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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76호

[씽!씽!]도서관 투어 -경북대학교 도서관 편-

[씽!씽!] 씽!씽!(think think: 생각과 생각이 모이는)은 도서관 서포터즈가 꾸며나가는 코너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76호 씽!씽! 테마는 대구 내에 존재하는 공공도서관을 방문하고 주변 볼거리, 먹거리를 소개하는 도서관 투어입니다.

  어느덧 10월입니다. 지긋지긋한 더위가 한풀 꺽이고 날씨도 제법 선선해져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도서관 투어와 함께하는 이번 여행으로 여러분들로 하여금 보다 신!선!한! 도서관 여행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자, 그럼 우리 서포터즈와 함께 도서관 투어를 떠나 볼까요?

Where? 어디로 떠나요?

  우리가 이번에 떠날 곳은 경북대학교입니다. 경북대학교 도서관은 1953년 개관하여, 60여년 간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who? 누구와 함께 떠나요?

▲ 경북대 투어 서포터즈 기자 4인방

  이번 경북대학교 투어를 떠나는 서포터즈 기자 4인방 입니다. 현재 3~4학년에 재학 중인 평소 여행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로, 경북대학교를 방문한 경험이 없는 친구들로 구성되었습니다.  

How? 어떻게 갈 수 있어요?

  우리 서포터즈 기자들은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여 경북대를 방문했습니다. 계명대 역에서 탑승하여, 반월당에서 1호선으로 환승, 신천역에 하차 후 410번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 환승에 번거로움이 있으나, 50여분 정도 소요한다면 경북대학교에 손쉽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305번, 503번 버스의 경우, 계명대학교 버스터미널에서 환승의 번거로움 없이 바로 가는 교통수단입니다. 단, 시간이 1시간 반 정도 소요되므로, 긴 숙면을 취하며 가시려면 버스이용도 추천합니다!!

  Food Tour 맛있는 점심식사 ~
  본격적인 여정을 떠나기 앞서, 경북대 근처에서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해주는 점심을 먹을 맛집을 탐방했습니다.

▲ 경북대 북문 맛집으로 알려진 홍대 함바그 

  경북대 북문을 나서면, 다양한 맛집과 카페들이 존재하는 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왠지모를 기대감에 대학로를 나서는 발걸음 가벼웠습니다. 여러 맛집과 카페 가운데, 인터넷에 맛집으로 핫한 홍대 함바그를 가보았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싸다! 일인분이 무려 4900원 밖에 되지 않습니다. 경대 북문 홍대 함바그 추천합니다!!

  이와 별도로, 다양한 카페가 존재합니다. 단돈 1500원이면, 아메리카노~♪♬ 빅사이즈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Go! 이제, 본격적으로 경북대학교 투어를 시작해볼까요?

▲ 경북대학교 북문에서 바라본 모습   ▲경대 도서관을 향하여. 정모(24) 학우

  신입생 시절에 계명대학교를 나섰던 그 시절처럼. 경북대학교를 들어서는 우리들의 발걸음은 설레였습니다. 갓 입학한 경북대학교 신입생의 마음처럼 처음 만난 경북대학교의 모든 것이 신기했습니다.  

▲ 실제 경북대학교 학우들이 재배하고 있는 농작물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이곳은 일반적인 채소와 작물을 재배하는 농장이 아닙니다. 이곳은 실제 경북대학교 캠퍼스 내에 존재하는 부속실험실습장입니다.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들에 손에 길러지고 연구 및 재배되어지는 작물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재배된 다양한 임산물은 경북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기도 합니다. 우리 학교에서 볼 수 없는 흥미로운 곳이었습니다.  

  자, 이제 도서관을 방문해볼까요?

▲ 도서관 1층 세련된 카펫트와 로비의 모습

  어느 도서관에서든 동일하게, 도서관입구는 다소 삼엄하게 출입을 통제하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타대학 학생임을 밝히고 서포터즈 취재의 양해를 구한 우리 기자들은 출입증을 받고서야 출입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본교 학생 이외, 지역주민들도 회원가입을 통해 출입을 허용하고 있으며, 별도 신분증 제출을 통해, 타대학생들도 출입이 가능합니다.

▲ 스마트도서관 이전의 동산도서관과 흡사한 멀티미디어실

  일반적으로 여러 도서관의 자료실과 대출실의 형태는 다르나, 기능적으로 비슷한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경북대학교 도서관의 특이한 점은 우리 학교와는 달리, 개인별로 파티션이 존재하는 노트북공간과 동전을 투입하여 프린터를 이용하는 시스템이 신기하게만 느껴집니다.

▲ 자료실과 전화부스

  도서관 2~4층까지는 자료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각 층별로 책상과 의자가 많이 비치되어있다는 점입니다. 통로와 서가 이외에 공간에는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할애한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또한, 층별 로비에는 전화부스들이 곳곳에 설치되어있습니다. 전화를 받는 학생 이외에 안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너무 조용하고 고요한 도서관 분위기에, 탐방하는 기자들마저도 주의하며, 활동하였습니다.

  서포터즈 기자단이 느낀 경북대학교 도서관~!!

1. 토요일 자료실을 17:00 까지 개방하여 이용 편의성이 좋다.
2. 각 층별로 배치된 책상들로 공부하기에 좋은 공간들이 많다
3. 신문열람공간이 마련되어있어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음이 좋았다.
4. 동산도서관과 같은 2인용의 DVD 같이 보는 공간은 없어서 아쉬웠다.

이상 짧은 경북대학교 도서관 투어였습니다.

2차 도서관 투어 장소는 바로바로!! 수성구의 랜드마크 범어도서관입니다. 다음 투어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