계신데 향후 계획은? 

  토목공학이 제 적성과도 잘 맞아 전공과 관련된 미래를 설계하고 있습니다만, 산을 다니면서 산을 많이 좋아하게 되어 현재 고민 중에 있습니다. 

 

 

 

9. 학우들에게 한마디??

  올해도 남극탐험대를 선발한다면 평생을 두고 멋진 경험이 될 탐험대에 꼭 한번 지원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남극탐험대의 지원 자격에서 산악부 활동경험이 있거나 유경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였지만 타 대학에서는 일반학생들 중 지원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볼 때에도 산악부 활동의 경험을 묻기보다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고 결정을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의 경우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경험도 많지 않았지만 면접을 볼 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열정을 담아 임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학업에 매진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건강한 마음은 건강한 몸에서 비롯되므로 꾸준한 체력관리를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로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이 대학생활을 더 풍요롭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사진출처: 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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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0 16:33

[북 콘서트] 북 콘서트는 함께 읽고 싶은 책, 같이 듣고 싶은 노래를 소개하며 여러분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코너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는 진정한 사랑의 단면을 제시하고자 하는 책으로 저자인 KBS 아나운서 고민정씨는 이 책에서 매 순간 자신의 삶에 솔직한 모습과, 곁에서 마치 화가처럼 그녀의 꿈과 행복을 그려주는 남편 조기영 시인 그리고 아이 은산을 향한 진솔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는 <청혼>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했다

 

삶의 곤궁함이 폭포처럼 쏟아지던

작은 옥탑방에서도

그대를 생각하면

까맣던 밤하늘에 별이 뜨고

내 마음은

이마에 꽃잎을 인 강물처럼 출렁거렸습니다.

 

늦은 계절에 나온 잠자리처럼

청춘은 하루하루 찬란하게 허물어지고

빈 자루로 거리를 떠돌던 내 영혼 하나 세워 둘 곳 없던 도시에

가난한 시인의 옆자리에서 기어이 짙푸른 느티나무가 되었던 당신.

 

걸음마다 질척이던 가난과 슬픔을 뒤척여

밤톨 같은 희망을 일궈 주었던 당신

슬픔과 궁핍과 열정과 꿈을 눈물로 버무려

당신은 오지 않는 내일의 행복을 그렸지요

그림은 누추하지 않습니다. 다만 눈이 시렸을 뿐.

 

수많은 기억들이 봄날의 벚꽃처럼 흩날려 버릴 먼 훗날,

어려웠던 시간, 나의 눈물이

그대에게 불빛이 되고

나로 인해 흘려야 했던 그대의 눈물이

누군가에게 다시 별빛이 될 것입니다.

 

가을을 감동으로 몰고 가는 단품의 붉은 마음과

헛됨을 경계하는 은행의 노란 마음을 모아,

내 눈빛이

사랑이라는 한마디 말도 없이

그대의 마음속으로 숨어 버린 그날 이후,

내 모든 소망이였던 그 한마디를 씁니다.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푸른 하늘에

구름을 끌어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그대의 사랑에 대해서 쓰며

천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날들입니다.

 

 

친구 혹은 지인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이나 책의 한 구절과 같이 듣고 싶은 노래를 이메일(don@kmu.ac.kr)로 보내주시면 매월호 웹진에 실어 드립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출처: 교보문고,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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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0 16:33

[핫 뉴스] 2013년 도서관 자원공유 멘토링과 독서토론클럽 운영 등의 소식을 싣습니다.

 

 

 

도서관 자원공유 멘토링

<2012년 도서관 자원공유 멘토링 현장지원 봉사활동 중>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관장 이병로)에서는 2013년 10월 중순부터 12월말까지 재학생 100명과 교수와 사서 20명을 포함하여 총 120명으로 멘토링 봉사단을 구성하여 대구·경북지역 초·중등학교와 대구광역시 달서구 지역 작은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현장지원 봉사활동을 한다.

  대상 기관은 20개 도서관으로 학교도서관은 김천 봉계초등학교 포함 14개교, 작은 도서관은 솔고개작은도서관 포함 6개 도서관이다. 봉사 내용은 독서교육, 자료 정리와 배열, 공간 구성 및 실내 인테리어, 환경개선 작업 등이며 봉사 활동 후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봉사활동 인증'패를 각 도서관에 전달한다.

