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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4호(12월)

[Library & People] 사진미디어학과 유승연 학생과의 인터뷰


[Library & People] 124호는 2019년 1월 2일 ~ 8일까지 서울 <남산갤러리>에서 주관하는 사진 전시회에서 개인전을 앞두고 있어 열심히 준비하면서 알찬 나날을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 사진미디어학과 유승연 학생과의 인터뷰를 싣습니다.

 


1.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계명대학교 Artech College 사진미디어과 2학년 유승연입니다

저는 평소 게임과 가상현실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게임 관련 업무에 취업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장래 저의 진로와 꿈을 실현하기 위해 현재 게임 회사인 엔씨소프트의 대학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912~ 8일까지 서울 <남산갤러리>에서 주관하는 사진 전시회에서 개인전을 앞두고 있어 열심히 준비하면서 알찬 나날을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2. 대학생활에서 가장 열정을 쏟는 부분은 무엇인지요?

제가 대학 생활에서 가장 열정을 쏟는 부분은 '작품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계명대학교 학우들이 수강하는 수업의 과제작품, 공모전, 개인작품, 졸업작품 처럼 모든 작품들은 자신만의 철학, 영감,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제작될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작품에 녹여 제작한다는 것은 곧 작품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을 대표하는 것이기에 대학 생활을 하면서 작품 제작하는 것에 열정과 에너지를 쏟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사진 개인전 또한 2학년 1학기 때 기말고사 과제로 제작한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작품이 교수님들의 평가를 받아 성적을 받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개인전 모집에 응모하였고 선정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라는 사람과 저의 작품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에 개인전을 응모하게 되었고 그것이 선정되었을 때 나를 알아준 것에 대해 많이 기뻤습니다. 지금은 첫 개인전이니 만큼 작품 준비에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작품을 하고 있는 이 시간이 행복하고 좋습니다.

<개인전 사진 중>

 

3. 예술분야의 학문을 전공하고 있는데 앞으로 계획이나 하고 싶은 일을 이야기 해 줄래요 

앞으로 계획은 3D 및 게임 그래픽에 적합한 영상애니메이션과로 전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과 후 일본으로 워킹 홀리데이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거기서 일본어 공부, 컴퓨터 그래픽, 진로 관련 공부를 하며 <닌텐도> <캡콤>과 같은 일본 게임 회사에 취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제가 개발한 게임을 기대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게임 시네마틱 영상을 제작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또한 제가 만든 영상이 영화에서도 사용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것 또한 제가 꿈꾸는 한 가지입니다. 게임의 부정적인 면 보다 긍정적인 면, 그것을 통한 창의성, 그리고 현대인들의 건전한 스트레스 해소를 풀어줄 수 있는 그런 사회 분위기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4. 도서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책의 장점은 상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올 한해 도서관에서 근로를 하면서 이전보다 많은 책을 접할 수 있었던 것은 개인적으론 참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을 책의 세상을 통해 경험하고 그 자양분으로 무한한 상상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나 애니메이션 같은 시청각 자료에서도 자신이 상상하지 못한 연출, 전개, 감독의 철학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명캠퍼스 도서관에서는 멀티미디어 자료를 시청할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멀티미디어 자료 시청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 주고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자료(DVD, CD )를 비치 해 준다면 예술을 전공하는 학우들의 창작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작품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도 있겠지만 유에도 또 다른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는 활동이기도 하니까요.

 

5. 학우들에게 한마디

진정 원하는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늦었다고 조급해 하지도, 자신을 학대하지도 말고 조금은 관대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2년 간 휴학을 하였고 군대도 아직 다녀오지 않았지만 조급함보다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제나 속도보다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학우 여러분들 또한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도 끝자락입니다. 2019년 새해도 힘차게 맞이하시고 학우 여러분들의 모든 꿈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하면서 행운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편집위원> 김숙찬 학술정보서비스팀 대명캠퍼스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