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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64호

[씽! 씽!] TOEIC vs OPIc 당신의 선택은?

[씽! 씽!] 씽! 씽!(think think: 생각과 생각이 모이는) 코너는 도서관 서포터즈가 꾸며가는 코너로써 누구나 한번쯤 겪는 선택의 순간에 다양한 지식을 통하여 당신의 선택을 도와드립니다.

 

  2014년 1학기부터 성적우수자에 대한 장학생 선발기준에 공인 외국어 점수가 반영이 되므로 재학생들은 2013년 12월 31일까지 웹정보시스템에 공인 외국어 점수를 입력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많은 공인 외국어시험 중 대표적인 TOEIC과 OPIc을 전격 비교해본다.  

 

 

  하지만 등록금 고지서에는 전액 장학금이 아닌 반액 장학금을 받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계명대학교는 공인 외국어 시험 점수로 학점에 가산점을 부여하기도 하지만,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도 공인 외국어 점수는 이제 필수사항이다. 

 

 “토익은 많이 들어봤는데 오픽은 뭐지?”

  TOEIC은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의 약자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언어 본래의 기능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중점을 두고 일상생활 또는 국제 업무 등에 필요한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평가 시험이다. 반면에 OPIc은 ‘Oral Proficiency Interview’의 약자로 미국외국어교육평가전문위원회(ACTFL)에서 만든 영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다시 말해, 토익이 필기 시험이면 오픽은 일종의 구술 면접과도 같다.

  TOEIC은 많이 알려진 대로 기업, 정부 및 공공기관, 국가고시 및 자격증에 이용된다. 공무원 채용 및 인사고과를 비롯해 군무원 시험, 군인 선발 시 일정 기준이상의 TOEIC 성적을 요구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공기업 채용 시에도 응시자격에 TOEIC 일정 점수를 제시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TOEIC 하한선은 사무직의 경우 700점, 기술직은 600점 정도이다.
  OPIc 또한 토익 못지않게 취업에 필요한 자격으로 이용되고 있다. 주로 삼성, LG, 두산, CJ, SK, STX, 롯데, KT 및 금호아시아나 등 많은 대기업에서도 활용되고 있는데 이 때 대기업 입사 지원 시 필요한 수준은 인문계는 IM이상, 이공계는 IL이상의 오픽 등급이 요구된다.


  성격이 판이한 두 시험의 문제유형은 어떻게 다를까?   TOEIC은 크게 듣기 시험인 LC와 독해 시험인 RC로 구분된다. 총 7개의 part로 나누어지고 듣기에 해당하는 LC는 part1~4이다. LC와 RC는 100문항으로 각각 45분, 75분씩 배분된다. 배점은 똑같이 각각 495점이다.

  OPIc은 시험장에서 컴퓨터에 녹음을 하는 시험으로 배경 설문과 난이도를 선택하고 그에 맞게 문제가 개인화되어 나온다. 오리엔테이션 20분을 통해 사전 설문과 난이도 결정을 위한 자기평가, 화면구성과 청취 및 답변방법 안내 그리고 실제 답변 방법을 연습하고 40분의 시험시간 동안에는 개인 맞춤형 문항 약 7개에서 시간제한 없이 답변을 하면 되는데 이 때 질문은 2번만 들을 수 있다. 중간에 난이도를 재조정해서 1~3단계의 질문을 선택가능하다. 오픽의 등급은 등급이 높은 순으로 AL, IH, IM, IL, NH, NM, NL로 총 7개이다. 

 

  TOEIC 시험 일정은 대개 한 달에 한번으로 보통 그달의 마지막 주 일요일에 있지만, 최근에는 토요일에도 시험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4주차 일요일이 시험일정으로 볼 수 있다. 정기 시험 의 응시료는 접수 기간에 접수 할 때는 42,000원이지만 특별추가 접수 시에는 46,200원이니 미리 알아두고 시험 접수 기간에 응시해야 한다.

  OPIc의 시험 일정은 상시로 이루어지니 자주 확인해야 한다. OPIcTOEIC과 달리 “25일 규정”을 두고 있는데, 이는 OPIc시험을 보고난 후 25일이 지나야 시험에 다시 응시 할 수 있는 규칙이다.(=waiver). 하지만 13년 3월부터 규칙이 조금 변경되어 시험 횟수에 제한 없이 waiver를 사용 할 수 있다. 평생 제한 없이 waiver를 사용 할 수 있지만 최근 waiver를 사용한 응시일로부터 150일이 경과 된 후의 시험부터 응시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응시료는 부가세를 포함한 78,100원이다. 응시료를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결제하고 싶을 때는 패키지할인접수로 WPT, OPIc L&R 등과 동시 접수 할 경우 10% 할인이 된다. 또한 시험 당일에 군인 신분이라면 무려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OPIc의 시험 장소는 직접 장소를 설정할 수 있는 토익과 달리, 현재 대구 OPIc 시험장으로 대구 삼육어학원(대구 북구 복현2동 태왕아너스 상가 4층 소재), 대구 WSI(대구 중앙로 교보생명 타워 16층 소재) 두 군데가 있다.

 

아래 주소를 참고하면 시험에 관한 사항을 더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다.
· 계명대학교 장학제도 변경안내

· TOEIC 관련 정보 

· OPIc 관련 정보

 

 

 

<사진 출처: 이미지베이스, 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