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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86호

[씽!씽!] 봉사활동을 가다

[씽!씽!] 씽!씽!(think think: 생각과 생각이 모이는)은 도서관 서포터즈가 꾸며가는 코너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여름방학!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처음 세웠던 계획과 목표는 잘 해내고 계신가요?

  이번 씽!씽!에서는 지난 호에서 소개해드렸던 대학생 여름방학 버킷리스트 중 봉사활동을 우리 서포터즈가 직접 체험해보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아주 자세히 체험이야기를 알려드립니다.

  자, 그럼 서포터즈와 함께 봉사활동 이야기로 빠져 볼까요?

  먼저,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 여러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

  1단계!! 봉사활동 인증 사이트 가입하기

  봉사활동 후 봉사활동시간 인증을 위해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 사이트(www.vms.or.kr)나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www.1365.go.kr)에 먼저 본인 인적사항을 등록하는 센스~!!

  2단계!! 장소선정을 위해 검색신공!

  그럼 이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장소를 정해야겠죠? 개인적으로 가기 위한 분들은 위에 소개한 봉사활동 사이트에 봉사활동 모집을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우리 서포터즈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곳을 직접 찾아 검색신공을 발휘하던 중 남구에 위치한 대구아동복지센터로 장소를 선정했습니다.

  3단계!! 알고싶어요~

  봉사할 장소를 선정했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화기를 들고 번호를 눌러주세요~ 봉사 희망일자를 맞추고 유의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세요~!

  4단계!! 색다른 봉사활동을 원하신다면!!

  여러 사람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러 가게 된다면 색다른 프로그램을 하나 준비해서 가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우리 서포터즈는 도서관 서포터즈답게 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제 봉사활동을 하러 가볼까요?!! GO!! GO!!

 

 

  남구에 위치한 '대구아동복지센터'입니다.

  이곳은 80여명의 아이들과 10명 정도의 복지사 선생님들이 계신 아주 활기찬 곳이었습니다.

  봉사를 시작하기 전 센터장님과 선생님들과의 인사와 봉사활동을 위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Action 1. 아이들에게 깔끔한 공간을 선물하자!!

  오전 봉사활동은 아이들의 놀이방과 공부방, 두 곳에 환경미화를 실시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깔끔한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모두 웃는 얼굴로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Before]

[After]

  깨끗해진 이곳에서 아이들이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재미있게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바래봅니다~

Action 2.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즐거운 책이야기~!!

  오후 봉사활동은 우리 서포터즈가 준비한 프로그램을 아이들과 함께 해보았습니다. 4가지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지만, 이날 비가 오는 바람에 야외 프로그램을 2가지를 진행하지 못하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책갈피 만들기와 글자 찾기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을 위해 다같이 모여 막바지 준비를 하구요~

드디어~ 아이들과 처음으로 인사를 나누고 프로그램 설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 시작!! 먼저 책갈피 만들기부터~

각자의 개성을 살린 예쁜 책갈피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이 책갈피를 이용해 더 많은 독서를 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자, 두번째 프로그램 글자 찾기 게임 시작~!!

책에서 글자를 찾아서 단어를 유추하는 게임입니다.

정말 모든 아이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서포터즈들도 아주 열정적으로~!!

   무사히 모든 봉사와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마지막으로 '계명1% 사랑나누기' 사업에서 지원받은 지원금으로 복지센터에 필요한 학용품과 도서전집을 전달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낸 멋진 하루~ 우리 서포터즈의 소감을 한 번 들어볼까요?

  - 민경: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봉사의 매력이 아닐까요? 아무런 댓가없이 주는 마음, 상대방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오랜만에 마음속에 따뜻한 온기가 맴돌았습니다.

  - 지수: 처음에 너무 서툴러서 미안하기도 했는데 아이들이 잘 따라와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 승희: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 계명의 상징인 진리 정의 사랑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명인으로서 더 많은 봉사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헌신할 생각입니다.

  - 덕환: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해 본 것은 처음이라 정말 신선한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수림: 단순 환경미화가 아닌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봉사가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하면서 즐거웠고 뿌듯함이 만힝 생겼습니다.

  - 가영: 아이들과 정이 든거 같아서 아쉽기도 한 봉사였습니다.

  우리 도서관 서포터즈는 여름방학, 또다른 곳으로 자원봉사를 떠나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여러분들도 방학기간동안 봉사활동을 통해 누군가와 멋진 하루를 같이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