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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8월 사서추천도서 및 베스트셀러 목록

[Book] 8월 2주차 온라인 서점(교보문고, YES24,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베스트셀러 종합집계 목록과 사서추천도서 목록을 안내해 드립니다. [이재룡steel97@kmu.ac.kr]

 

  8월에는 오랫동안 1위를 차지하던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2위로 내려가면서 안철수의 '안철수의 생각'이 1위에 올랐으며 문재인의 '문재인이 드립니다'가 10위에 올랐습니다. 상위권을 차지한 책들은 거의 변동없이 여전한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정치적인 행보가 관심을 끄는 두 명의 저자, 안철수와 문재인의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온 것이 주목할만 합니다. 아마도 연말에 있을 대선과 관련해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2명의 저자가 쓴 책인 만큼 사람들의 관심 역시도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연말까지 이 책들 또는 다른 정치인이 책이 출간되어 올라올 지도 궁금해집니다. 베스트셀러 동향을 통해 민심을 점쳐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한편, 사서추천도서로 '우표로 그려낸 한국 현대사'를 포함한 6개 분야, 15권의 책을 선정하였습니다. 8월은 한국의 근현대사에 있어서 특별한 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일본으로부터의 독립이 가장 큰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독도 영유권 분쟁과 관련하여 많은 이슈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나이토 요스케는 일본인으로써 우표 등의 자료를 통해 국가나 지역의 역사를 해석하는 ‘우편학’을 제창한 사람으로 해방 후 미군정 시대부터 노무현 정권까지의 한국의 현대사를 우표와 우편물을 통해 그려내고 있습니다. 우표를 통해 역사를 해석한다는 것도 재미있습니다만은 일본인의 시각에서 한국의 우표와 우편물에 관심을 갖고 역사를 풀어낸다는 점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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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교보문고>