 

 

 

  제8기 독서토론클럽 운영

<제 7기 독서토론클럽 수료식>

 

  동산도서관에서는 독서문화의 저변 확대와 토론 능력 향상을 위하여 독서토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독서토론클럽은 올해로써 5년째를 맞이하며 7기까지의 수료생을 배출한 도서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8기 독서토론클럽은 교비를 포함하여 2013년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97명의 학생과 10명의 지도교수가 활동하며, 11월과 12월에는 문학기행과 작가초청강연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많은 학생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활동기간: 2013. 9. 30. ~ 2014. 1. 31.

  - 클럽수: 10개팀

  - 주요 활동내용

   ㆍ독서토론: 10주간 10권의 책을 읽고, 회원들간 토론

   ㆍ문학기행: 작가문학과 탐방

   ㆍ작가초청강연회

 

 

동산도서관 환경개선 공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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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0 16:33

[씽! 씽!] 씽! 씽!(think think: 생각과 생각이 모이는) 코너는 도서관 서포터즈가 꾸며가는 코너로써 누구나 한번쯤 겪는 선택의 순간에 다양한 지식을 통하여 당신의 선택을 도와드립니다.

 

  2014년 1학기부터 성적우수자에 대한 장학생 선발기준에 공인 외국어 점수가 반영이 되므로 재학생들은 2013년 12월 31일까지 웹정보시스템에 공인 외국어 점수를 입력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많은 공인 외국어시험 중 대표적인 TOEIC과 OPIc을 전격 비교해본다.  

 

 

  하지만 등록금 고지서에는 전액 장학금이 아닌 반액 장학금을 받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계명대학교는 공인 외국어 시험 점수로 학점에 가산점을 부여하기도 하지만,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도 공인 외국어 점수는 이제 필수사항이다. 

 

 “토익은 많이 들어봤는데 오픽은 뭐지?”

  TOEIC은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의 약자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언어 본래의 기능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중점을 두고 일상생활 또는 국제 업무 등에 필요한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평가 시험이다. 반면에 OPIc은 ‘Oral Proficiency Interview’의 약자로 미국외국어교육평가전문위원회(ACTFL)에서 만든 영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다시 말해, 토익이 필기 시험이면 오픽은 일종의 구술 면접과도 같다.

  TOEIC은 많이 알려진 대로 기업, 정부 및 공공기관, 국가고시 및 자격증에 이용된다. 공무원 채용 및 인사고과를 비롯해 군무원 시험, 군인 선발 시 일정 기준이상의 TOEIC 성적을 요구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공기업 채용 시에도 응시자격에 TOEIC 일정 점수를 제시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TOEIC 하한선은 사무직의 경우 700점, 기술직은 600점 정도이다.
  OPIc 또한 토익 못지않게 취업에 필요한 자격으로 이용되고 있다. 주로 삼성, LG, 두산, CJ, SK, STX, 롯데, KT 및 금호아시아나 등 많은 대기업에서도 활용되고 있는데 이 때 대기업 입사 지원 시 필요한 수준은 인문계는 IM이상, 이공계는 IL이상의 오픽 등급이 요구된다.


  성격이 판이한 두 시험의 문제유형은 어떻게 다를까?   TOEIC은 크게 듣기 시험인 LC와 독해 시험인 RC로 구분된다. 총 7개의 part로 나누어지고 듣기에 해당하는 LC는 part1~4이다. LC와 RC는 100문항으로 각각 45분, 75분씩 배분된다. 배점은 똑같이 각각 495점이다.

  OPIc은 시험장에서 컴퓨터에 녹음을 하는 시험으로 배경 설문과 난이도를 선택하고 그에 맞게 문제가 개인화되어 나온다. 오리엔테이션 20분을 통해 사전 설문과 난이도 결정을 위한 자기평가, 화면구성과 청취 및 답변방법 안내 그리고 실제 답변 방법을 연습하고 40분의 시험시간 동안에는 개인 맞춤형 문항 약 7개에서 시간제한 없이 답변을 하면 되는데 이 때 질문은 2번만 들을 수 있다. 중간에 난이도를 재조정해서 1~3단계의 질문을 선택가능하다. 오픽의 등급은 등급이 높은 순으로 AL, IH, IM, IL, NH, NM, NL로 총 7개이다. 

 

  TOEIC 시험 일정은 대개 한 달에 한번으로 보통 그달의 마지막 주 일요일에 있지만, 최근에는 토요일에도 시험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4주차 일요일이 시험일정으로 볼 수 있다. 정기 시험 의 응시료는 접수 기간에 접수 할 때는 42,000원이지만 특별추가 접수 시에는 46,200원이니 미리 알아두고 시험 접수 기간에 응시해야 한다.

