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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65호

[북 콘서트]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아프니까 청춘이다 중> 이한철 ‘슈퍼스타’

[북 콘서트] 북 콘서트는 함께 읽고 싶은 책, 같이 듣고 싶은 노래를 소개하는 코너로 여러분의 참여로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불확실한 미래와 외로운 청춘을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청춘들을 위한 가슴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너무 혼자 아파하지말고, 불안하니까, 막막하니까, 흔들리니까, 외로우니까, 아프니까, 그러니까 청춘이라고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청춘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깨달음과 어떠한 슬픔과 슬럼프에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일깨워주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젊은이들로 하여금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그렇다, 스물넷이 고작
아침 7시 12분이다.
집을 막 나서려는 순간이다.


인생에 관한 한, 우리는 지독한 근시다.
바로 코앞밖에 보지 못한다.
그래서 늦가을 고운 빛을 선사하는
국화는 되려 하지 않고,
따른 꽃들은 움도 틔우지 못한
초봄에 향기를 뽐내는 매화가 되려고만 한다.


포기가 항상 비겁한 것은 아니다.
실낱같이 부여잡은 목표가
너무 벅차거든,
자신 있게 줄을 놓아라.
대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의 날개를 펼쳐라.


청춘이 정녕 힘든 이유는
부단히 쌓아야 하는 스펙 때문이 아니라,
한 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것은
모두 무섭게 마련이니까.


지금의 그대는
미래의 그대에게
얼마나 당당할 수 있는가?
시간을 그렇게 사용하라.
미래의 그대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평소에 친구 혹은 지인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이나, 책의 한 구절을 신청곡과 함께 이메일로(don@kmu.ac.kr) 로 보내주세요 여러분의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와 노래가 매월 북콘서트 코너에 실리게 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진출처: 교보문고, K모바일 뉴스>

<동영상출처: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