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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도서관을 가다] '하느님의 전능 아래 번성할 지라' 뉴저지에 위치한 아이비리그의 명문대 프린스턴대학교 도서관

[세계의 도서관을 가다]에서는 '하느님의 전능 아래 번성할 지라' 라는 교훈을 가지고  있는 아이비리그의 명문대 프린스턴대학교 도서관으로 함께 찾아가 보겠습니다. [이동활 donhwarry@kmu.ac.kr]

 


  프린스턴 대학은 1746년에 개교하여 하버드, 윌리엄 앤 메리, 예일대학에 이어서 미국에서 4번째로 설립된 대학이다. 1746년 뉴저지 대학으로 설립되어, 1896년 프린스턴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한 후 '하느님의 전능 아래 번성할지라 (Dei sub numine viget)'라는 교훈을 가지고 U.S News & Report 에서 정하는 대학 순위에서 하버드, 예일과 함께 1위를 다투는 명문대로, 순수학문을 장려하여 순수 수학, 과학에 있어서는 하버드보다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학생 대 교수의 비율이 5:1로 학생수가 매우 적은 편이며 또한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가 1910년에 국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세계 최고의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도 평생 가르치고 연구한 곳으로도 유명한 대학이 다.


  프린스턴대학교 도서관은 초기 대학총장의 474권의 개인장서로 시작하여 현재는 서가의 길이가 5마일 (80km)가 넘는 도서관으로 성장하였다. 메인도서관인 파이어스톤 도서관 포함하여 총 11개의 도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Firestone Library 주도서관 
Lewis Library 과학기술도서관
Architecture Library 건축도서관
East Asian Library and the GestCollection 동아시아도서관
Engineering Library 공학도서관
Marquand Library of Art and Archaeology 고고학도서관
Mendel Music Library 음악도서관
Stokes Library 인구조사정보기관
MuddManuscript Library 기록정보도서관
Furth Plasma Physics Library 물리학 도서관

  메인 도서관인 파이어스톤 도서관은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지어진 도서관 중 가장 큰 대학의 도서관으로 70만권 이상의 인문과학, 사회과학의 장서들을 구비하고 있으며 예산의 50% 이상을 장서 확충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파이어 스톤 도서관 전경]

  11개의 도서관 중 동아시아도서관 에서는 중국, 일본, 한국 등의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도서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한국 장서는 다양한 분야의 총 2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학 학술 연구의 기반을 제공하는데 이용되어지고 있다.

[동아시아 도서관]

   프린스턴 대학도서관의 특별장서 코너로는 Cotsen경이 인쇄술이 발달된 시점부터 어린이 도서를 수집하여 기증한 곳으로 현대적인 도서관과 놀이 공간이 어우러져 있는 Cotsen Children’s Library 코너, 초기도서관의 기반이 되었던 자연사, 철학, 라틴어 및 그리스어로 쓰여진 고전, 신학관련 도서 등의 474권의 자료와 당시 가구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장서코너와 아랍어, 히브리어, 터키어 근동지방 언어로 저술된 역사서와 문학서 도서를 보존하고 있는 근동지방 언어관련 장서코너(Near East Collection) 등을 운영하고 있다. 

[프린스턴대학교 특별장서 코너]


<자료 및 사진출서> 사대도협 세미나 자료 「변화하는 미국 대학도서관」오삼균교수 ,   
                            고대신문사 「도서관에서 숨쉬는 2만권의 한국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