  OPIc의 시험 일정은 상시로 이루어지니 자주 확인해야 한다. OPIcTOEIC과 달리 “25일 규정”을 두고 있는데, 이는 OPIc시험을 보고난 후 25일이 지나야 시험에 다시 응시 할 수 있는 규칙이다.(=waiver). 하지만 13년 3월부터 규칙이 조금 변경되어 시험 횟수에 제한 없이 waiver를 사용 할 수 있다. 평생 제한 없이 waiver를 사용 할 수 있지만 최근 waiver를 사용한 응시일로부터 150일이 경과 된 후의 시험부터 응시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응시료는 부가세를 포함한 78,100원이다. 응시료를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결제하고 싶을 때는 패키지할인접수로 WPT, OPIc L&R 등과 동시 접수 할 경우 10% 할인이 된다. 또한 시험 당일에 군인 신분이라면 무려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OPIc의 시험 장소는 직접 장소를 설정할 수 있는 토익과 달리, 현재 대구 OPIc 시험장으로 대구 삼육어학원(대구 북구 복현2동 태왕아너스 상가 4층 소재), 대구 WSI(대구 중앙로 교보생명 타워 16층 소재) 두 군데가 있다.

 

아래 주소를 참고하면 시험에 관한 사항을 더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다.
· 계명대학교 장학제도 변경안내

· TOEIC 관련 정보 

· OPIc 관련 정보

 

 

 

<사진 출처: 이미지베이스,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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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0 16:33

[讀.啓.肥] [독.계.비] 코너는 ‘독서로 계명을 살찌우자’라는 목표로 독서릴레이 형식으로 꾸며가는 코너입니다. 책을 읽고 그에 대한 소감과 함께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그 사람은 추천받은 책을 읽고 난 후 또 다른 책을 본인이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참여해 주신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이 달에는 김효주(문헌정보학과, 4)양이 한상복씨가 쓴 「지금 외롭다면 잘 되고 있는 것이다」정혜지(연극예술과, 3)양에게 추천합니다.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외롭다’는 생각을 한다. 수많은 사람들과 얽히고설킨 상태에서도 외롭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도 그들도 사람을 다독여주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도 그랬다. 내 삶은 태어날 때부터 고난과 고행의 연속이었다. 지금이야 비슷하고 흔해빠진 인생이야기들과 다를 바가 없지만 당시 내게는 그 누구보다 특별한 삶의 연속이었다. 그 첫 외로움은 가족이었고, 두 번째는 친구였으며, 세 번째는 나 자신이었다. 가족에 대한 외로움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었다.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자라 딸이라는 위치는 외로운 자리였지만 어느 순간 아버지의 외로움을 보게 된 후로 내 자리를 찾게 되었다. 문제는 친구들 속에서의 외로움과 나 스스로의 외로움이었다. 많은 각고 끝에 입학한 대학이라는 곳에 대해 기대를 했다. 항상 새롭고 즐거운 일만 가득할 것 같았던 그곳은 사실 외로운 곳이었다. 많은 사람들 속에 어울려 있어도 혼자 외딴 곳에 있는 느낌. 그 느낌이 싫어서 더 자주, 더 많이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렸지만 그럴수록 혼자라는 생각은 커져만 갔다. 그러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나보다 네 댓살이 많은 그 언니는 항상 웃고 있었고 여유가 있어보였다. 자주 만난 것도 아닌데 그 언니와 나는 급속도로 친해졌다. 언니는 네가 나 같아서 마음이 쓰인다는 말을 했다. 그때는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잘 몰랐다. 다만 언니와의 만남은 허전했던 마음에 적당한 포만감을 주었다.

 

  그렇게 배부름에 외로움을 잊어갈 때 쯤 우연처럼 내 외로움에 답을 줄 책을 알게 되었다. 아무 이유 없이 답을 주고 있는 책제목에 끌려 급하게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나서야 언니의 말도, 내가 찾고 있는 답도 알게 되었다. 내가 가지고 있던 외로움은 Loneliness, 즉 혼자 있는 시간이 고통스러웠던 외로움이었다. 혼자라서 고통스럽다는 의미가 아니다. 늘 사람과 함께하던 시간의 사용법과 혼자 있는 시간의 사용법은 다른데 나는 그 방법을 알지 못했다. 내가 항상 외로웠던 것은 타인이 채워주는 나를 그대로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나를 채울 수 있어야 했다. 물론 무조건 다 채운다고 해서 내 외로움이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언니는 내게 그런 여유를 알려주었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은 존재이고, 나는 나를 완벽하게 채울 수 없다. 나를 채워가는 과정을 지나면서 조금씩 남은 공간들을 바라보고 무엇을 채워 넣을지 생각하는 그것, 그것이 나에게 있어 혼자 있는 시간의 사용법이었다. 앞으로 변화할 나와 나의 가치를 혼자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이제 나는 나 자신의 외로움을 즐길 줄 안다는 의미의 Solitude를 말할 수 있다.

