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117호(3월)

[Library & People] 최재성 동산도서관장

[Library & People] 117호에서는 2018년 제 30대 동산도서관장으로 취임하신 최재성 관장이 청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동산도서관장 최재성입니다.

  도서관장으로 새롭게 부임하여 동산도서관 웹진을 통해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어 기쁜 마음입니다. 흔히 도서관을 대학의 심장이라고 합니다. 학생들이 대학생활 가운데 가장 가까이 친근하게 이용하는 곳이 도서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서관장을 맡아 새롭게 시작하는 설렘과 함께 어떻게 하면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고민이기도 합니다

  우리사회의 미래는 꿈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들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의 젊은이들이 도서관에서 그들의 꿈을 펼쳐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자신을 성장시켜 나갈 때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동산도서관은 우리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끈기와 인내로 젊음의 열의를 다할 수 있도록 배움의 안식처를 꾸며나가는 일에 집중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균형 잡힌 장서 구성, 다양한 전자자원의 확보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춘 사서들이 전 층 데스크에서 전문화된 서비스 지원으로 이용자들의 지적인 요구를 충족시켜 줄 것입니다. 또한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여 우리학생들이 체험하고 상상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3D 스캐너, 3D 프린터, VR(Virtual Reality)체험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상실을 지역대학 최초로 구축 하였습니다.

  도서관이 마음의 안식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팽팽한 플랜카드는 강하게 부는 바람에 찢어집니다. 작은 구멍을 내어 강한 바람을 통과하게 하지요. 도서관이 학업의 고민과 진로에 대한 걱정 그리고 삶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 버리고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성장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서관에서 보내는 많은 시간들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갖게 해 줄 것입니다. 그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자신감으로 채워나가는 인생행로의 길잡이가 되리라 믿습니다. 열정과 시간을 도서관에 투자하는 것은 어떠한 투자보다도 값진 투자일 것이고 그 투자는 여러분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하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젊음을 도서관에 투자 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편집위원 김숙찬, 학술정보지원팀 전자정보실>

* 내용 중 일부는 계명대신문 1153호 인터뷰를 재구성 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