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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97호(7월)

[씽!씽!] 이색 여행지로 고고

[씽!씽!] 씽!씽!(think think: 생각과 생각이 모이는)은 동산도서관 홍보요원 '나누미'가 꾸며가는 코너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여름방학, 다들 여행계획을 세우셨나요?

아직 세우지 않았다면 ‘나누미’가 소개하는 친구와 가족 그리고 연인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국내 이색 여행지 3곳을 참고 해보는 건 어떨까요?


번째 이색 여행지 경주

1. 경주 추억달동네?

올해는 유독 복고열풍이 많이 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일반인들 사이에서 옛날 교복을 입는다던가, 학교 앞 불량식품 구입 등에 뜨거운 관심이 있었는데요. 

경주 '추억의 달동네'도 그 중 하나로 인기가 높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골목길 등 다양한 풍경이 펼쳐지는데... ‘나누미’가 경주 '추억의 달동네’를 100% 즐기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옛날 교복

'추억의 달동네'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학교처럼 꾸며진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교련복, 옛 교복 등을 입어볼 수 있고 짧게는 사진을 찍는 시간 정도, 길게는 20분 정도를 대여할 수 있지요. 가격은 무료이며 사이즈만 맞는다면 OK! 특히, 이곳은 그리 넓은 편이 아니라 20분 내외로 충분히 돌아볼 수 있으니 친구 혹은 가족들과 함께 가 입어보는 것도 좋겠죠?


(2) 설탕 가득 달고나

'추억의 달동네'에 가면 연탄을 이용해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별, 하트 등 쉽고 간단한 여러 가지 모양틀이 있으니 자신이 원하는 대로 찍어보고 같이 간 친구 혹은 가족과 내기를 해도 즐거울 것 같아요. 그리고 초등학교 다닐 때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은 이번 기회에 만들어진 달고나 말고, 직접 달고나를 만들어보는 경험을 해보는 게 어떨까요?


(3) 응답하라 1988

'추억의 달동네'는 옆에 보이는 사진처럼 70~80년 정취의 거리들을 완벽하게 재연하였어요. 각 건물마다 옛 전화기, 분식점 간판, 약국의 약 등 다양한 소품들이 준비되어있다고 합니다.
같이 간 일행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덕선이, 택이, 그리고 정환 이가 살던 그 때처럼 추억을 쌓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경세계문화엑스포

경주의 시내 외곽에 위치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보문호와 꽤 가깝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야경으로 유명한 경주타워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 엑스포에서는 상시로 전시장과 체험장을 운영 중 이며 그중 ‘나누미’가 추천하는 곳은 신라문화역사관아리랑난장, 경주타워 세 곳입니다.


(1) 신라문화역사관

신라문화 역사관의 경우 역사에 관한 이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영토, 건축물, 의복 등 다양한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고 신라의 자랑인 국제관계 등을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이곳은 드라마 선덕여왕 속으로 프로그램과 연계해 한복을 입어볼 수 도 있고 다양한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2) 아리랑 난장 

아리랑 난장은 현재 토요일과 일요일 11:00~16:00까지 상시로 개장을 하고 있는 벼룩시장입니다.
이곳은 핸드메이드 제품뿐만 아니라 에이드 등 다양한 먹을거리도 파는 복합장터로 최근 유행인 드림캐쳐, 걱정 인형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캔들, 석고 방향제 등 인테리어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까다로운 절차 없이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니 여행 가실 때 필요 없는 것 혹은 직접 만드신 물품 등을 가지고 가 판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경주에서는 이미 꽤 인기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고 사고, 팔 뿐만 아니라 음악 연주, 거리 공연 등 버스킹 형태의 공연도 합니다.

 

(3) 경주타워 

경주타워는 기존 황룡사 9층 목탑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을 통해 재해석한 건축물입니다. 내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순식간에 지상 층에서 꼭대기 층으로 올라갈 수 있으며 저녁시간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주어 경주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평소에는 청색의 도자기와 같은 색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특별전시가 열릴 때마다 무지개, 꽃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입장료 별도의 전시관이 아닌 경우 무료라고 합니다.

 


두 번째 이색 여행지 청도  


청도는 대구에서 아주 가까운 여행지 중 하나로 대구역에서 청도역까지 운행 하는 기차를 타면 무궁화호는 약 40분가량 소요되며 요금은 편도 2,500원이다. 버스로 갈 경우 청도버스터미널 까지 약 50분가량 소요되며 요금은 편도 4,300원이다.


1. 와인터널

무더운 여름날, 어디 시원하고 여행 갈 곳이 없나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연중 14~16도로 시원한 청도 와인터널 어떤가요?

와인터널인 '남성현터널'은 1896년 일제가 착공하여 1904년 완공되었고 1905년 경부선 철도로 개통되었습니다. 그러나 급한 경사와 먼 운행거리 등으로 1937년 평탄하고 직선 노선인 남성현 상행선이 개통되면서 사용이 중지되었습니다. 이후 2006년부터 청도 감와인 주식회사가 생산된 감 와인을 숙성 저장하기 위하여 와인터널로 사용되고 있네요!

와인터널 내에서 각종 문화체험(와인 만들기 체험, 와인시음)을 할 수 있으나 모든 체험은 5인 이상 사전예약 시에만 가능하다.

 

2.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

청도에 가서 친구, 연인, 또는 가족들과 추억의 사진을 남기는 건 어떤가요?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 프로방스 포토랜드는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포토랜드입니다. 프랑스의 프로방스 마을을 재현하고자 조성된 마을로, 마을을 중심으로 100여 가지의 다양한 포토존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습니다!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의 아름다운 모습은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화려한 전등을 밝혀 빛 축제를 즐길 때 절정에 달합니다! 공원 전역에 1천만 개의 LED 조명이 켜져 아름다운 추억 사진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특히 화려한 숲길인 러브 로드, 큐피드 로드, 프러포즈 로드가 아름답습니다! 프러포즈 로드는 70여 m에 이르는 은하수 조명 터널로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365일 연중무휴로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고 이용시간은 10:00~23:30 까지다.

지금까지 ‘나누미’가 추천하는  국내 이색 여행지는 경주, 청도였습니다!

한 학기동안 힘들게 공부하며 열심히 학교생활한 여러분들! 저희가 추천한 여행지 어떠셨나요? 멀리 가는 여행이 부담스럽고, 매번 비슷한 여행을 하고 있다면 이번에는 저희가 추천하는 이색 여행지 2곳을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찾아보면, 가깝고 이색적인 여행지가 많습니다. 모처럼 찾아온 방학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특별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편집위원 이동활, 학술정보지원팀 시스템운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