 

  외로움이 슬픔과 고독이 아니라 즐거움과 새로움을 나타낸다는 걸 깨달은 뒤에 사소하지만 작은 습관이 생겼다. 여행을 떠났을 때 모든 것을 채우고 돌아오지 않는 것이다. 채워서 얻는 만족도 좋지만 비웠을 때 생기는 여유가 마음에 더 여운을 남겨서다. 여행지의 모든 것을 느끼지 못한 채 돌아오면 후회가 생긴다. 그러나 다음번에 그 곳에 가면 남아있던 새로움에 대해 기대하게 된다. 나 자신의 외로움 역시 여행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것을 채우지 못했을 때의 작은 후회와 남은 곳을 채울 때의 설렘. 당신은 어느 것을 선택하겠는가? 지금도 대학이라는 작은 사회에 막 들어온 사람들은 외로움에 둘러싸여 있다. 작은 사회를 떠나 큰 사회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들 역시 외로움에 둘러싸여 있다. 외롭다는 건 사람으로 태어나 인생을 지고 가는데 있어 친구와 같다. 어차피 함께해야할 동반자라면 고통보다는 즐거움이 낫지 않을까? 고통일지 즐거움일지 판단하는 것 역시 당신의 몫이다. 누가 먼저 외로움을 정의하는 가에 따라 성숙한 삶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것이 될 수도 혹은 그런 사람들을 바라만 보는 입장이 될 수도 있다, 게다가 당신만 외로운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외롭다. 그래서 나의 답은 이렇다. 지금 외롭다면 잘 되고 있는 것이다.

 

<사진출처: 교보문고>

 

정혜지 | 2013.11.16 22:2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효주학우님 좋은 책을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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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0 16:32

[뽀도독] 독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간으로 매월 소개될 사진이나 이미지 그림에 대한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독자톡톡 코너입니다.

 

64호에서 이야기 할 Photo는 ‘퇴계 이황 그리고 계명대학교’이다.

 

  조선 중기 주자의 사상을 깊게 연구하여 조선 성리학 발달의 기초를 형성한 퇴계 이황(退溪 李滉 1501-1570)은 사상가이자 교육자, 화가, 대성리학자로 한국 유교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성인이다.  특히 천원권 지폐의 도안 인물로, 1968년 박정희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천원권의 첫 주인공으로 도안되어 현재까지 계속 유지되고 있다.

 

  퇴계 이황과 우리대학교의 특별한 인연은 우리대학교 한문교육과에 재직 중 1992년 54세로 돌아가신 중재(中齋) 이원주(李源周) 교수를 통해 이루어졌다. 중재 이원주 교수는 퇴계 이황의 11대손으로 우리대학에 17년간 재직하는 동안 한문교육과장, 사범대학장, 기획실장, 중앙도서관장 등을 역임하면서 학과와 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퇴계선생문집(退溪先生文集)과 퇴계학문헌전집(退溪學文獻全集) 등을 간행해 퇴계학 연구에 초석을 다지는 등 한문학 분야에서 남다른 업적을 남겼다.

  이에 우리대학교는 지난 9월 27일 학자와 스승으로서 세상의 모범이 된 중재 이원주 교수의 공적을 오래도록 기리고자 우리대학교 신일희 총장, 중재 이원주 교수 유가족과 교수, 학생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관 340호에서 중재실(中齋室) 명명식을 가졌다.

 

이번 뽀도독 사진은 ‘퇴계 이황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도산서원도(陶山書院圖)’입니다.

 

                                                                                                             [출처]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우리대학교 동산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 도산서원도는 조선 후기 화가 이징(李徵)의 그림으로 퇴계 이황이 학문을 강론하였던 도산서원 일대를 나타낸 그림이다.

  도산서원은 1576년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1575년에 선조가 명필 한석봉으로 하여금 쓰게한 편액을 하사함으로써 유림의 본산이 되었다.

 

  윤리에 대한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오늘날, 가족을 중심으로 하는 혈연 공동체와 국가를 중심으로 하는 사회 공동체의 윤리규범을 제시한 성리학과 퇴계 이황의 사상을 한번쯤 생각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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